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박원순 빚 7억 갚아주자" 모금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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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4 16:31:30
“시민운동가 박원순의 채무보상운동을 제안합니다” “모금 운동을 벌여 빚도 갚아주고, 집도 없다는 가족들을 돕는 것이 도리입니다”
친여(親與) 성향 네티즌을 중심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빚 7억여원을 갚아주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박 시장이 지난 3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에서 자신의 재산을 마이너스 6억9091만원(2019년 말 기준)이라고 신고한 내용이 박 시장 사후에 재조명된 것이다.
오전 트위터에 “박원순의 기부로 인해 우리 모두는 우리 사회의 어떤 부분에서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갚읍시다. 모금 운동을 벌여 빚도 갚아주고, 집도 없다는 가족들을 돕는 것이 도리입니다”라고 썼다(ID beau****). 또 다른 이용자는 “박원순 유족 돕기 위한 부조금 내기 운동합시다”(ID khjs****)라는 글을 썼다.
방송인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친여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딴지일보’에도 13일 밤 “시민운동가 박원순의 채무보상운동을 제안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한 시민의… 평생의 업을 우리 시민들이 이어받는 첫걸음으로 우선 그 시민의 빚부터 탕감해 줍시다”라며 “누군가 부디 이 제안을 제대로 구체화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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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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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주체가 불투명하면 성금하고 나서도 괜히 찝찝하더군요
첨부하신 트윗 내용처럼 박원순 시장의 저서들을 구입하는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