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잡담] 이 글은 정치글이나 선동글이 아닙니다.
심상치 않은 속보가 떴을때 웬지 미심쩍은 예감이 들었는데요. 나쁜 예감이란 왜 틀린 적이 없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잠시 게시판에 아예 발을 들여놓지 않고요. 구독한 분들 알림이 뜨면 읽어보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게시판을 보니, 뉴페이스 분들이 대거 등장하셨더군요. 별수 없이 저만의 쾌적한(?) 디피생활을 위해 울타리 작업을 하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나름 그동안 관리를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제 예상을 아득히 벗어나더군요. )
아마도 며칠 지나 잠잠해지면 썰물처럼 물러가겠지만, 우리 맘좋고 오지랖 넓은 디피 아재들의 순수함을 비웃는 무리들이 점점 악랄해지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이미 디피 시스템 내부를 꿰고있는 몇몇 열혈 회원들이 집단지성(?)을 공유하는것 같은데요. 며칠간 신고로 글이 삭제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으니 여기에 휘말린 선량한 회원들도 제법 계실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휘말리면 진다'가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일에 이미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으니 운영자님이 더 개입한다는 것도 모양이 좋지 않고, 개입한다 한들 잡음이 없어질리도 없거든요. 이럴 때일수록 코로나 바이러스에 개인방역을 강조하듯이, 회원 개개인들의 적극적인 불개입이 더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사이트의 주인은 운영자님이시거든요.
(오랜만에 보는 정글고 이사장이네요)
디피라는 판을 깔아준것 자체로 저는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판을 흔들기 위해 인륜마저 저버린 무리들에 대해서는, 가급적 섞이지 않는것이 최선이다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차피 예전에 가입했든 최근에 가입했든 영양가가 전~혀 없는 무리들이고, 금방 또 사라지거든요. 혹여 최근의 게시판을 보고 평상심을 잃는 분이 더이상 계시지 않길 바라는 맘 뿐입니다.
기억하세요. 저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 무슨 짓이라도 벌일 무리들입니다. 관심을 베풀고 자시고 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마음의 평화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합니다!
7
2020-07-11 13:52:37
차라리 알바들은 괜찮아요. 국밥이라도 사먹으면 좋은거니까요. 근데 알바도 아니면서 굳이 저렇게까지? 하는 분들이 많아진거 같아 좀 그래요.
2020-07-11 18:42:03
기대 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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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저도 DP라는 판을 깔아주신 분이라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걸 운영했다고 하면 결코 이분처럼 못했을겁니다. 나머지는 이용자들이 만들어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