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적으로는 사고와 대처보다 사고이후의 청문회가 더 기억에 남더라고요 승객을 다 살렸다고 그냥 넘어가는게 아니라 나름 철저하게 사고를 분석하고 또 거기에 대해서 기장이 본인의 판단이 옳았음을 밝히면서 시물레이션을 오류를 깨는 과정이 더 인상 깊더군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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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22:35:14
그렇쵸...각자가 할일에 최선을 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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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9 00:12:58
우리나라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얼핏 생각하기에는 승객들이 무사한데 무슨 청문회냐... 뭐 이렇게 논란이 많았을 거 같아요.
청문회 하는 쪽도 과도하게 비난하거나 선동하지 않고, 청문회 받는 쪽도 과하게 반응하지 않고 할말만 차분하게 하는게 참 인상깊었습니다. 정치적인 목적이 아니라 정말 무엇이 최선이었는지를 밝히는게 목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도 무엇이든 정치적 의도없이 최선을 위해서 협력하는 모습이 정말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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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22:34:27
한국인들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세월호가 떠올랐던 영화이죠.
특히 이 영화 개봉시기도 사고와 그리 멀지 않아서..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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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22: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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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23:29:51
넷플릭스에 올라와서 다시 봤는데.. 다시 봐도 통근 보트가 와서 승객들을 구하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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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23:57:09
병원애서 기장아 155명 확인하는 장면에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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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00:47:51
클린트 이스트우드야 말로 찐 보수죠. 자국의 작은 영웅들에 대한 애정을 영화로 계속 만들자나요.
몇몇 부분에서 정말 목이메게 만드는 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