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프로야구 무면허운전, 선후배 폭행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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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4 16:52:17
그 팀은 sk퓨쳐스팀
무면허 운전에 얼차려까지
그런데 요즘세상에 프로팀에서 선수간에 얼차려 준다는건 정말 상식밖이네요
https://sports.v.daum.net/v/20200714153631901
사건이 터진 건 5월 말. 엠스플뉴스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복수의 신인급 투수가 숙소에서 벗어나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이들은 새벽 5시가 돼서야 숙소로 돌아왔다. 선수단 내규 위반이자, 코로나19 사태로 프로야구 종사자 모두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가운데 벌인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었다. 이들은 2군 숙소에 복귀할 때 개인 차량을 이용했다. 운전한 선수는 무면허 운전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SK 관계자는 “도로주행 연습을 하는 중이었고, 운전면허는 취득하지 않은 상태였다 ”고 밝혔다.
도로교통법 제152조에 따라 무면허 운전은 적발 시 1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 벌금을 매기게 돼 있다. 무면허 운전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이 정한 12대 중과실 가운데 하나다.
이튿날엔 폭력 사태로 이어졌다. 신인급 선수들이 새벽까지 술을 마셨단 소식을 들은 선배 하나가 ‘군기’를 잡으려다 폭력으로 이어졌다. SK 관계자는 “코치들이 먼저 선수들을 혼내고, 이후 한 고참 선수가 후배 선수들을 훈육하는 과정에서 ‘얼차려’를 줬다고 보고 받았다”고 했다. 취재 결과 선배 선수는 얼차려 도중 후배 선수가 발끈하자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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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야 총체적 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