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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성추행은 남자에게 너무 잔혹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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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63
Updated at 2020-07-16 00:48:51

위력에 의한 강제적 성추행은 예외로하고 말씀드립니다.
행위의 중대성과 상대방의 피해에 비해 그 처벌과 사회적지탄이 너무 심한거 같습니다.
꼭 박시장님 경우가 아니더라도 남녀사이에 이해의 부족으로 충분히 일어나는 경우가 있을건데 받아들이기에 따라 성추행으로 치부되니 갈수록 여자보다 남자가 철벽방어가 되는 아이러니가 돠는거 같습니다.
정말 어떤 모임에서도 갈수록 여자에게 접근하기가 힘들어지고 결혼기피현상도 무관하다고 볼수없는 현실이 좀 안타깝기도 하네요.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오해와 착각으로 직장과 인생을 잃을수는 없으니깐요.


님의 서명
글은 간단명료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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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16 00:48:32

세상은 그렇게 변해가는 거죠. 젊은 세대들은 또 다른 관념과 관행을 갖고 있어서 50대인 저보다는 훨씬 편하고 근엄하지 않게 이성을 대하는 것 같습니다.

32
2020-07-16 00:51:08

여태까지 성추행에 대한 인식이 님이 가지고 계신 것처럼 '피해가 미미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 정도로 치부되고 있었고 지금에 와서야 정상화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죠.

26
2020-07-16 00:58:23

엥? 요즘 mz세대들은요 연예인들 형사죄 처리 안 되는 학생 때 학교 폭력 왕따 같은 문제들도 엄청 심각하게 생각하고 바로 잡길 원해요. 본인 범죄 인지 감수성이 시대랑 동떨어지게 낮은 거 같은데요. 그리고 결혼 같은 데에 이런 거 갖다 붙이지 마세요. 여자한테 접근해서 그냥 개소리 안 하면 됩니다.

21
2020-07-16 00:59:42

입장바꿔 생각하면 그 반대입니다.

27
Updated at 2020-07-16 01:04:12

그리고 성추행 여자한테는 더 잔혹해요. 가해자 의도가 뭐였든 정도가 어땠든 더러운 기억 평생 갑니다. 그리고 그걸 이제야 겨우 목소리 내서 말하기 시작했고요.

19
Updated at 2020-07-16 01:09:42

전에 전철 환승을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탔는데 제 앞에 먼저 탄 치마 입은 여자분이 뒤로 돌아서 저를 빤히 처다보면서 올라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손에 폰을 든 것도 아니었고 오해받을까봐 일부러 두 계단 밑에 있었는데 그저 남자라면 여자 몸뚱아리에 환장한 동물로 보는 듯해서 기분 정말 드럽더군요
멀쩡히 사회생활하려면 여자들 멀리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사회가 되어가는건 어쩔수 없죠
오해든 오해를 가장한 고의든 괜한 일에 휘말리느니 아예 접촉을 안하는게 차라리 속 편합니다
나 혼자 산다가 예능이 아니라 잔혹한 현실이죠

13
Updated at 2020-07-16 01:09:34

평소에 그럴 일이 얼마나 많으면 그런 행동 양식을 보일까요. 공중 화장실 가면 먼저 하의를 내리는 게 아니라 어디 구멍 없나 그것부터 찾습니다.

7
2020-07-16 01:28:09

저는 그런 일 겪은 적 없지만 만약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저 역시 기분 더럽긴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지경까지 오게된 경위 역시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상황에서 가장 저열한 반응 중 하나는 '나는 안그랬는데?' 라는 멍청함이라 생각하구요.

요즘 머리 큰 초딩도 비웃을 거라 확신합니다.

당연히 thirdstone 님께 드리는 말은 아니구요.

혹시나 모를 오해 방지를 위해..

9
2020-07-16 01:08:43

별거 아닌데 성추행으로 받아들여져 고발 받은 수 : 일상 에서의 성추행
비율로 따지면 몇 대 몇 정도 될까요?
상대방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11
2020-07-16 02:24:27

상해와 사기보다 어마어마한 영구 회복 불능의 피해인 것처럼 뻥튀기하는 게 어이없죠.

그리고 위력에 의한 추행을 형사 처벌하는 것도 우리나라뿐입니다. 다른 나라에선 여성의 의사결정권을 무시한다고 해서 형사는 없어요. 직장에서 불이익받는 정도지

5
Updated at 2020-07-16 04:10:11

그냥 우기면 진실이 되나요
미국의 경우만 해도 직장내 성추행이 발생하면 개인간의 문제로 끝나는게 아니라 기업자체가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됩니다

성적 수치심, 나아가 성적 물리적 피해의 결과가 어떤지 몰라서 하시는 얘긴지.
성과 결부지어질 경우 특히 여성이 어떤 수난과 눈초리를 받는지 몰라서 피해를 뻥튀기한다고 운운하시는지요.
기존까지 님같은 의식으로 차있던 사람이 그득했기때문에 법이 강경해진겁니다.

