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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잡담] 이 글은 정치글이나 선동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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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1 13:47:38

 

 

 심상치 않은 속보가 떴을때 웬지 미심쩍은 예감이 들었는데요. 나쁜 예감이란 왜 틀린 적이 없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잠시 게시판에 아예 발을 들여놓지 않고요. 구독한 분들 알림이 뜨면 읽어보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게시판을 보니, 뉴페이스 분들이 대거 등장하셨더군요. 별수 없이 저만의 쾌적한(?) 디피생활을 위해 울타리 작업을 하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나름 그동안 관리를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제 예상을 아득히 벗어나더군요. )

 

 아마도 며칠 지나 잠잠해지면 썰물처럼 물러가겠지만, 우리 맘좋고 오지랖 넓은 디피 아재들의 순수함을 비웃는 무리들이 점점 악랄해지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이미 디피 시스템 내부를 꿰고있는 몇몇 열혈 회원들이 집단지성(?)을 공유하는것 같은데요. 며칠간 신고로 글이 삭제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으니 여기에 휘말린 선량한 회원들도 제법 계실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휘말리면 진다'가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일에 이미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으니 운영자님이 더 개입한다는 것도 모양이 좋지 않고, 개입한다 한들 잡음이 없어질리도 없거든요. 이럴 때일수록 코로나 바이러스에 개인방역을 강조하듯이, 회원 개개인들의 적극적인 불개입이 더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사이트의 주인은 운영자님이시거든요.

 (오랜만에 보는 정글고 이사장이네요)

 

 디피라는 판을 깔아준것 자체로 저는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판을 흔들기 위해 인륜마저 저버린 무리들에 대해서는, 가급적 섞이지 않는것이 최선이다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차피 예전에 가입했든 최근에 가입했든 영양가가 전~혀 없는 무리들이고, 금방 또 사라지거든요. 혹여 최근의 게시판을 보고 평상심을 잃는 분이 더이상 계시지 않길 바라는 맘 뿐입니다.

 

 기억하세요. 저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 무슨 짓이라도 벌일 무리들입니다. 관심을 베풀고 자시고 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마음의 평화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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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8
2020-07-11 13:45:59

그렇죠.. 저도 DP라는 판을 깔아주신 분이라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걸 운영했다고 하면 결코 이분처럼 못했을겁니다. 나머지는 이용자들이 만들어가는거죠..

WR
4
2020-07-11 13:46:50

핵심을 잘 말해주셨네요. 제 생각도 일치합니다.

12
2020-07-11 13:47:53

기실 운영자가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현 시스템도 최선이기도 하구요.
굳이 원하자면 차한잔과 시사정치의 게시판을 예전처럼 완전분리시키면 훨 환경은 나아지겠지만서도 그런일은 없을겁니다.
회원분들 욕설쓰지 마세요. 알바란 단어도 쓰지마세요. 저격하지 마세요.
이전까지 우리가 그들을 몰아냈던 방법을 그들이 배워서 우릴 자극해서 몰아내는데 쓰고 있으니까요.

WR
4
2020-07-11 13:50:39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갈수록 악랄해지고 교묘해지는게, 잠깐만 평정심을 잃었다간 꼼짝없이 당하겠더군요.

6
2020-07-11 13:48:31

강섬범이 럭셔리 칼럼에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WR
1
2020-07-11 13:51:20

사람이란 범주에 넣기엔 많이 뻑적지근합니다.

7
2020-07-11 13:52:37

차라리 알바들은 괜찮아요. 국밥이라도 사먹으면 좋은거니까요.

근데 알바도 아니면서 굳이 저렇게까지? 하는 분들이 많아진거 같아 좀 그래요.

WR
1
2020-07-11 13:55:23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안면을 싹 바꾸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대체로 평소에 숨겼던 본성이 드러나거나, 아니면 의도가 있다고 봐야겠지요.

 

어차피 그리 오래 가진 않을겁니다. 이번에 커밍아웃 하신 분들에게도 내심 고마운 마음입니다.

4
2020-07-11 13:55:17

열심히 차단 했더니 멀티버스 차한잔 게시판이 됐습니다.

제 눈엔 사람같지않은 것들이 안보이는군요 

그냥 이렇게 조용히 지내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WR
2
2020-07-11 13:58:12

아주 잘하고 계신겁니다. 여가를 위해 들르는 곳인데 굳이 기분 더러워질 필요 없죠.

 

그동안 그 무리들을 잘 막아왔는데 이젠 서로 진화하고 있는 형국이더군요.

 

저 역시 조용히 지내는게 현재로썬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5
2020-07-11 14:15:23

로그아웃하고 한번 접속했더니

자기들끼리 주거니 받거니 
칭찬하고 추천하고 잘 놀고 있더군요. 

WR
1
2020-07-11 14:46:15

이미 그렇게 된지 오래되었죠 아마?

 

코로나 시대에 자가격리를 앞장서고 있는 점은 다행이네요.

3
2020-07-11 14:15:24

제가 운영자였으면 

속 터졌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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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1
Updated at 2020-07-11 14:51:17

언젠가 디피 대문에 정글고 이사장의 한마디를 확 걸어놓았으면 좋겠어요.


(디피의 주인은, 운영자인 나에요!)

 

20년이 넘었으니 이미 해탈하셨을듯... 

4
2020-07-11 14:17:28

그들과 같이 어울리며 낄낄빠빠 하는 기존회원들이 더 싫습니다

WR
2
2020-07-11 14:47:41

이 기회에 커밍아웃 해주셔서 오히려 고맙고 막 그렇습니다.

6
2020-07-11 14:37:04

노무현, 노회찬, 박원순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더 악랄하게 토착왜구를 박멸하겠습니다.

WR
3
2020-07-11 14:48:58

오직 그 일념으로 민주당이 돌아가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도 문통은 지지하지만 민주당은 똑같은 놈들이다. 라는 이들을 보면,

 

능력있고 청렴한 사람이 핑크당에 입당한다는게 가당키냐 하냐고 되묻고 싶습니다.

2020-07-11 18:42:03

기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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