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2
블루레이‧DVD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대출관련 궁금한 일이 있어 글 남겨봅니다.

 
  1306
2020-07-08 14:54:33 (220.*.*.198)

갑자기 지인으로 부터

대출받을 돈을 제 통장으로 받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첨에는 무슨 말인가 해서 다시 물었더니

본인은 대출이 더 이상은 힘들다며 

저축금융쪽에 대출건이 없고 4대보험이 있는 사람이면 된다는 조건으로

제통장으로는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서류상으로는 지인이 받는것으로 되어 있는데 돈만 제 통장으로 받는다는 것인데요.

잠깐 쓰고 돌려준다고 합니다....(사업하는 사람이라 간혹 정말 적은 돈은 빌려주고 받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금액이 몇 천만원이 되더군요.

알았다고 했다가 생각을 좀 해보니 서류상으로는 지인이 받는거지만 

돈은 제 통장으로 들어온다는게 제가 받는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대출을 받아도 저는 괜찮은건가요?

아니면 서류상으로 지인이라고 해도 제 통장으로 들어오는거니 결론은 제가 받는건가요?

이게 보증인건가 싶기도 합니다.

 

 

 

 

 

47
Comments
2
2020-07-08 14:55:39

돈 들고 튀면 그대로 글쓴이 분이 갚으셔야하지 않을까요?

WR
2020-07-08 14:57:33 (220.*.*.198)

저도 잘 모르는 거라 

아무래도 그럴꺼 같긴합니다

이상한것같아서요. 

2020-07-08 15:47:19

내통장에 돈이 들어왔는데 어떻게 그사람이 들고 튈수있나요?

WR
2020-07-08 15:48:39 (223.*.*.198)

제가 돈을 보내준다음의 상황이겠죠

2
2020-07-08 15:48:42

당연히 받아 가겠죠
안가져갈거면 왜빌리나요
무슨 질문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2
2020-07-08 14:55:53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말이 안 되는 거 같은데요... 

WR
2020-07-08 14:58:21 (220.*.*.198)

저도 정말 이상합니다.

상식적으로 그렇게 대출해준다는 저축금융도 이상하구요.

이게 보증인가 싶기도 합니다.

2020-07-08 14:58:59

이상하죠....???

 

그럴 땐...안 하는게 최고에요...

WR
2020-07-08 15:22:03 (220.*.*.198)

예 거절했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편치 않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
2020-07-08 14:56:39

인터넷에서 이렇게 대출사기 당한 글을 본 것 같습니다.

WR
2020-07-08 14:59:21 (220.*.*.198)

그런가요?.....ㅠ.ㅠ

가까운  사람이었는데....

2
2020-07-08 14:58:43

답은 간단하잖아요

그 분 잠수타면 돈은 누가 갚아야 하죠?...

WR
2020-07-08 15:00:54 (220.*.*.198)

예 잠깐 생각해보니 정말 이상한 부분이 한 두개가 아닌지라.....

역시 보증보다는 제가 대출을 받는것 같군요.

2020-07-08 14:59:21

대출이 더 힘들 정도로 신용등급이 박살날 정도의 경제관념을 가진 사람이라면 손절하시는게...

WR
2020-07-08 15:02:51 (220.*.*.198)

사람이 살다보면 힘든일 겪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제 가족도 장사 말아먹는것을 봐온 터라....

경제관념 보다는 사람이 막다른곳에 이르면 판단이 흐려지더군요.

오랜 지인이라 이런 현실이 좀 서글퍼 집니다. 

5
Updated at 2020-07-08 15:03:46

대출금은 대출명의인의 계좌로만 입금됩니다.
아마 앞으로 익명님의 공인인증서 등의 정보를 달라고 하겠네요.

그리고 말이 안되는 것이 지인 명의의 대출인데 왜 익명님께 돈은 돌려준다고 하겠습니까.

WR
2020-07-08 15:04:00 (220.*.*.198)

역시 그렇군요.

저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방법이 이상하더군요.

오랜 지인이라 서글퍼 지네요.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ㅠ.ㅠ

2
Updated at 2020-07-08 15:19:18

전 직장에서 익명님께서 언급하신 경우 종종 봤습니다.
그런데 더한 경우는 그렇게 대출받은 돈을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꿀꺽한 적도 있었습니다.

WR
2020-07-08 15:23:56 (220.*.*.198)

정말 무섭고 서글퍼집니다.

최악의 상황이네요....

 

2020-07-08 15:01:17

글쎄요~~~??세상에 그것도 우리나라 은행권에서 그런 대출 조건??방법이 있었나요???

WR
2020-07-08 15:04:42 (220.*.*.198)

저도 이런쪽은 잘 모르다보니....

그런데 상식적으로는 말이 안되는것같습니다.

 

2
Updated at 2020-07-08 15:02:27

 익명님 명의로 대출받겠다는거 아닌가요? 은행에서 대출금을 전혀 다른사람에게 준다는거 자체가 넌센스인듯....금융기관 문제는 뭔가 아리송 할때는 안하는게 정답입니다~

WR
1
2020-07-08 15:06:22 (220.*.*.198)

서류상으로는 지인 본인이라고는 하더군요.

그런데 통장을 제 통장으로 한다는게.....그 은행이 더 이상한거죠.

너무 찜찜해서 거절을 했습니다

오랜 지인이라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서글픕니다

1
Updated at 2020-07-08 15:06:21 (211.*.*.249)

누가 봐도 뻔한 건데 상대가 지인이면 쉬운 선택지를 잡기 힘들 때가 있죠. 대출은 넌센스고 그 돈 없어도 된다 하면 빌려주시고 아니면 거리를 두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돈 안 빌려줘서 잃을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잃을 사람이에요.