그리고 위력에 의한 추행인데 형사처벌이 없다는 나라가 도대체 어딘가요? 상식은 갖춥시다. 우리.어떤나라가 의사결정권 운운하며 추행을 형사처벌 안해요?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혹시 “친고죄”를 말하고 싶으셨는지.
심지어 성범죄와 관련해서 “친고죄”가 있던 나라도 일본이나 한국등이 특이한 경우여서 논란이 계속 있었고 이제사 고쳐진겁니다. 친고죄 자체가 굉장히 특수한 법이죠.

이퀄리스트라는 닉네임에서부터 느끼는건데(전 사실 이 닉네임이 상당히 부끄러울것 같은데 여전히 쓰시는군요) 제발 끼리끼리 여성혐오하는 그런 집단의 말도안되는 정보들 공유하며 진실호도하지 마시고 관련 사례를 언급하고 싶으시면 찾아보는 노력이라도 합시다

8
2020-07-16 06:34:44

안희정 사건 때 나온 겁니다.위력에 의한 간음과 추행은 여성을 자기결정권도 행사 못하는 미성숙한 존재로 여기던 가부장제 시대의 산물이고 선진국에선 없는 법률이라고요. 위헌받은 혼인빙자간음죄처럼.

그리고 성폭력만 피해가 아닙니다. 폭행으로 상해를 입는 것도, 사기를 당해 빚이 쌓인 것도 엄청난 피해인데 왜 성폭력에 대한 피해만 특별히 취급하는지 모르겠다고요. 거의 살인과 동급입니다. 이건 확실히 과잉입니다.

5
2020-07-16 07:36:32

그거 다 민사인데요?
형사처벌 얘기 하고있는데
민사를 들이대면서 흥분하시는건..
그냥 오해죠? ㅋ
미국은 민사로 모든 오해와 부조리와
개인의 욕망까지 해결 가능한 나라랍니다.

8
2020-07-16 02:40:06

인간적으로 너무한건 인정합니다만...

여즉껏 살면서 목도한

여성들에게 행해진 성적인 희롱이나 차별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한국남자들이 변명꺼리가 이슬까 싶네요... 

 한국사회도

어느시점 이전에는 남존여비에다가 

여성들이 성적인 피해를 입어도 말도 몬하는 사회였죠...

 

5
2020-07-16 02:40:20

 세상에..

4
2020-07-16 05:19:01

양성평등이 이뤄져가는중의 overshoot 상태인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펜스룰 같은 반동이 나오고... 시간이 지나면 안정상태가 올것인데, 그 전에는 남성에 대한 역차별 시대가 좀 오래 갈것 같습니다.

6
2020-07-16 06:36:56

이런 생각이니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일련의
일들이 벌어지겠죠
이번 건도 그렇고..

7
2020-07-16 06:54:35

성추행 당해보면 그런말 안나옵니다.
아직도 이가 갈립니다.

2020-07-16 06:56:28

한국엔 나쁜놈보다 참 착한 남자들이 많아요.
다행이예요.
나쁜놈은 나쁜놈이고..
착한 남자들도 무사하길 바래요.

5
Updated at 2020-07-16 08:19:29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그러나...

한국엔 모두 착한 여자들만 있다고 생각하는 바보들때문에

착한 남자들도 결코 무사할 수가 없습니다.

7
Updated at 2020-07-16 07:08:57

직장내 이루어지는 성희롱의 가장 큰 문제는 본인이 가해자가 되어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상대편이 현장에서 거부의사를 표하지 않기때문이죠. 그리고 동일한 행위라도 가해자에 대한 친밀도에 따라 수용되기도 하죠. 그래서 지속적으로 편하게 대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꽝!! 사회생활 쫑 나는거죠. 직장내 성희롱이라고 평가하는 잣대가 너무 엄하고 처벌도 엄한 것은 사실입니다. 사회적으로 사형선고를 받으니까요. 그에 비해 성폭력, 아동학대, 주폭 등 몇몇 불법들은 너무 관대한 한국사회입니다.

WR
5
2020-07-16 07:10:48

저랑 같은 생각이시군요.

박시장님도 저 고소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본인이 성추행자라고 생각 못했을거라 생각됩니다.

좀 친하고 안면있다 생각해서 이정도는 괜찮겠지하고 스킨쉽이나 편하게 대화했고 그에 대한 거부반응이 없다가 느닷없이 미투하면 하늘이 노래질 듯 합니다.

더구나 박시장님처럼 남녀관계에서 영악하지않고 서투른 사람들은 말이지요.

