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참으로 덧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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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0 02:27:43
박원순
사람 좋은 어눌함과 모습
허허 내 안에 설움이 몽글몽글 샘 쏟습니다.
당신 삶이 모조리 부정되고 쏟아질 비난
그건 죽음보다 더 큰 암흑이겠지요.
누군들 오점 하나 없는 인생일까?
서릿발 같은 차가움의 인간사
이제 툭툭 털어 버리시고 가십시오.
노무현. 노회찬. 박원순
내 심장의 짙은 그림자들.
님의 서명
십리 호수에 서리는 하늘을 덮고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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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는게 그리 쉬울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