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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정부의 부동산 정택이 비판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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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5 10:56:58

정부의 부동산 세금체계에 대한 어떤 철학도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철학이 없으니 부동산 세금의 종류마다 즉흥적으로 보이고, 소급을 서슴치 않으며, 그 결과로 납세자의 부담능력, 지속가능성, 예측가능성 따윈 무시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떤 글에 제가 주로 비교 대상이 되는 미국의 보유세에 대해 미국은 구입당시 가격으로 보유세를 부과한다더라고 댓글을 달았는데, 얼바인님이 그것은 잘못된 얘기라는 취지의 댓글과 결국 새로운 글을 작성하셨더군요.

 

얼바인님의 쓰신 또 다른 글을 읽어보니 더욱 우리의 부동산 세금체계는 점점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글을 보면 미국의 부동산 세금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17302158


------- 요약

1 .다주택 중과세

미국에서는 다주택 보유자라고 별도의 중과세를 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각집에 대한 보유세를 제대로 매기고 있고, 렌트(월세) 소득에 대해서 세금보고를 꼭 하고 세금을 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2. 보유세의 소득공제

보유세와 집과 관련된 금융비융을 세금의 대상이 되는 소득에서 제외해 줍니다. 


3. 세금을 누가 가져가는지...

2.37% 세금중에 School District (우리로 따지면 교육청?)이 1.33%, 제가 살고 있는 오스틴시가 0.44%, 카운티에서 0.38%, 카운티 헬스케어 District에서 0.11%, 오스틴 커뮤니티 컬리지 District에서 0.1%을 가져가는군요. 학교에서 이렇게 많이 가져가니깐 학교시스템이 경제 상황이 안좋은 캘리포니아 같은 주보다 양호한것 같습니다. 


3. 취득세

미국에서는 집을 살때는 취득세와 같은 별도의 세금은 내지 않은걸로 기억하고, 


4. 양도 소득세

미국에서도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르고 비판이 많다보니 정부에서 거의 모든 부동산 관련 세금을 올리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정부에선 우리나라는 거래세가 높고, 보유세가 낮기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유세를 높이고 거래세를 낮추는 방향이 맞다고 분명히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비판이 나오면 항상 다른 나라와 당시 이슈가 되는 세금 항목만 따로 비교를 하곤 합니다. 

미국에 취득세 없다는 사실 , 미국에 증여세가 거의 없다는 사실은 빼놓고 보유세만 비교를 하죠.

미국은 보유세를 소득공제해 준다는 사실도 비교하지 않죠.


보유세는 주로 미국과 비교를 하고, 최근에 취득세 인상은 싱가포르(?)인가와 비교하더군요. 어제인가는 또 새로운 대책으로 주택을 팔지 않고 증여시에는 '증여시' 취득세를 올리겠다고 하더군요.


납세자의 납세능력, 특히 1주택자의 부담도 고려하지 않고, 그냥 모든 세금을 올리는 것이 올바른 방향일까요? 과연 무차별적인 세금 인상으로 주택 시장이 안정되고 국민들은 행복해지겠습니까? 

모든 세금은 공평하게 부과되어야 하며 국민에게 납세능력을 넘어서 고통을 주는 방식이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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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6
Updated at 2020-07-15 12:51:52

지금의 부동산 세금 정책은 말그대로 반시장적이죠. 우리나라는 양도세가 원래도 지나치게 높았는데 그걸 더 올려버리니 매물이 나올리가요. 매물이 나와야 가격이 떨어지는 건데 매물이 나올 수 없게 만들어 놓고 집값을 내리겠다? 말장난도 이 정도면 역대급이죠. 거기다 증여세와 취득세까지? 거래를 억지로 틀어 막아 오르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 위한 꼼수이고 장난질이지 정책이라고 불러 줄 수가 없습니다.

