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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그냥 박원순시장도 인간이었구나하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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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1 13:52:50

만약 박시장이 정말 여자를 밝히는 사람이었다몀 검사 그만두지않고 계속했으면 김학의처럼 살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검사 몇달하다가 이건 도저히 할짓이 못되는구나하고 때려치고 나와서 평생 인권운동에 종사했고 심지어 자기재산도 마이너스로 살만큼 범인으로 하기 힘들정도의 절제력을 보여줬었죠. 그런 사람이 여성과 성적 문제가 생겼다고 하니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믿기 어렵고 음모론을 생각하는게 인지상정이죠.

그런데 저는 다르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성욕이 물욕보다 더 강했던건 아닌가하구요. 물론 가장 강한건 명예욕이었겠지만요.(성공한 남성들이 일반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이 더 강해서 성욕도 높다는 말은 이미 했다가 실컷 욕먹은 관계로 생략합니다 ) 마지막을 죽음으로 끝낸것도 그게 자기명예를 그나마 가장 잘 지킬수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거겠죠.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타 커뮤니티에 올라온 피해여성으로 추정되는 분의 사진을 봤습니다. 보려고 의도한건 아닌데 글이 올라오니 클릭하지 않을수가 없더군요.최초 출처는 몇년전 여러언론사의 기사들에 첨부되어 올라온 사진이더군요.박시장이 외국귀빈을 영접할때 옆에서 수행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었는데..소감을 말하자면 진짜 예쁘더군요.그냥 한마디로 예쁘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공무원이라기에는 지나치게 예뻐요.그사진을 보고나니 '아 박시장도 사람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그여성에 대해 선입견이 생겨 안좋게 생각하고있던 저도 얼굴을 보고나니 마음이 동하는데 하물며 수년간 옆에 두면서 딸처럼 친밀하게 지냈던 박시장은 훨씬 더했겠죠.

물론 지금 나오는 정황을 보면 직접 성관계까지는 없었던것 같고 그냥 스킨쉽과 사진전송등으로 여자가 어떻게나오나 떠보는 수준까지만 갔던걸로 보이는데..그걸로도 여자쪽에서는 충분히 불쾌함을 느꼈던것 같고 반면에 박시장은 평소 잘대해줬던 여자애가 그냥 싫다고 하면 그만이지 겨우 이정도수위가지고 미투까지 해서 나를 파멸시키려고하느냐? 이렇게 생각하지않았을까 싶네요. 배신감을 느낀다는 워딩에서 이정도 상상을 해봅니다만..

결론은 이미 제가 누차 말했지만 인간은 다면적인 존재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완벽한 인간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는거..때문에 이러한 불완전한 인간을 평가하려면 그사람의 모든것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할수밖에 없다는거죠.때문에 어떤분들은 극혐하시지만 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과가 있을때에는 어느정도 눈감아줘야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두서없는 글 이만 마치겠습니다. 기사나 펌글이 아닌 제생각만 적은글은 오랜만에 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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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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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1 13:29:49

하............할말이 없는 글이네요.

이 글을 쓰면서 빨갛게 발그레해진 님의 얼굴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님의 욕망불출을 위한 글을 쓰면서 고인을 이용하시는군요.

12
2020-07-11 13:28:36

하....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 분이 많나요?? 그렇다면 손정우가 미국송환 안 되는 게 이해가 가네요.. 그리고 마지막 결론은 박정희를 신격화하는 바로 그 논리입니다. 

11
2020-07-11 13:28:53

딱 썬데이어쩌구 하는 잡지에서 볼법한 글이라는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9
Updated at 2020-07-11 13:32:01

님은 진짜 고인을 위한다면 좀 님 머릿속에만 담아두고 글 안쓰면 안돼요? 며칠동안 피해자 욕보이고 고인한테 똥칠하려고 열심이시네요 정말

18
2020-07-11 13:31:11

보통 인간이면 여자 이쁘다고 권력을 이용해서 5년간 성적으로 괴롭히나요?ㅋㅋㅋㅋㅋ 님의 인간성이 고스란히 묻어나오는 글이네요ㅋㅋㅋㅋㅋ 이런게 2차 가해지 진짜ㅋㅋㅋㅋㅋ

WR
2020-07-11 13:34:32

5년간 괴롭혔다는건 과장일겁니다. 처음보는 여자애한테 바로 막 들이댈정도로 바보는 거의 없어요. 제가 본문에 썻듯이 친밀해지는 기간이 있었을거고 그게 과반수의 시간을 차지할겁니다.

