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명치가 타는듯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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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0 04:27:43
믿고 따르던 든든한 소대장이
저격수 헤드샷에 맞은 선혈을
내 온 얼굴에 뒤집어쓰고 넋이 나가버린
심정입니다.
오늘밤은 정신이 안 차려지겠네요
명치 끝이 불에 타는듯 너무나 아립니다.
이리도,
이렇게도 어려운 길인가요.
님의 서명
this too shall pass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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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비유하자면 평소 사병들 인권을 강조하던, 나름 일 열심히 하던 소대장이
그로부터 수년간 인격탄압 당했다는 소원수리가 되자 그 다음날 자살한 격이죠.
그를 믿었던 사병들은 허탈감 반 배신감 반 감정이 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