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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아파트 입주전 사전점검때 점검업체 쓸 필요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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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5:54:00

 

이번 주말에 부모님 이사하실 곳 사전점검행사가 있습니다.

 

점검사항 있는 체크리스트 줄꺼고 그거에 맞춰서 하자사항 체크해보면 된다던데

그 아파트 입주예정자 카페 가보니 점검업체 공구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지금 집에 이사온지 20년 가까이 되기도 했고

이 집 입주할때도 그렇게 빡빡하게 체크했던거 같질 않아서

요즘 물정에 많이 어둡다고 해야 하나 그런 상탭니다.

 

업체를 끼고 하자체크를 가는게 나은건지,

아니면 그냥 저희끼리 가서 체크해도 잡힐껀 잡히는건지

신규아파트 입주하시면서 사전점검 해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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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13 15:55:33

구지 그럴필요 없다고 봅니다. 한 3~4시간 꼼꼼히 보시면 큰 하자는 다 발견되고. 입주후에도 하자 발견된거 하자 추가로 접수하셔도 됩니다.

WR
2020-07-13 15:59:53

댓글 감사합니다.

일정을 보니까 한시간 주더라구요.

그래서 입주후접수도 될테니 일단 되는대로 해보자 하는 중입니다.

2020-07-13 16:02:13

잉~~ 1시간은 너무 짧은데요?? 제가 제 주거지랑 지인 주거지 총 3군데 사전점검 하러 갔는데 1시간 주는곳은 처음보네요;;;; 아마도 아닐겁니다. 1시간 이라니;;;;

WR
2020-07-13 16:20:49

하루 세타임으로 나눠서 예약 받았고

저희가 3시꺼를 했는데 행사 종료가 오후 4시였거든요.

 

앞 두타임은 시간을 더 주는건지는 제가 확인을 못했습니다.

2020-07-13 15:58:02

그런 업체는 시간 안나는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존재하죠.

WR
2020-07-13 16:00:16

댓글 감사합니다.

그쪽에 수요가 있었군요.

2020-07-13 15:58:31

의자도 가져가시고 후레쉬도 가져가시고 해서 찬찬히 둘러보시면서 체크하시면 됩니다.

 

입주전에 하자체크리스트 받으셨을거니 하자가 있다면 체크하셔서 제출하시고요

WR
2020-07-13 16:01:53

댓글 감사합니다.

옵션으로 들어가는 가전들을 하나도 선택을 안해놔서

치수도 재와야 하고 한시간이 은근 짧을꺼 같고 그러네요.

2020-07-13 15:59:38

불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공구 내용을 보지 않아서 다른 어떤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사전 점검의 가장 큰 목적은 중대하자를 미리 발견하여 입주할때 문제가 없도록 하는것으로 생각합니다.  중대 하자란 미시공 또는 오시공(배수가 안된다던가 등) 등이 있겠지요.

 

사전점검 내용은 대부분 SNS나 입주자카페 등을 통해 서로 공유도 되니까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살면서 하자보수 요청 ^^

WR
2020-07-13 16:03:18

댓글 감사합니다.

그거 꼭 써야 하나? 하는 생각하고

세상 바뀐게 언젠데 그러냐.. 하는 걱정이 좀 엇갈려서 ㅎㅎ

2020-07-13 16:08:27

제가 3년전 입주할때 보니 입주자간 단체 카톡을 만들어서 실시한 하자 사항을 찍어 공유를 하던군요..

도움 많이 받았었지요.. 

이사를 하면 이것 저것 돈 들어갈때 많은데 꼭 필요한 곳에만 쓰고. 사전 점검은 너무 걱정말고 기존 하는 방식대로 점검하면 될 것 같아요.. ^^

WR
2020-07-13 16:18:48

조언 감사합니다.

2020-07-13 16:02:55

업체끼고 하시는거 까지는 필요성을 잘 모르겠고,

이왕 사전점검하시는거 눈에 거슬리거나 하는건 모두 체크 하세요.

뭐 체크했었나 사진도 좀 찍어 놓으시구요.

WR
2020-07-13 16:04:06

댓글 감사합니다.