15
2020-07-11 13:36:57

그걸 뭔 근거로 뇌피셜로 막 싸지르나요??? 그리고 박시장이 한 행위가 일반인이 하는 평범한 행위라고 보시나요???? 기가 막힙니다. 이번에 디피에서 박원순 쉴드치는 아재들 성인식 수준을 보고 왜 대한민국에 페미가 출연했는지 200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WR
1
Updated at 2020-07-11 13:47:04

죄송하지만 다른 여성공무원 -여검사,여군등-의 고백 인터뷰들을 보면서 이런 사례가 비일비재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남성직장상사-박원순시장정도세대겠지만-가 마음에 드는 여성부하마음을 떠보는 수법이더군요. 그러다 반발하면 그럴 마음은 없었다고 발뺌하면 그만이구여.인터뷰한 여성들은 모두 거절한 사람들이었지만 자기아닌 다른 여성들은 받아들인 사람도 많다고 다들 전제를 깔더군여.

네. 이런 분위기때문에 페미가 나온거겠죠.페미 극혐하는 저도 그건 인정합니다.

9
2020-07-11 13:45:33

그게 먹힌다고 생각하는 기본 사고부터 썩은거죠. 그리고 모든 상사사 그런게 아니라 그 중 유독 ‘썩고 썩은 인간들’이 그럽니다. 요새는 성희롱, 양성평등 교육 빡세져서 대기업, 공무원, 공공기업에서는 대놓고 그런 짓 안합니다. 음란 사진까지 보내는건 박원순의 성인식 수준이 그만큼 개차반이었던거지 평균적인 한국 중년 남성이라서 그런거 아닙니다.

Updated at 2020-07-11 13:32:56

영화 싸이트에 다른 게시판 활동을 전혀 안하고 

프차 그것도 시사정치에만 집중 하면 이런 생각을 가질수도 있다는걸  새삼 알게 되네요

1
Updated at 2020-07-11 13:33:30

이글 보고 드는 생각은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이고 돼지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오해는 말아주세요. 무학대사의 유명한 말을 인용한 것이고 글쓴분 비하는 아닙니다.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지는 각자 자신의 선택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Updated at 2020-07-11 13:40:11

 https://youtu.be/PR9wE-7Cm0Q?t=293

 


 

 

실수가 반복되면 그건 더이상 실수가 아니다....라고 말하면 지나친 걸까요?

 

예전에 한 분을 그렇게 보내 드렸던 그 일이 다시 반복된 느낌입니다.

 

첫경험(?)이 있었던만큼 그래도 덜 아프겠지.....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먼저 가신 분을 떠나 보내며 다음에 이와 비슷한 일이 있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우리가 지켜 드려야 할 분은

우리가 지켜 드려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슴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못해서 아프고요.

 

미처 우리가 지켜 드리려는 시도를 할 시간 조차 주지 않으시고

혼자 선택해 버리신 것이 한편으로는 좀 원망스럽습니다.

 

우리가 지켜 드린다 해도 그 피해를 커버할 수 없다고 

생각하셔서 그런 선택을 하신 건지.....

 

편히 쉬시길....

4
2020-07-11 15:07:52

잔우용 저양반은
지딸래미 였다면 저 표현을 썼을까요?
저따위로 글 쓸거면 그시간에 그냥 자길 바래요

3
2020-07-11 16:28:21

와..전우용 저거 그냥 소시오패스네..

심지어 지극히 정상이고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인간군상 반응들을 악마성이라 있어 보이는척 치부하는 꼬라지..