WR
2020-07-08 15:09:45 (220.*.*.198)

예 저도 평소에 돈 문제로 인한 대인관계를 많이 생각해봤습니다만

직접 저한테 생기니....판단력이 흐려지네요.

오랜 지인이라 ㅠ.ㅠ

저에게는 큰 돈이거든요.(저 개인으로도 대출도 있기도 하구요.)

잃을 사람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보니 좀 충격이 있습니다.

1
2020-07-08 15:06:36

이런 경우를 첨듣는데요..

지인분과 열마나 가까운신 사인줄 모르겠으나,

익명님 생각에 이게 정상적이지 않다....라고 생각이라면,

안하는게 좋을듯합니다.

WR
2020-07-08 15:11:52 (220.*.*.198)

예 거절은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서글프고 속상하네요.

미안하기도 하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상적인 절차가 아닌거 같아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2
2020-07-08 15:10:07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명의를 빌려주면 책임도 빌려주는 겁니다.

다른 사람의 사업에 명의를 빌려주면 채무도 명의자의 책임이 되고

다른 사람의 대출에 명의를 빌려주면 그 대출에 따른 신용도 하락과 채무변제 책임도 명의자가 지는 겁니다

WR
2020-07-08 15:13:46 (220.*.*.198)

예 맞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대출을 받는상황일것 같더라구요.

설사 지인이 서류상 받는다 해도 안좋은 상황이 되면 결국 받은 사람이 문제가 될 것 같았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20-07-08 15:11:31

전세 자금 대출이야 세입자가 돈 들고 튈 수 있어 은행에서 집주인에게 바로 꽂지만, 정상적인 금융권 기관이면 일반 대출을 타인 명의 통장에 바로 꽂아주지는 않을 듯 합니다.

정말 돈만 받는 통장이 있다고 하면 아무 통장이나 다 된다는 이야기인데 신용 리스크 없는 직계 가족의 통장 사용하면 되겠죠.


WR
2020-07-08 15:17:43 (220.*.*.198)

4대보험 적용을 물어본게 직장인 신용을 보증으로 하는것 같습니다.

가족과도 별 문제 없는데 저한테까지 얘기하는게 좀 불안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거절은 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3
2020-07-08 15:14:17 (222.*.*.39)

제가 이 대출방법으로 집사람 이름으로 받은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님 명의로 대출이 진행되는 겁니다. 두분이 목숨을 나눌 만큼 신뢰가 있으신 분이라면 돈 빌려주는 샘 치고 하는거지만 그게 아니라면 글쎄....입니다.

WR
2020-07-08 15:21:13 (220.*.*.198)

지금 말씀해주신 부분이 정답이군요.

제 명의 대출이 맞나봅니다.

저에겐 큰 액수인데 

갑자기 그렇게 해달라 부탁하니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거절은 한 상태라 이젠 제 미안한 마음만 남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2020-07-08 15:20:14

님 통장으로 돈이 들어오면 님 이름으로 대출 받는거입니다. 연 끊으세요

WR
2020-07-08 15:25:48 (220.*.*.198)

거절은 했습니다.

정상적인 절차가 아닌건 역시 안하는게 맞는것 같아서요.

연 끊는것은....너무 속상하네요.

 

Updated at 2020-07-08 15:30:33

본문중 "본인은 대출이 더 이상은 힘들다며" 이거면 설명 끝 아닌가요?

글 쓰신분을 호구중 상호구로 봤네요. 

피해를 막기위해 주변에도 알리는걸 추천합니다.

 

WR
2020-07-08 15:40:06 (220.*.*.198)

예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호구로 보인거 보다는 그 지인이 어려워진것 같아 그게 안타깝습니다.

만날 때 면 그래도 밝아 보였는데....

주변엔 좀 더 확인해봐야겠습니다.

 


2020-07-08 15:34:00 (121.*.*.254)

저도 아직 이런 제안은 받은 적이 없는데 앞으로 이런 일이 닥치면 조심해야겠네요.

일종의 보증인을 세우는 변형된 전략이 아닌가 싶네요.

WR
2020-07-08 15:40:59 (220.*.*.198)

예 평소 생각하던일이 막상 닥치니까 판단력이 흐려지네요.

그래도 익명님에게는 이러한 상황이 안생기길 바랍니다.

 

2020-07-08 15:35:57

거절하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연을 끊으세요.

WR
Updated at 2020-07-08 15:49:47 (220.*.*.198)

예....
<p>이래저래 스트레스네요...</p>
<p>연이라는게 이런게 끊어지는건지...</p>
<p>답변 감사합니다.</p>

2020-07-08 16:24:23 (223.*.*.59)

님을 엄청난 호구로 본 모양이네요 몇백도 아니고 몇 천을... ㅋㅋ

WR
2020-07-08 17:22:04 (220.*.*.198)

예 이런 상황이 생겨 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

모쪼록 그 지인이 잘 해결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20-07-08 16:26:44

변호사로서 진지하게 말씀드립니다.

 

같은 액수의 돈을 그 친구분에게 그냥 주실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로 하시면 안됩니다.

WR
2020-07-08 17:23:23 (220.*.*.198)

예 거절은 한 상태입니다

도움을 줄 만큼의 제가 여력이 없기도 하고...

이래저래 마음이 무겁습니다.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2020-07-08 16:43:04

전화로 요청이 온 건가요?

카톡으로 온 거면 친구사칭하는 피싱 냄새가....

WR
Updated at 2020-07-08 17:25:04 (220.*.*.198)

통화였습니다.

차라리 사칭이면 마음이 가볍겠네요. 

오후 내내 이런저런 생각에 일도 잘 안되네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