11
2020-07-15 11:34:22

지극히 공감합니다..
주택시장 안정화 보다는
세수확대에 목맨다고 밖에는
볼 수없는 규제책만
남발하고 있습니다...
3주택이상 혹은
2주택 합산금액 기준으로
보유세를 상항하되
양도세를 인하하여
거래를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15
2020-07-15 10:55:58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너무 잘 정리해주셨네요. 추천합니다.

9
2020-07-15 10:59:50

이 정부 뿐만 아니라 증세할때 항상 끼워맞추기식 비교...대표적으로 담배세

19
2020-07-15 11:00:21

한국의 부동산 상황이 세계에서 제일 비정상적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 정책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죠.

현재의 코로나 시국에도, 22번의 대책을 세웠는데도 결국 다주택보유자 머리속에는 세금내더라도 그것보다 가격이 더 오른다는 부동산 불패 신화만 쭉 믿고 밀고 나가기 때문이죠.

 

최종적으로 헌법에 토지공개념을 도입해서, 그 근거로 다주택소유를 제한할 수도 있겠죠. 

6
2020-07-15 11:06:51

다주택 소유제한은 진짜 정권 넘길 정책인데요.....

제한도 아니고 금지라면 ㄷㄷㄷ

5
2020-07-15 11:03:22

요즘 정책 갑갑합니다.

16
2020-07-15 11:04:53

오늘 아침에 김현정 뉴스쇼에 국토부 차관이 나와서 금번 대책으로 전월세 상승은 없을거라고 단언하더군요. 그런데 언론에서는 벌써 전세값이 급등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고 실제 전세입주자들 입에서 죽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부차관은 금번 대책으로 모든게 좋아질거라는 장미빛 낙관론으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그러면서 안되면 게속 후속대책을 내 놓겟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저는 김현미장관만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차관도 문제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지금 정책을 입안하는 라인 전체가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청와대가 문제의 본진이겠죠.

 

무식한 운동권들이 정책을 핀다는 조기숙씨의 말을 수긍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14
Updated at 2020-07-15 11:13:51

자동차를 바꿨는데.. 22번을 센타에 가서 리콜 받으면 이쯤 되면 새차로 교환 받아야 하는게 정상인데.... 계속 내돈 내고 기름값내고 센터에 자꾸 들어오라고 하면서 고객님 이차는 원럐 이렇게 타는겁니다. 정상입니다... 라고 하면 저 같으면 골프채로 차 때려 부실듯 합니다만..

7
2020-07-15 11:26:09

저는 중고로 팔고 새차 삽니다만 지금은 새차 살려면 4년을 기다려야 해서.....

 

제가 사지는 않았지만 그냥 주어진 똥차라서 저의 팔자 소관이라고 생각하고 감수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산 5,000만명의 소비자들은 어쩔.......

9
2020-07-15 11:26:25

그런데 센타에서는 네번밖에 리콜을 하지 않았다고 우기더라구요.

차는 종합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다고 하면서..

6
Updated at 2020-07-15 11:32:58

그래놓고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고 더 타랍니다. 계속 누수 생기면 또 실리콘 바르면 된다고요..ㅋㅋㅋ 심지어 결함이 지난번 모델에서 부터 잘못 된거라고 책임 없다고 해요. 그 와중에 그 차 만든 회사의 중역들은 그 차 안타고 딴 브랜드 차도 탄다는 소문도 있고요.. 그럼 고객 입장에서 신뢰가 갈까요? 

7
Updated at 2020-07-15 12:30:28

근데 저같이 차살돈 없어서 렌트카 타는 사람은..계속 렌트카 타라면서 가격은 계속 올리고 결국 버스타래요 이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소나타 렌트할수 있는 돈이었는데 자꾸 올라서 아반테 렌트밖에 못하고

이거라도 끌고싶은데 자꾸 힘들게 버스타라니.ㅠㅠ

Updated at 2020-07-15 11:35:30

자동차 구매에 대한 조건 변경과 세금부과 변경이죠. 자동차 리콜이라면 건설사나 시행사에 청구하는 조건이겠죠

2
2020-07-15 13:04:10

운동권들 똑똑해요. 머리좋아서 좋은 대학 나온 사람들이에요. 몰라서 저러는게 아니라 일부러 저러는거에요. 부동산정책이 실패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건 순진한거죠. 지들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가고 있습니다.

