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2
못웃기면맞는다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시사정치]  손석희 차량접촉사고 관련, 기자에게 징역6개월 실형 선고

 
2
  2082
Updated at 2020-07-08 16:58:00

그렇답니다

 

그리고 항소한다네요

 

"바람폈나" 농담 한마디가..손석희 불륜설로 둔갑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708151615084

 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 심리로 열린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날 법원은 거짓 불륜설을 근거로 손 사장을 공갈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 김씨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에 따르면 손 사장 불륜설은 지난해 초 그가 탔던 차량 사고가 알려지며 함께 제기됐다. 손 사장이 지난 2017년 4월 경기 과천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견인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뒤 후처리 없이 자리를 떴는데 이는 당시 젊은 여성 동승자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여성 동승자'에 대한 의혹은 수사기관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에 대한 판결문에 따르면 사고가 났던 견인차 기사 A씨와 그의 지인인 다른 견인차 기사 B씨는 "피해자 운전 차량에서 동승자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다만 합의 등 사고 상황이 종료된 후 자기들끼리 "(손 사장이) 왜 도망갔지? 바람이라도 피웠나?"라고 농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 사장은 "동승자는 없었으며 가벼운 사고라 접촉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자리를 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불륜설'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이 같은 풍문을 전해들은 김씨가 손 사장을 협박, 뜻을 이루지 못하자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알려진 것으로 재판부는 판단했다.

김씨는 후배기자로부터 '차 안에 젊은 여자가 앉아있었다'는 풍문을 들은 뒤 사실확인을 한 적 없으면서도 견인차 기사들과 직접 연락한 것처럼 손 사장을 속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동승자가 없었다'는 손 사장의 해명을 듣고도 'JTBC 정규직 채용을 시켜달라'며 지난 2018년 8월29일부터 지난해 1월19일까지 약 5개월간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손 사장에게 '국제부 외신기자가 최선의 선택, 넓은 곳에 저를 풀어놓으시죠', '저는 누군가를 협박하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어요, 이젠', '텐트 안으로 오줌을 누려는 녀석이 있으면, 텐트 안으로 불러들여서 텐트 밖으로 오줌을 누게 하라'는 등의 내용의 메시지를 수 차례 보내기도 했다.

손 사장은 지난해 1월10일 한 술집에서 채용 관련 대화를 하던 중 김씨의 얼굴을 손으로 때렸는데, 김씨는 이를 빌미로 채용과 더불어 합의금조로 2억4000만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정규직 채용과 금품 2억4000만원 요구는 손 사장이 모두 들어주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

 

한편 실형을 선고받은 김씨는 이날 법정에서 구속됐다. 김씨는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씨는 양형 전 최후 변론에서는 "기자로서 명예롭게 사는 게 제 삶의 목표"라며 "이번 사건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으니 고려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7
Comments
4
2020-07-08 16:48:45

피해자인 손석희도 이미지가 한번에 훅 간 거 같아요 

뭔가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 같던 굳건한 느낌에서 

시정잡배의 협박에도 쉽게 흔들린다는 인상이 생겨 버려서

2
2020-07-08 16:53:02

참 무서운게.... 손석희 사장이 딱히 뭘 잘못했다는게 드러난게 없는데 이렇다는거죠..
유명인이라 이런부분에 더 취약한진 모르겠지만 하물며 일반인은 어떨까요..
이런건 좀 불공정한것 같습니다.

WR
2020-07-08 16:55:43

수사와 재판과정이 너무 길죠

그럼에도 우리나라 재판기간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빠른편이라네요 

2020-07-08 19:56:49

아니 저 건은 기자가 작정하고 손석희 물먹이려 달려든 경우죠

1
2020-07-08 16:53:01

간만한 속시원한 기사라서 맥주 한 잔 해야겠습니다.

4
Updated at 2020-07-08 17:07:20

질 나쁜 기자네요
그니까 손석희차에 동승자도 없었는데 jtbc회사에 내 자리 하나 안주면 여자가 앉아있다고 언론에 불 거라고 협박하다가 안통하니까 언론에 전화걸어서 헛소문을 냈다는 거네요.

2
2020-07-08 19:17:06

진짜 요즘 기자들의 모범이 되는 훌륭한 인품의 기자 군요.ㄷㄷㄷ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