예 나중에 다른 소리 할꺼 혹시 몰라서 사진은 다 남겨두려고 합니다.

 

2020-07-13 16:10:54

그 하자 기준을 얼만큼까지 잡아 볼껀지에 대해
정하시면 될듯 합니다.

붙박이 가구나 싱크대 기준으로 한다면
보통 건설 시방서 기준은 일미터에 4mm
즉 보통 천장 높이까지 2.3m 내지 2.5m 라서
오차는 7~8 mm 정도 입니다만
실제 시공은 4mm 정도 오차에서 이루어 집니다. 잘 맞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그런데 이런걸 1~2mm 정도까지 수직 수평을
보실려면 장비까진 갖춘 전문가를 부르는게
좋습니다.
보통 정밀도 있는 레이져 수평기만 해도
30~40만원은 하니깐요.
거기에 다른 부분들도 디테일 하게 보실려면
전문가와 동행하는게 좋긴 하겠지만
이 전문가가 진짜 전문가인지 그냥 말빨만 있는 사람인지도 문제 입니다.

저야 이쪽업 사람이라
친지들이 밥한끼 사준다거나 그냥 얼굴 보고 이야기 할겸 꽤 많이 다녀 보긴 했습니다만
제가 이정도는 요청 하라고 해도
그냥 이정도는 괜찮다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더 많긴 했습니다.

그래도 특히 화장실이나 발코니 물고인 정도는
꼼꼼히 보는것이 좋습니다.
그자리에 물때끼고 곰팡이 나는건 직접적인 거니

참고로 요즘엔 핸드폰에 내시경 카메라 같은거 연결해서 정말 눈에 보기 힘든 숨겨진 부분들까지 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WR
2020-07-13 16:18:28

조언 감사합니다.

 

2020-07-13 16:13:29

요즘 메이커 아파트든 (어차피 하청 주는거니까), 중형브랜드 아파트든
일명 노가다 판에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와서 일하기 때문에 소소한 하자가
엄청 많습니다.
이곳 지방 도시 중형 브랜드는 입주했더니 하자가 이만 여곳이 발생해서 (2,000도 아니고 20,000 ;;;)
공중파 9시 메인 뉴스에도 나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심한 곳은 콘크리트 천공으로 하늘이 보이는 집도 있었고;;;
최근 대형 브랜드 입주하는 처자가 저한테 "형부가 꼼꼼하니까 언니랑
같이 와서 하자 체크리스트 도와 달라" 고 해서
직접 체크해 봤는데
도배 주방 문짝 샤시 뭐 하나 할것 없이 하자가 많더라구요!
굳이 남 맡길 필요없이 꼼꼼한 편이시면 포스트잇 준비해서
체크리스트 작성하며 포스트잇 붙히며 직접 점검해 보세요!
하늘이 보인다거나 이런 불상사가 아니라면 꼼꼼하신 편이면
다 잡아 낼수 있을거예요!
중요한 포인트는 눈으로 확인하지 마시고 실제로 전부 다 가동해 보고
작동해 보고 눌러 보고 틀어보고 다 해보세요!
문도 열어서 안쪽도 확인해 보시고ᆢ
내가 살 집인데 돈 주고 남에게 맡기는 것도 신세계인 요즘 세상이지만
내가 알아야지 다음에 하자 보수가 제대로 됐는지 안됐는지 확인할수 있는거겠죠!
어차피 관심없고 내가 시간 아깝게 그걸 왜 하고 있어? 이런 마인드 라면
당연히 돈주고 의뢰하는것도 맞을 것 같구요!
요즘 아파트 의외로 하자가 많더라구요!

WR
2020-07-13 16:17:47

조언 감사합니다!

2020-07-13 16:18:23

아파트 하자 의무 보수 기간이 꽤 깁니다.
살면서 불편하게 잘못 시공된 것들은 천천히 보수 요청 하셔도 됩니다.
예를들어 욕실 바닥 경사가 너무 완만해서 물이 안빠지는 거라든지 거실에 리어스피커 연결하려보니 후방 스피커 단자가 단선이 되어 있었다던지..

