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경과]보고... 해야할.. 것 같아서 올립니당...

 
7
  1798
2020-07-15 18:21:00

일단...

잘 넘어갔습니다..

다만... 저의 비상금을 모두 다 토해내는 조건으로요..

또 피지는 날아갔.....

 

과정은 이렇습니다..

은행에 갔더니.. 안된답니다.. 해지해랍니다...

명분이 없습니다.. 포기하고...

엄니 눈치를 봤습니다....

조용합니다...

그래도 뜸을 들여봅니다...

계속.. 왜냐하면.. 오늘...

손에 물집이 잡히고 피가 나도록 꼽은 부업 돈이 들어오는 날이니깐요..

일단 제가 한 일들에 대한 보상을 반납한다면...

이라고 짱구를 열심히 돌리는데..

부업 돈이 보통 3, 4시면 들어오는데...

안들어와서 계속 간봅니다..

 

띠링... 아싸비요~~~~

 

옵하 : 엄니.. 부업 돈 들어왔음요..

엄니 : 올매나... 한 45만원 정도일건데..

옵하 : 438400원 들어왔심요.. 그리고 나 사고침요..

엄니 : 뭔 사고?

옵하 : 여차저차 저차여차. 이래저래... 기타등등...

엄니 : ㅆㄴ의 시키...

옵하 : 어쩌지염?

엄니 : 니 비상금 털어라...

옵하 : 아 그것만은.. 그것만은... 제발...

엄니 : 그렇다고 적금을 해지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옵하 : 그렇긴해도...

엄니 : 몇백만원도 아니고 몇십만원에 벌벌 떨고 있었나? 이 빙신아...

옵하 : 그거야... 요즈음... 뭐..

엄니 : 병풍 뒤에 향내 맡을 짓을 한 것은 알긴 알았나보구만...

옵하 : 내 눈 밑에 다크서클...이 좌글좌글...

엄니 : 그래 언제 이 사고친 것을 이야기하려고 했냐?

옵하 : 적금에서 돈 빼서 채워넣고... (구질구질... 조잘조잘....)

엄니 : ㅈ달고 나와서 찌질한 짓... 하지마라.. 했다이.... 에혀...

 

결론....

고추 달고 응애하고 태어나 등짝 무서워 빌빌거린.. 천하의 못난 넘으로 결론...

났습니다....

 

하.....

님의 서명
니가 거기서 왜 나와..
21
Comments
2020-07-15 18:25:07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집에서 자축주 한잔 하세요 어머니 몰래

WR
2020-07-15 18:25:49

좀 있다가... 담배 사러 가는 김에 소주 몰래 품고 올 예정입니다..


2020-07-15 18:26:20

 ...............글에 기승전결이 약함

뭐 이래 

시시하구만

요즘 주말 드라마 느낌

WR
2020-07-15 18:27:20

어제 오늘 피가 마른걸로 치면...

한 100리터는 말라버린듯한 기분이었음요...

2020-07-15 18:27:08

몇달전에 와이프가 비슷한 실수를 했었는데, 적금통장이아니라 청약통장에 잘못넣은적이 있었는데

다행이 당일날 은행 방문하니까 처리해준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전에 쓰신 글을 진작 봤었더라면.....비상금 지못미입니다....

WR
2020-07-15 18:28:22

근데 제 비상금의 여부를 엄니는 어케 알았는지....

그게 더 신기하고 방통합니다....

무섭....습니다...

2020-07-15 18:30:49

부모님은 항상 거의 다 아시더라구요....ㅋㅋㅋㅋ

 

2020-07-15 18:30:14

 고생하셨네요

이제 그만 맛난거 드시고 푹 쉬시면 될듯하네요 ㅎㅎ

더이상 헌혈 금지!! 

WR
2020-07-15 18:32:53

하... 정말.... 

이게 정말 맘 고생할 일인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제는 어쩌지 어쩌지 가출할까 이럼서 생 떵을 지리고 있었는데 말이에욤...

사람 참...

Updated at 2020-07-15 18:38:16

쩝. 가까운데 계셨다면 밥 좀 사고 싶어진다는..

WR
2020-07-15 18:43:40

집에서 너무 너무 잘먹어서.. 괜찮아요...

오늘은... 부식으로.. 하반기 욕 중 30%정도 먹은거 같아염...

2020-07-15 18:41:00

제가 프차에 팬심(?)으로 생각하는 몇분 중에 라미옵하님도 계시는데....몇일전에 걱정 한가득 쓰신 글보고 걱정했어요...앞으로 잼난글 못보나 해서....몸에 상처(?) 안나고 마무리 되서 다행이긴 한데,,

결국 큰 출혈이 생기네요,,,,ㅎㅎㅎ돈이야 또 벌면 되죠,,,홧팅!!!

WR
2020-07-15 18:47:01

아고... 저같이 미천한.... 넘에게 팬심이라뇨.....

그나저나 인제 뭘로 비상금을 채우나...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2020-07-15 18:50:32

가출한줄 알았습니다.

WR
2020-07-15 18:51:26

갈 곳이 없어염...

갈 곳이...

1
2020-07-15 18:56:16

2020-07-15 19:32:52

매도 맞기전이 무섭지 맞고나면 얼얼하고 끝이지요 맘고생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당

WR
2020-07-15 19:33:40

사실 매도 맞은게 아니였어욤...

그냥 매우 한심스러운 모지라로 보신게 다에요..

물론 맞는 것보다 더 괴로웠습니다만...

2020-07-15 19:42:38

맞는게 오히려 나을때가 있다는..

2020-07-15 19:34:15

살아오셨네요...

WR
2020-07-15 19:35:06

웬지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인가염?

나름 살려고 어찌나 바둥거렸던지...

아오 몸살이....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