2
2020-07-15 13:05:57

내가 아는 운동권은 무식합니다......

 

80년대에 짭새에 잡혀가는 운동권 친구를 지켜보있던 한 사람이.......... 

13
Updated at 2020-07-15 11:15:29

점점 미궁속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지켜보고 있을라고요.. 열심히 돈벌어서 오르는 세금이나 내면서 실거주니깐 그냥 계속 살아야죠.. 어차피 정부에서 공인해주는 폭등지역이고 넘사벽 지역인데..모두들 각자도생하시면서 안정된 주거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8
2020-07-15 11:06:41

 1가구 1주택자를 겨냥한것이 아닙니다.

박정희 시절부터 다주택자는 투기꾼이라고 불렀고, 척결되어야 마땅한 자본주의를 빙자한 약탈자들입니다.

또한 소득이 생겼으니 양도 소득세를 부과하는것은 지극히 마땅하고 당연한 일입니다.

정당한 세금 부과를 왜 정부의 약탈행위로 생각하는 걸까요?

1주택자 세금이 가혹하시다는 분들의 논리대로라면,

1인 1자동차 세금은 가혹을 넘어 폭정에 가까운 세금 정책입니다.

공산주의 외치시는 분들은공산주의 세상에서 몇년간 강제로 살다 왔으면 좋겠습니다.

WR
8
2020-07-15 11:12:38

1기구 1주택이락도 고가 주택의 보유세는 상당한 수준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팔지도 않은 집을 시가가 올랐다고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것은 맞지가 않죠.

지금 상황에서는 집을 살때도 취득세 많이 내고, 그 집에 사는 동안에도 보유세 많이내고, 그 집을 팔때도 양도세 많이 내고, 아니면 자식에게 증여하거나 죽어서 남겨도 양도세/증여세 폭탄인 상황이죠. 국민들에게 집을  사서 안정적으로 거주하라고 권장해야 할 정부가, 세금 정책을 보면 집을 살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으로 보이죠. 본문은 세금을 전체적으로 보지 않고, 미국과 보유세만 떼어 놓고 비교하는 걸 비판한 글입니다.

11
Updated at 2020-07-15 11:17:38

그렇게 단순하게 나눌게 아니에요.

1주택만 보유하게끔 하면 소위 말하는 "똘똘한 1주택"이 것만 찾게됩니다.

그게 소위 강남같은 곳이죠. 그럼 보유자가 내놓으냐 아니요. 그냥 시장 정지죠. 호가는 높고.

그 대신 사람이 선호하지 않는 곳은 폭락이고 거기 역시 시장이 돌리가 없습니다. 사면 뭐하나요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데. 계급이 확고화 되는거에요.

강남 거주자는 하루가 다르게 자산이 오르고, 지방이나 변두리 거주자는 하루가 다르게 자산이 떨어지겠죠. 천민처럼

 

개천에서 용난다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고 부모가 강남에 집있고 재산이 있어야 강남같은 곳 거주 가능한 겁니다. 내 자식이 명석해서 좋은 대학, 직장을 잡은들 거기가는건, 그 바운더리 안에 들어가는건 불가능하게됩니다.

 

그렇게 꼭 강남 가서 살아야 하냐고 묻는다면 정치인, 정부요인들에게 되돌려 묻고 싶어요.

왜 너희들은 그러냐고. 

 

ps. 1주택자도 세금 내는 비중은 계속 커지고 있어요. 

집은 강남에 있어도 벌이가 안되면 팔고 나가세요 하는 것이죠. 너희는 여기살 주제가 안되니.