WR
2020-07-13 16:29:36

조언 감사합니다! 

2020-07-13 16:21:00

아이파크 입주점검 시켜봤습니다. 저는 지방에 살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돈을 주고 했고요.

갯수로는 어마어마한 하자가 나옵니다만 그게 신경쓰이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단열에 문제가 있는 경우, 벽 자체가 틀어져있는 경우 배수가 안되는 경우 등 심각한 하자는 개인이 알아내기가 쉽지않겠다 싶었네요.

WR
2020-07-13 16:27:41

조언 감사합니다.

미리 잡던가 겪으면서 잡던가 겠군요.

1
Updated at 2020-07-13 17:42:52

1시간이라니 너무 빡빡하게 주는군요. 

하자가 많은 경우 시간이 필요하다고 버티시면 쫓아내지 못할겁니다.

 

입주예정자 협의회에서 작성한 리스트가 시공사의 리스트 보다는 자세할 거고요.

사전점검도 경험이 없으면 리스트가 있음에도 못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업체가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잡아내기는 합니다.

개인이 확보하기 어려운 열감지기 카메라 같은 장비로 모서리나 창호 부근에서 주로 나타나는 단열 부실 시공, 벽과 바닥의 수직/수평 불량등을 체크하기도 하고요. 

단열은 겨울에 발견되면 고생일겁니다만 여름이라 열감지기로 잘 찾아낼지는 모르겠네요.

 

웬만한 내용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 천장 부근 하자를 자세히 보기위한 미니사다리.

- 거실과 방의 수평이 양호한지 알아보기 위해 바닥에 굴릴 구슬 몇 개.

- 욕실 배수 및 물이 바닥에 고이지 않는지 확인할 바가지나 대야.

- 하자 위치에 표시를 위한 빨간색 종이테이프와 펜 (포스트잇은 잘 떨어지기도 하고 작업자가 떼어서 버리고 없었다고 잡아떼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전기가 잘 들어오는지 확인을 위한 휴대폰 충전기.

- 타일바닥 빈 공간은 없는지 두드려볼 고무망치.

-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함께 가실 경우를 대비한 돗자리 또는 낚시의자

점검 끝나고 확인을 위해 사진을 찍어두시고요.

 

입주가 어려운 수준의 하자는 이 기간에 확인해서 조치해야 합니다.

입주해서 하자처리는 생각만큼 빠르지 않습니다.

시행사는 2년차 하자 만기인 2년 안에만 해주면 된다는 마인드로 버티고, 중요하지 않은 건 결국 지쳐서 포기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아이방 벽 한쪽의 벽지가 다 뜯어진 상태에서 집들이를 하는 집도 봤고, 6개월 넘게 마루바닥 보수를 받지 못하는 집도 있었습니다.


점검업체가 꼭 필요한 경우는 대부분 전세나 월세로 돌리실 분들입니다.

집주인이 살지 않는 경우 하자가 있어도 무관심하게 넘겨서 2년차 하자 기간에 접수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저는 하자 점검할때 지인의 열감지 카메라를 빌려서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아마 전문업체가 했으면 1~2시간 동안 2명 정도가 더 꼼꼼하게 잡기는 했겠지요.

 

개인적으로 수십만원 주고 점검업체를 쓰는게 가성비면에서 좋지 않다고 생각은 됩니다.

주변에 꼼꼼하게 점검할 수 있는 경험있는 분이 함께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만 그러지 못하면 현장에서 체크리스트를 받아 바로하시기 보다 유튜브의 사전점검 영상을 몇 개 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2020-07-13 17:06:10

영상을 봤었는데 나름 전문장비도 쓰고 생각치 못한곳까지 보기도 하고 

 집값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거 같던데요.

2020-07-13 17:17:46

평소 인테리어 또는 살림을 했자면 괜찮지만 그런쪽에 문외한이라면 전문 점검 업체가 좋을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후회해봐야 소용없죠.....때늦은 후회

2020-07-13 17:19:56

 인터넷 검색하셔서 리스트 뽑아서 아내분과 직접 하셔도 괜찮습니다.

어찌보면 내집을 최초로 보는날이니 즐겁기도 하거든요...

