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잡담] 담양떡갈비, 어디서 먹으면 될까요?

시리우스님 말씀처럼 " 담양애꽃" 추천합니다.

작년에 갔었는데 친절하고 음식점이 되게 깔끔했습니다, 맛도 괜찮았구요.

맛도 좋았습니다. 참고로 저흰 미리 예약을 했기에 줄을 서지 않았는데 예약하는거 잊지마시고 가시면 될 듯 합니다. 즐거운여행 되십시오.^^

2주전에 누나네 갔다가 광주에서 10분채 안걸리는 식당이라고 갔는데 "담양애꽃"이었습니다.

윗분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친절하고 깨끗하더라구요. 음식 맛이 기본이상은 하는데다가 현관에 있는 고구마 우린물(?)도 맛있었구요. 사전 연락없으면 웨이팅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담양애꽃 댓글 적으려 했는데 ㅋㅋㅋㅋ
저 집은 반찬도 좋고 가격도 좋고
무엇보다 밥이 어마어마 좋더군요

제가 담양가서 즐겨찾는 곳은 담양애꽃, 삼정회관, 신식당 세 곳인데 각자 특성이 있어서 선택해서 가시면

될 듯 해요. 단 2년전 기준이라 인터넷에서 최근 사항들은 검색해 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담양애꽃 - 현재 가장 유명한 곳, 분위기도 깔끔하고 맛좋은 곁들이 음식이 다양하게 여러가지 나오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가성비 좋아요^^) 가족형, 연인형이고요.

              다만 떡갈비 자체는 살짝 퓨전스러운 느낌이라 약간 아쉽다는 얘기 나옵니다. 

신식당 - 노포입니다. 떡갈비 자체는 가장 평이 높은 것 같아요. 담양애꽃은 살짝 퓨전스러운 느낌이라면

            신식당은 고기 질감이 잘 느껴지는 형태에요. 다만 가격이 세고, 곁들이 음식이 없다시피 해서

            풍성한 느낌은 없어요.

삼정회관 - 여긴 뭔가 현지인 회식장소 분위기... 룸도 여러개고요. 여기는 담양애꽃과 신식당의 딱 중간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떡갈비도 중간, 가격도 중간  찬도 신식당보단 많이 나옵니다.  

               다만 최근에 점포 리뉴얼 하면서 메뉴도 약간 손 본것 같은데 사진을 보니 스타일이 좀 어정쩡하게

               바뀐 것 같아요.

가성비와 전체적인 상차림의 조화는 담양애꽃이 가장 낫고,

난 반찬보다 고기에 집중할래 하시면 신식당을,

그래도 남도에 왔으니 푸지게 먹자 하시면 삼정회관 가시면 되는데, 초행이시라면 담양애꽃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위에분처럼 담양애꽃은 약간 퓨전스타일입니다.

돼지떡갈비 원조로 드신다면 담양 공고 건너편 제일숯불갈비인데 여기가 두군데로 나눠져 있네요? 둘이 같은 집인지는 가본지 오래되어서 추천하기는 거시기 합니다.

또 한군데는 요즘 분점으로 많이 있는 쌍교숯불갈비도 괜찮기는 합니다. 본점은 송강정 있는곳이고 담양애꽃하고도 가깝습니다.

소떡갈비로는 덕인관 추천하는데 가격이 돼지에 비해서 비싸네요. 방금 포장해왔는데 1인분 32,000원. 그런데 가격 생각안하면 맛은 정말 좋습니다. 이집 꼭 떡갈비 안드셔도 죽순추어탕이나 대통밥정식도 좋아요.

번외로 몸에 좋은 곰보배추 우렁쌈밥이 있는데 보자기쌈밥(검색어는 그냥 보자기)이라고 북광주 톨게이트 근처에 있습니다. 또 한군데는 강의리추어탕이라고 여기도 북광주톨게이트 부근에 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검색해보세요. 두집 강력 추천합니다.

담양애꽃 저도 추천

담양은 어디 돼지갈비집이 줄서서 먹더라고요.
떡갈비는 먹어보니 가성비가 매우 떨어졌고
가까운 광주송정 떡갈비가 차라리 낫더라구요.
제 싸구려 입맛에는 송정 떡갈비가 훨씬 맛있기도 했고. 갈비탕 같은 국물도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