7
2020-07-15 11:34:38
냉정하게 말해서
사실때 취득세를 제대로 냈을까요?
그시절에는 지금의 가격이 아니라 아마 절반 이하의 가격에 구매했을 것입니다.
그시점의 취득세는 아마도 절반 이하였고 종부세 또한 부과되지 않았겠지요.
가격 상승등 온통 혜택은 다 누리고 그 혜택의 일부를 걷어가니 착취가 됩니까?

똘똘한 집한채만 갖는게 문제라구요?
제발 똘똘한 집 한채만 가지고 나머지는 다 처분하면 됩니다.
그들이 강남의 똘똘한 집한채만 가진것을 왜 비난 받아야 합니까?

1주택자에 대한 세금이 과중하다구요?
공시지가 10억 미만의 아파트는 해당사항도 없고,
30억 이하의 주택 소유자들에게는 1.3% 100억 이상의 주택소유자에게는 3% 올라갔습니다.
과연 공시지가 100억짜리 주택에 사시는 분들이 이것을 가혹하다 생각할까요?

거듭 말씁드립니다만 심술 맞게도 주택도 자동차 세금에 준하는 세금을 부과하면,
저절로 부동산의 안정화는 이루어 지리라 생각합니다.
정책의 입안자들이 이해 당사자이기 때문에 회피하고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저는 1주택자 이고 구매당시보다 2배이상 가격도많이 올랐습니다.
그러나 저는 자산 오른것에 대한 기쁨은 잠시이고, 내 아이들이 과연 정상적인 샐러리로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정말 암담함을 넘어 아이들이 너무 측은해집니다.
 저출산을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습니다.
저출산의 가장 큰 요인은 아파트가 그 주범입니다.
5
2020-07-15 11:43:18

그렇게따지면 당시 구입가를 현재가치로
만들어서 취득가 계산해야죠..
절대적인 금액이 오른것도 있지만
장기보유자는 20-30년간 물가올라서
오른것도 있는데 절대가격비교해서
똑같이 내라면 그것도 이상한거죠

구매당시보다 2배오른게 불과 3년만인데
정부가 잘못해서 그런걸 왜 개인의
탐욕때문으로 모냐는거죠

말씀하신 다주택자 새마을운동시절에도
있었는데 지금처럼 폭등한적은 없었습니다.

그냥 정부가 실책해서 잘못한건 잘못한건데..먼 우리 아들세대가 불쌍하다느니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느끼는건 정권잘하라고 뽑아났더니
이사단내서 투표잘못해서 아빠가 아들한테 미안하다인데요..

5
2020-07-15 11:48:01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1가구 1주택 자는 해당사항이 별로 없습니다.
다주택자는 투기꾼이고 탐욕자이며, 약탈자에 불과합니다.
그걸 바로 잡겠다는데 뭐가 잘못된 것일까요?
2-30년 전에 그 가격이었으니 세금도 그 정도로 받으라는 말인가요?
그건 타당합니까?
 
 다시한번 더 말씀드립니다.
1가구 1주택자중 30억이상의 주택 소유자나 100억 이상의 주택 보유자가 아니시면
해당사항이 별로 없습니다.
5
2020-07-15 12:02:50

근데 종부세만 생각하시고 재산세
올라가는건 생각안하시나보네요..
6억짜리 9억 넘어가서 올해 대부분
아파트들 재산세인상율 한도30%에
다 걸린거 같은데.
내년도 30%도 확정일텐데..

1주택자가 해당사항이 없다니요..
그리고 내년에는 종부세 만원이라도
찍힐집이 왠만한 서울아파트 다일텐데요..정부가 710발표때도 통계조작이
들어있었죠..종부세 내는게 0.4%?

그거 18년 기준이라고 했죠.2년전
집값으로 계산한겁니다..

내년되면 그 비율이 어떻게 변할까요.?

