[시사정치] 이낙연 뉴스룸 금태섭 관련 인터뷰 보니 완전 능구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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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8 14:45:48
서복현 : 금태섭 징계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이낙연 : 금태섭 의원은 공수처 문제에 대해서 당과 다른 소신을 갖고 있었죠. 그 문제에 대해서 당원들이, 현역 의원을 경선에서 떨어뜨리는 엄격한 심판을 이미 해버린거죠. 당으로서는 이미 정치적 심판이 끝났다고 생각해서 징계 여부를 아예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과 독립된 기구인 윤리심판원에 지지자들이 제소를 해서 문제가 된거죠. 곧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서복현 : ...예.. 제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안나온 것 같은데요?
이낙연 : 의원 개인의 소신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당력을 총집중하는 현안이 있을때, 다른 소신을 견지한다면 불이익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복현 : 징계에 찬성하신다는 건가요?
이낙연 : 아니 그것과 다르죠! 정치적 징계가 이미 끝났다고 봐서 당은 잊어버리고 있었지만, 당과 독립된 기구에서 판단을 할 것 이라는 얘깁니다.
서복현 : (푸흡) 물론 판단은 거기서 하는데요, 저는 의원님의...
이낙연 : 당원들과 마찬가지로, 당원들의 정치적 심판이 이미 끝났다고 저희 당은 생각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것으로 끝났다고 생각했다.
서복현 : ...근데 지금 진행 중인데요?
이낙연 : 아니 그건 별도로 진행되고 있으니까, 당과 독립된 기구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볼 수 밖에 없다...
서복현 : 아니 저는, 당 대표가 되시기 전에, 지금 의원님의...
이낙연 : 그러니까, 거듭 말씀드리지만, 정치적 심판으로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다. 당도 그랬습니다.
서복현 : 아 정치적 심판은 이미 끝났다는거죠?
이낙연 : 예~ 그렇습니다.
서복현 : 그런데, 징계까지는 가는건 좀 과하다..?
이낙연 : 아니 그런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당과 독립된 기구에 지지자들이 제소한거니까 그건 지켜볼 수 밖에 없는데, 당은 이런 생각이라는 것을 참고하실 순 있겠죠.
서복현 : 아니 그러니까 당의 의견 말고, 의원님의...
이낙연 : 아니 이미 말씀 드렸잖아요! 정치적 심판으로 끝났다고 생각했다.
서복현 : ....아니 저는 찬반을 질문드렸는데....
이낙연 : 말씀 드렸잖아요. 정치적 심판으로 끝났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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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https://youtu.be/kKQ6LMT_zCQ
미끌미끌 빠져나가는게 반기문을 이을 기름장어같네요
3무 정치인..무색 무취 무스토리...
자기 신념은 없고 그냥 지지율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인간..
이런 사안조차도 자기 의견 하나 못 말하는 인간이 대통령 되면 지금보다
더 끔찍할 걱 ㅏ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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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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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론조사로는 1위 아닌가요?
저렇게 삽질한다면 떨어지겠죠...
근데 저 인터뷰 때문에 떨어졌다는 소식은 아직 못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