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춘장이 항명에서 벗어난것 같은데 더 뭐 없을까요?
역시 추법무 화끈하고 확실하고 진짜 끝내줍니다.
문통이 조국 전장관 이후로 등판시킨 이유가 바로 이런거죠.
무슨 폭주기관차가 마주보고 달렸다고 하는건지...이건 뭐 누가봐도 달려오는 기차앞에 서서
짖어대는 동네 강아지 정도였는데 말입니다.
추장관이 지시한 명령을 처음부터 이행했다면 수사지휘를 받지도 않았을터이고
오늘같이 쪽팔리지도 않았을터인데 왜 이런 수모를 사서 하는지 말입니다.
그것도 한동훈이를 살려볼려고 말이죠.
이건 처음부터 벼람박에 계란던지기에 불과했던 상황이죠.
쪽이란 쪽은 다 팔리고, 이젠 한동훈이를 지키는게 아니라 한동훈이에게 끌려가는
약점잡힌 총장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을정도로 비참한 처지에 놓여버렸습니다.
완전히 본인 스스로 바지라는걸 온세상에 다 밝힌거나 마찬가지잖아요.
보통은 본인이 나가던지..아니면 밑에놈 하나 골라서 니가 책임지고 그만둬...라고 하는게
그동안 검찰이 해왔던 통상의 방식인데도 이것도 저것도 못하고 추장관에게 달라들다가
오늘같은 처참지경에 빠져버린거라고 봅니다.
추장관은 나름 당황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설마 춘장이 이렇게까지 결기도 없고 결단도 못하고 책임도 못지고 이토록까지 찌질해질지는
몰랐을겁니다.
검사장들이나 중요간부들이 지금 상황을 모르고 있을까요?
권력구도에 민감하고 줄서기 잘하는 그들이 지금 칼자루를 누가 쥐고있는지 모를까요?
결코 물러서지 않을 엄청난 인사권자이자 검찰사무의 법적 보스와
인사권은 하나도 없으며 이젠 서울중앙지검도 장악을 못하며 심지어는 자신이 꾸릴려고 했던
전문수사자문단에서조차 [이런 정도면 한동훈을 기소해야하는거 아냐?] 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는데 그런 상황의 식물총장 사이에서 어느쪽으로 붙어야
자기들이 살수있다는걸 판단이 이마 끝났을텐데
이런 상황에서조차 부하 검사장들의 절대복종과 절대충성이 있을거라고 판단했을까요?
그런데도 총장직에 연연하며 버티는 춘장이 얼마나 아련하고 애잔해보일까요. 추법무 입장에서요
오늘 10시까지 장관의 지시에 대해 답변을 해라고 시한을 통보하자 시한을 1시간여 앞두고
무조건 장관의 지시사항을 이행하겠다 라고 했습니다. 완전 항복한거죠.
일단 항명을 이유로 감찰이나 징계는 할수가 없게되버렸습니다.
법무부장관이 징계를 내리면 검찰에서 나온뒤 변호사자격이 없다고 하네요....
당분간 총장직을 누리게 될것이고 징계와 감찰은 피했지만 추법무가 여기서 그만둘까요?
전 여기서 그만두면 안된다고 봅니다.
이젠 한동훈과 공범으로서의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그동안 행적을 보면 공범으로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하긴 추법무는 지금 황당해서 기운이 빠져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이따위것을 상대하느라 사찰까지 가서 숙고를 했단말야....라고 말이죠.
여하튼 여기서 그만두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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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일단 한동훈과 채널A 문제를 밝히고 더 파다 보면 뭔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장모 관련한 문제는 공수처에 넘기지않을까 싶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