3
2020-07-15 12:05:30

공시지가 반영해서 재산세 보유세 의보등이 다 오르죠. 집값 오른만큼 공시지가 뛴 지역은 당연히 조정을 받습니다. 매도 의사 없는 분들은 오른들 뭐하겠습니까 팔아야 이익이죠.
세계에서 높은 편인 상속세도 생각해야죠.
단순히 본인이 얼마 올랐다 이것으로 일반화할건 아닙니다. 그리고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8/0004689024 이것도 건든다지요.

사실 저는 오른만큼 더 내라 이것도 찬성하는 편입니다. 저는 덜 올랐거든요. 솔직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제가 지적한 문제의 본질은 다주택자 다 제거한다 한들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입니다.

5
2020-07-15 12:23:15

1주택자도 지금은 절대 팔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세금내고 나면

(1주택도 비과세 없앤다고 하니..) 다른곳에 이사 못가요.

그냥 집있는 사람들도 다 움켜줘야하는 상황이고, 다주택자들도

세입자 전가하면서 버텨야하는거고..

공급이라고 해봐야 청킹맨션이니...세입자는 계속 밀려나고

세금은 오르고..

대체 멀 어떻게 하라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동산 정책이 증세가 목적이라고 말씀하시는데...전 그것보다는

그냥 돈없으면 서울에서 꺼져가 맞지 않을까 합니다.

서울은 돈있는 주택가진 사람만 살고...

전월세도 다 꺼지고...

구역정해서 홍콩구룡 구시가지처럼 만들어줄테니...거기살라면 살고..

근데 거기도 10년밖에 못사니까 그 사이에 결혼해서 밖으로 꺼져...가 

아닐까 합니다. 

 

13
Updated at 2020-07-15 11:11:24

수입 있는 곳에 세금 걷는다는 건 당연한 겁니다.
결국 돈은 벌었지만 이래서 저래서 세금은 내기 싫다는 글이죠.

11
2020-07-15 11:09:57
이쯤되면 그냥 아니면 말고 식으로 정책 만들어보는 거 같아요.
자고 일어나면 새 정책, 이번엔 다른 정책...지금 22번째까지 갔죠?
좀 신중하게 정책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21
2020-07-15 11:10:46

3억, 5억, 10억, 20억 각각 해당되는 아파트에 살면 그 값어치에 맞는 세금을 내는게 당연하다 봅니다

8
2020-07-15 11:19:15

어정쩡하게 물러나지 말고 끝까지 밀어붙여서 주택은 돈벌이 대상이 아니며 1가구 1주택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10
Updated at 2020-07-15 11:28:44

세금은 정부에 갈취 당하는 것이다는 인식이 문제죠. 20억 아파트는 정부가 20억원 어치 재산 보호를 해주고 있는 셈이니 그에 걸맞는 세금을 내는 것이 맞습니다. 수익이 안생겼으니 집값 오른다고 세금 더 내는 것이 부당하다는 주장은 국가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얘기죠.

10
2020-07-15 11:30:21

부동산건은 거의 전 국민의 다양한 의견이 나오게 되죠.  그런데 이리 저리 휘말리다보면 이도 저도 안 됩니다.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 합니다. 여기 DP 만 해도 얼마 전 까지 부동산 많이 올랐다에서 지금은 왜 세금 많이  올리느냐라는 내용이 올라 옵니다.  정부는 원칙을 가지고 단호하게 진행 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집 값이 올라 전체 소득이 상향 되었으면 세금 내야 합니다.   그것이 맞습니다. 

7
2020-07-15 11:33:44

그 결과 죽어나가는것은 집 없는 서민들이죠. 이들을 다 죽이고 나서 아 잘못되었네 하면 좋으시겟습니까?

8
2020-07-15 11:37:59

집값오른거랑 소득증가랑.무슨.관계가
있을까요?..

4
2020-07-15 12:15:21

네, 소득 보다는 재산의 가치 상승이라 해야 할 까요?   저도 정확한 워딩을 뭐로 해야 할 지...  그런데 우리가 지금 내고있는 의료보험이 이런것에 근거를 두고 산정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4
2020-07-15 12:17:56

그 말씀이면 지역가입자는 오히려 소득이 늘지 않았는데 자산가격 올라서 의료보험만

더 내는건데 소득증가로 표현하면 안될꺼 같은데요?