제게 작년 9월에 작성했던 리스트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저는 하자 신청한게... 약 50여개 되었습니다.

이후 살면서도 몇개 더 하자보수 받았구요.

확실히 10여년전 중견기업 아파트보다 이번 프리미엄 아파트가 더 하자가 많더군요.

세세한 마감 부족, 귀찮아서 대충 손으로 마무리... 어떤건 내가 해도 이보다는 낫겠다 싶은것도 있습니다.

 

2020-07-13 17:20:31

지난해 말 입주하기 전에 사전점검 했습니다.

업체 부를까 고민했지만 아내랑 저랑 둘이서 보면 될것 같아서

인터넷과 유튜브 등을 통해 미리 사전점검 요령 숙지하고 했습니다.

볼것 뭐 있나 싶었지만 하루 꼬박 걸리더군요.

저흰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 봤었는데 오전에 안보이던 하자들이

오후에는 보이고 그리고 나중에 입주하기 바로 전에 또 보이고 합니다.

일단 걸레받이(단차나 뜸), 화장실 배수구(물 한바가지 부우시고)

화장실 수전(작동 유무나 소리), 천장등(작동 유무나 이격)

창문(여닫힘, 창문 스크래치, 방충망 등등 꽤 자세히 보셔야 합니다)

바닥(깨짐, 들뜸, 모양 맞지 않음, 수평 등), 벽지(파손 유무)

가구(싱크대나 화장대 등 가구의 수평 작동 스크래치 유무)

정도 확인하시고 복도와 엘리베이터 등 공용부분도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줄자, 수평계, 물, 오래할 경우를 대비한 김밥 등 먹을거리, 장갑 등을 가져가시고

모든 하자 부분은 사진과 함께 메모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사진 찍은 뒤에도 어디 부분인가 헷갈릴 경우가 있습니다.

하자 리스트 작성 할때도 간결하게 적는게 좋습니다.

미리 도면 보고 방1, 방2 등을 알아서 적는게 좋습니다.

하자 신청을 하더라도 입주 전까지 완료되지 않을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입주 뒤에도 하자와의 전쟁입니다. 

이건 얼마나 집요하게 전화를 하거나 찾아가서 종용을 하는지에 달렸습니다.

 

2020-07-13 17:21:59

 점검업체 추천합니다. 특히 외부벽에 단열재관련 하자는 장비 없이는 절대 못찾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억대인데 몇십만원 아껴서 나중에 후회합니다. 운좋으면 하자 없겠지만 요즘에는 하청에 하청이라 하자 엄청 많아요. 일반인은 절대 짧은시간에 하자 못찾아요. 일반인이 하자 10개 찾으면 아는 사람이 가면 50개도 찾습니다.

2020-07-13 17:29:45

혹시 직접 하신다면 큰거 위주로 보세요. 큰거의 기준은 공사를 해야하는 경우입니다.

 

1. 화장실 및 베란다 바닥 단차, 바닥재 - 단차가 있는 경우 물뿌려보면 물이 빠지지 않고 고입니다. 바닥 손으로 튕겨보면 퉁퉁소리 나면서 비어있는 느낌이 들면 하자입니다.

 

2. 집 안의 문 주변 뒤틀림 - 거실에서 베란다 가는 문 시공한 경우 문틀 주변 잘 보세요. 방문 포함하여 모든 문이 잘 닫히는지, 틈은 없는지, 소음정도는 어떤지, 문에 오염은 없는지 확인

 

3. 샷시 수평 - 거실의 가장 큰 샷시 포함하여 수평이 어느정도 맞아야합니다. 큰 샷시가 뒤틀린 경우가 간혹 있는데 큰하자이며 노답입니다. 

 

이정도는 사전점검 때 가능하고 나중에 입주하시면 천장 시스템 에어컨의 경우 잘 보셔야 됩니다. 자잘한 오염이나 바닥찍힘, 걸레받이 등의 하자는 별거 아니기도 하고 나중에 하자보수가 간편하고 어렵지 않아서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위에 언급한 하자는 공사를 해야해서 하자보수 받는다고 해도 스트레스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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