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라오어2 엔딩본 소감 ㅡ 우울 스포있음

복수는 순환을 한다는 것을,

교훈, 가르치려 들어서 폭망 했다고 봅니다. 

내 돈 주면서 왜 기분이 나빠야 하냐는게 대세 ㅡㅡ;

 저는 그 우울증 비슷한것이 1주일 가더라구요.

그 우울증을 고작 게임하나가 만들어내니 이렇게라도 참 대단한 작품인가 싶기도 합니다.스토리에 대해서는 닐 욕을 그렇게 하면서도 말이죠.

글렌을 보기위해 시즌6까지 버텨왔는데
시즌7부턴 글렌을죽인 네간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엘리는 1편의 DLC를 통해서,

이미 커밍아웃한 요소가 있었긴 한데...

뭐 사실 그게 문제는 아니니깐..

피씨는 왜 다들 불편한지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되려 스토리가 좀 불편하고 그렇긴 한데 말이죠.

여러 의미에서 머리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마치 복수는 나의 것이나 아수라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었습니다.

대단한 작품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너무나도 버겁고 가혹한 체험이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이 게임이 가진 고유한 풍미를 위해 거처야 할 이 지독한 떫은 맛을 감내할 수 있습니다.

하나를 온전히 어떻게든 삼킬 수 있었고 그래서 두 번째 먹으니 좀 더 먹기 수월해 지더군요.

하지만 남에게 억지로 먹이고 싶지 않습니다.

알고서 먹든, 원래 이런 걸 즐기지 않는다면 말이에요.

보통은 먹다가 뱉어버리기 좋은 맛이거든요.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그런 맛이요.

시간이 지나면 좀 익어서 괜찮아 질 수도 있겠지만 썩어 짓무를 수도 있겠죠.

안타깝지만 저는 후자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썩기 전에 얼른 잔뜩 먹어두려고 합니다.

 머 교조적이다 전작을 못뛰어 넘어 캐릭터를 부셧다 그런소리하던데 누가 복수는 나쁜거 모르나요 뭘 가르쳤다는건지 ...  유저들의 기대대로 안나와서 실망한 점이 많고 애비가 비호감이어서  말들이 많은거죠  과연 유저들이 바라는데로 나왔다면 유저들이 개연성 따지며 하나하나 캣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1을 매우 아끼는 사람으로 조엘 변당할때 정말 머리가 하얘졌으니까요 조엘사건 후 바로 플스끄고 이틀후에 다 내려놓고 모든 스포를 차단하고 조마조마하며 엔딩을 봤습니다 정말  게임플레이며 그래픽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라 하나하나 짚기엔 너무 많을 정도로 완성도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저도 조엘과 엘리의 콜라보를 간절히 바란사람으로 아쉬움이 컷지만  정말 대단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자꾸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스탈이라 이해는 안가지만요 

 유출 사고는 나름 고의적인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망작이 세상에 나오기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