 

원래 부동산 정책은 있는 사람이 좋으면 없는 사람이 불편하고..없는 사람이 행복하면

있는 사람은 불행한 그런건데

 

이상하게 이 정부는 있는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다같이 욕하고 있죠..

 

6
2020-07-15 12:20:39

어차피 부동산 정책 시행하면 다 욕하더군요... 지금 까진 있는 사람은 앞에서 욕하고 뒤에선 웃고, 없는 사람은  앞뒤로 욕하고...  어차피 정부는 욕 먹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 정부 정책은 꾸준하게 진행 해 나갔으면 합니다.  부동산은 1~2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니까요...  장기적으로 정책 진행 해 나가야죠

3
2020-07-15 12:32:36

음...3년간 두배오른것도 열받는데..더 장기적으로 2-3년 봐야하면 머..

그때까지 내수는 없다고 봐도 되겠네요?

다들 허리띠 졸라매야죠...세금내랴...월세 올려주라

3
2020-07-15 12:53:57

네, 앞으로 힘든 시절이 오겠죠... 잘 헤쳐나갈거라 믿고있습니다.

10
Updated at 2020-07-15 12:09:59

그냥 증세할려고 하는거에요, 대부분의 정책이 증세를 위한... 이 정부는 돈이 정말 많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길지않은 시간에, 결국은 커다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걸로 예상됩니다

11
2020-07-15 11:39:27

다들 이럴 거 예상한거 아닙니까? .

팔 기회 드릴 때 파시라고 말씀하셨는데 비웃으신 분들도 많으실듯~

이번에 부동산 불패 신화를 뿌리뽑아야된다고 봅니다.

사회가 너무 불로소득만 바라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집가격이 소득대비 너무 비싸니 정상화시켜야죠.

12
2020-07-15 11:45:42

정부 부동산 정책 찬성하시는 분들은 세금 한가지만 보시는 것 같습니다. 

가치가 올랐으면 실현이 안돼도 세금 내, 불로소득이니까 세금 내, 집 여러채 가졌으니 세금 많이 더 내.

진정 이러한 정책으로 인한 부작용은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양극화, 집중화, 전월세상승, 슬럼화, 실거주자 부담 등 여러가지 문제를 제기하는데 

나는 상관 없으니 있는 놈들한테 세금 마구 때려라 하는 느낌 입니다. 


11
2020-07-15 12:07:17

그럼 일단 기분좋자나요..
부자들꺼 뺏어서 나눠준다는데..
시원하죠...
근데 점점 내가 사는동네에 나보다 못사는
사람이 이사오고 사람들이 내가사는동네
기피하고 하는데 왜그러지?

부자들 증세하는데 왜그러지?

월세는 왜 이리 올라?
계속올라서 나도 진짜 청킹맨션
가야하나?...

1
2020-07-15 13:16:13

말씀하신 양극화, 집중화, 전월세상승, 슬럼화, 실거주자 부담 등 문제가 이미 극에 달했다고 정부는 판단한 것 같습니다. 전월세 상승 쪽은 월세 위주로 재편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게 분명해 보이고요. 아무 것도 안한다고 위 문제들이 해결될 리는 제로에 가까우니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보여 지고요. 결국 성패 여부에 대한 책임은 정부가 지겠죠 (정권수호 vs 정권교체).