저열하다 저열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3
2020-07-11 13:34:45

컴퓨터 앞에서 오만글 검색하다 보니 이런 생각까지 하신거 같은데...

주말인데 외식이라도 하러 나가세요

7
2020-07-11 13:38:06

 그거 아세요?   박정희에게 이걸 대입해보면 박정희 지지자들 똑같이 생각할 겁니다. 

1
2020-07-11 13:40:08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충분히 알겠습니다. 하지만 세번째 단락은 못 읽겠네요. 

9
2020-07-11 13:41:31

어제  가세연에서  고소장의  내용을  재현한  장면이  있던데

그걸  보니  피해당하신분  정말  끔찍한  고생을  하셨다  라는  안타까운  생각과  마음이  들더군요

8
Updated at 2020-07-11 13:43:28

이렇게 가해자한테 감정이입 해가며 사람이면 그럴 수도 있다 나라도 그랬겠다고 오만 구실로 옹호하면서, 또 페미들한테는 왜 모든 남자들을 잠재적 가해자 취급하냐, 일부 범죄자들이 이상한거지 대다수는 정상인이다 라고 부르짖겠죠? 하나만 하세요 하나만

8
2020-07-11 13:45:37

참 추잡스런 글이네요. DP에 이런 글이 올라올 줄이야. 성향이 꼭 그 커뮤니티에 어울리네요.

성향에 맞는 그 곳에서 활동하시길 권고합니다.

8
2020-07-11 13:52:04

박원순대신 박정희를 넣어 보세요.
하.. 누가 사람을 이성적 동물이라고 했는가. 파쇼,홍위병,죽창,광기가 이해가 갑니다.

6
2020-07-11 13:57:26

님이 생각하는 인간은 그런 짓거리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 쓰레기입니까? 전세계 70억 인구를 모독하시네요. 그 인간이 본인 얘기는 아니구요? 평소에 성범죄좀 자주 저지르고 다니셨나봐요? 진짜 하도 어이가 없어서 화도 안나고 기가 차는 글입니다. 이게 진짜 2차가해죠.

4
2020-07-11 14:12:44

어떤 뉘앙스로 적으신건지는 알겠고 한 인물에 대한 평가는 공과 과를 따져서 종합적으로 해야한다는것도 동의합니다. 너그럽게 생각해서 박시장도 사람이고 남자니 순간 실수할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글은 너무 나간거 같습니다. 이렇게치면 모든 권력자 남성들의 성적 착취도 모두 합리화할수있으니까요.

5
2020-07-11 14:14:21

고인을 좋게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피해자 외모 품평까지 하다니 좀 무섭네요. 저도 추모까지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이런 글은 좀 많이 나간 것 같아요.

9
2020-07-11 14:29:55

정치가 무섭군요.........

 

저도 별 생각이 없었지만 본인의 생각은 얼굴에 드러나지 않으니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제 주변에 있고 저는 전혀 알수없다니 여성분들이 느끼는 공포심이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다른 회원님들에게 죄송하고 불쾌감을 드리겠지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참 x소리를 길게도 썼다....... 

2
2020-07-11 14:45:11

보통의 대다수 평범한 인간은 범죄를 욕합니다, 인간이 됩시다

 

그리고 용서는 피해자가 하는거에요

1
Updated at 2020-07-11 16:42:56

이건 뭐 단정지어놓고 그럴수 있지 뭐. 이런식이니

작성자에게 저학력 저소득 존못 모쏠 아다이니 일베할 수도 있지 뭐 그래요 이해합니다. 이런거랑 비슷한거죠

억울하지 않으세요?

Updated at 2020-07-11 15:21:32

익명 이용해 뒤에서 어색한 성인군자 키보드 워리어 그만하시고 평소하는 회사 버틸 걱정이나 하시죠

2020-07-11 15:46:42

이정도면 정신병이죠

2020-07-11 15:49:26

쭉 보는데 일베충 보다 이 양반이 더 박원순 시장 더 욕보이고 다니고 있는듯.

2020-07-11 16:30:02

메갈을 무턱대고 욕만 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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