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주린이의 지금까지 주식 이야기
제가 주식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 계기가 헬리아텍인가?
너무 오래 되어서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예전에 개미들 피해가 엄청났었던 나름 유명했던 작전 주식때문입니다.
그 회사 대표부터 이사애들하고 친해졌습니다.
저랑 제 보스하고 그들하고 같이 술을 자주 마시게 되었는데 몇 번 술도 같이 마시고 나름 재미있게 지내게 되면서 그들과 호형호제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을 몇 번이상 만나본 후에는 '이 넘들은 사기꾼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하필 제 보스가 그들의 감언이설에 홀딱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보스한테 열심히 걔들 사기꾼이라고 속지말고 주식 살 생각하지 말라고 말렸지만 제 보스는 결국에 넘어갔습니다.
당시에 꽤나 큰 돈인 10억원이상을 날렸습니다.
그런 경험을 한 이후로는 저는 주식은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아니고 사기꾼들의 세계라고 생각하게 되고 주식 관련해서는 쳐다도 안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저도 주식을 하게 된 계기가 생겼습니다.
처음 해 본게 이명박 정권 때입니다.
이명박 정권때 제 지인이 꽤나 유명한 뱅커였는데 개인 대상이 아니라 기관 상대하는 업종에 있었습니다.
어느 날 둘이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너만 알으라고 신신당부하면서 한 종목을 추천해 줍니다.
평소에 그런 이야기를 단 한 번도 없던 사람이 이 주식은 무조건 만원이상 가니까 지금 사서 만원까지 버티고 팔라고 합니다.
당시에 그 주식 가격이 2500원이었는데 저도 혹해서 그 지인을 한 번 믿어 보고 꽤 큰 돈을 투자해서 사 봅니다.
당시에 주식에 대해서 전혀 모르니까 그냥 증권사 담당자 지정해서 구매를 합니다.
제가 산 이후로 조금씩 올라가면서 4~5천원에서 한 두달간 횡보를 하더군요.
물론 저는 2배의 이익을 본 상태입니다.
근데 이 이야기를 제가 다른 지인에게 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샀던 다른 지인이 횡보기간동안 도저히 못 버티겠는지 팔자고 합니다.
저도 일을 하는데 자꾸 주식에 신경을 쓰게 되고 해서 그냥 같이 팔았습니다.
물론 2배 이득은 본 상태니까 미련 없이 팔았습니다.
그런데 이 주식이 나중에 보니까 진짜로 만원이상 가더군요.
이 주식이 다이아몬드 관련 주식이었는데 나중에 개인들이 엄청나게 피해를 보게되는 주식입니다.
그 때 작전 세력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아 쓰다 보니까 생각보다 길어지네요.
다시 일을 해야해서 나중 이야기는 혹시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 있다면 다음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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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문외한으로서 흥미진진합니다. 영화 [작전]보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