3
2020-07-15 12:55:00

부동산 정책 뿐만 아니라 현 정부의 다양한 정책들에 대한 아쉬움이, 수많은 연결고리로 엮여있는 여러가지 사항들을 고려하지 않고 '이거 해결하려면 이렇게 하면 되겠네' 식으로 쉽게 접근하려한다는겁니다. 의도가 나쁘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그냥 전문적인 분석을 아예 안하고 정책을 수립하는건가 싶을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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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13:06:45

참여정부때 망한 부동산정책 이어서 가고 있는거죠. 제가 이 정권 초기에 정부가 세금 걷으려고 일부러 가격상승 시키는거라고 말하면 다들 설마~ 아니면 미친놈 취급했는데 지금 보세요. 요즘은 눈치챈 사람들 많죠? 운동권의 사상에는 국민들을 위한 부동산가격안정 이런 내용은 없어요. 집가진 사람은 악이고, 그걸 빼았는게 평등이에요. 그래도 국민들은 열심히 찍어주죠? 아직도 흘릴 피눈물이 많이 남았으니 더 당해봐야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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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13:32:45

근데 웃긴게 운동권 진보쪽 사람들도 강남에 다 한두채씩은 들고 있다는거죠.

 

사회주의가 망한게 윗대가리들의 부패죠....똑같이 나눠같자면서 결국 자기들은 뒤로 다 챙기고 있던..

정책은 사회주의식으로 집가진 사람은 악이고 그걸 평등하게 하향평준화 시킬라고 하는데.

지들은 강남에 집하나씩 다 챙겨두고 있죠 ㅋ

 

왜냐면..그 운동권 사상에...나는 우매한 민중들을 계몽하는 우월한 사람이라는게 박혀있어서

지들은 또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Updated at 2020-07-15 14:40:14

제가 정책 추진하면 다주택자만 정밀 타격하겠어요.

 

==다주택자만 양도소득세/종부세 10배 인상 (6개월 유예기간)==

(6개월 이내 판매하는 경우 양도소득세 50% 절감)

 

지금은 1주택자/다주택자 상관없이 전방위 타격을 때리니,

세금 올라가는 대다수가 반대하고,

너무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어서 명확하지도 않고,

정책이 오락가락하니 신뢰도도 없습니다.

 

심플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면 좋겠습니다.

1
2020-07-15 14:35:02

앗 제글을 인용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제 글이 인용된 만큼 부연 설명을 좀 달아야 할것 같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언급하지 않는 부분이 있고, 1년전 글이라 그 이후에 업데이트 된 내용도 있구요.

1 .다주택 중과세 - 별도의 중과세를 하지 않지만 임대소득이 투명하게 세금보고에 추가가 되고 있고, 다주택의 경우 팔때는 양도세의 혜택이 확 줄어듭니다.


2. 보유세의 소득공제 - 보유세는 일정 금액까지 소득공제가 되지만 워낙 보유세가 높아서 크게 돌려받지는 못합니다. 나머지 모기지 관련 금융비용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서 많이 줄여버렸습니다.


3. 세금을 누가 가져가는지 - 현 정부는 세금을 헛되게 쓰고 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4. 취득세 - 집을 살때는 취득세가 없지만, 제가 인용된 글에 언급했듯이 집을 팔때는 판매 금액의 6%를 내야 합니다.


5. 양도 소득세 - 감면은 있지만 제약사항이 있고, 4번에 언급한대로 다른 비용이 있기도 합니다. 

WR
2020-07-15 16:34:40

제가 3. 번 항목을 인용한 의도는 최근 크게는 서울시, 혹은 강남권에 부동산 관련 세수가 많을텐데 이곳에서 걷은 세금을 다른 지역에 사용하자라는 의견(박원순 시장)이 있었기 때문에 언급한 것입니다.

보유세를 걷더라도 그 지역 학교에 투자가 된다면 저항이 훨씬 적겠죠. 자신의 자녀들이 다닐 학교에 상당부분 투자가 되니까요.

Updated at 2020-07-16 10:12:23

 정부의 부동산 세금체계에 대한 어떤 철학도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철학만 없겠습니까. 

없는게 다고 있는게 없다가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현미 장관님은 이번생은 참 성공하신것 같습니다. 후대에 길이길이 그 이름을 남기시게 되셨으니.

그리고 혹시 김현미 장관님께서는 작금의 상황을 멘탈강화 훈련쯤으로 생각하는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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