2
2020-07-16 07:20:05

DAUM에서 찾아본 성추행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1.다른 사람을 성적으로 희롱하거나 폭행함
2.성적으로 희롱하거나 강간 따위의 짓을 하다

이걸 하는 남자에 대한 제재나 처벌이 잔혹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4
2020-07-16 07:39:14

당연한 얘기이긴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의 실체적 행위가
사전적 의미에 부합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어야 하겠지요.

3
2020-07-16 08:02:16

꽤 오래된 사전같군요.

지금세상에 통용되는 의미와는 전혀 다르네요.


1. 내가 성적으로 희롱당했거나 폭행당했을때
2. 성적으로 희롱당하거나 강간 따위의 짓을 당했을때.. 가 맞습니다.  

 

즉 내가 희롱당한걸로 느끼면 성희롱이고

내가 폭행당한걸로 느끼면 성폭행입니다.

가해자?가 아무런 생각이나 의도가 없더라도, 직장을 잃거나 처벌을 받게되죠.

아주 공정하죠?

2020-07-16 13:38:37

음.. 말씀하신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너를 추행하겠어~ 라고 하면서 가해자가 추행하나요?

대다수의 추행은 본인은 모르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결국 조심해야 하는 것 맞아요. 그게 불합리하냐고 한다면, 저는 아닌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7-16 15:52:32

별거 아니에요.  호박씨님께서 사전적의미를 말씀하시길래...

요즘의 성추행 여부는

가해자의 의도와 시각으로 판단되는게 아니라

[그에 관계없이] 피해자가 느낌으로 판단된다는걸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Wintercome님의 댓글에 동의합니다.  

조심해야지요.  생매장 당하지 않으려면... ^^;

1
2020-07-16 08:18:59

  제가 요즘 ... 와이프랑 임플란트포함 기타 치과치료 하는라 거의 치과에 출근을 한지 몇달 됬는데요.

올해는 거의 그러고 살거 같구요.

 

  치과 병원이라 치위생사 분들도 많고, 자주 오래 보다보니, 슬슬 좀 앞면도 트이고, 좀 친하달까 편해 진다고 할까 그런데요.

 와이프가 요즘은 사회가 여자인 자기가 봐도 좀 걱정스러우니, 남자 의사님들과 위생사분들은 괜찮은데,

여성 위생사분들과는 개인적인 이야기들 이라든가 절대 친한척 하지말고, 딱 필요한 말만 하라고 하더군요.

 

 가끔 간식이나 좀 사가지고 갈까 해도, 지금은 그러지 말고 나중에 치료 다 마무리되면 그때 사주자고 하더군요.

    

1
Updated at 2020-07-16 08:55:48

치료가 마무리 되더라도 간식을 왜 사다 주는거죠?
이뻤어요??
사 주실려면 담당 간호사 뿐만 아니라
전체 간호사에게 골고루 양이나 내용물도
똑같이 배분해서 포장도 똑같이 하셔야 할 겁니다ㅡ

아참!!
직접 가지고 가시면 절대 안되고요.
남자직원에게 전달하거나
택배를 이용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여자위생사 분들에게 치료 받다가
전달 할 말씀이 있으면
남자 위생사의 통역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남자위생사 아니면 치료 받을수 없다고 요청 하십시오.
^^

3
Updated at 2020-07-16 09:37:37

제일 간단한 건
내 아내나 딸이 동일한 일을 겪었을 때
뭐 이정도 가지고 그러냐?
이렇게 반응하실 수 있겠나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2
2020-07-16 09:37:23

여자를 못사귀는것은 또 이성과 섹스를 못하는건 이런문제가 아니라 다른문제입니다...

2
Updated at 2020-07-16 10:29:29

뭐든 너무 오랫동안 기울어져 있으면 반발과 희생이 따릅니다.

저도 남성이지만 언제 여성이 이렇게 과도하게라도 목소리를 낸 적이 있었던가요?

지금도 인도나 이슬람권 보면 답 없지요.

중립적 관점을 한 번에 찾아가면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어렵고 개인과 사회가 많은 댓가를 치를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확인 된 우리의 위치가 꽤 선진적인데 손 꼽히게 앞서가는 사회에 사는 비용이라고 생각해야죠.  

2020-07-16 16:19:26

성범죄의 형량을 더 중하게 하는것에 찬성합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희생이 꼭 있어야겠습니까?  

그야말로 직장과 친구와 가족과 미래를 모두 잃는 '생매장'이고 '살아있는 죽음'과 다름없는데도요?

대의를 명분으로 한다고해서 무고하고 억울한 사람이 없어야 함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열 명의 범죄자를 잡지 못해도 한 명의 억울한 피해자는 만들지 말라"는 형사소송법의 기조와

"무죄추정의 원칙"을 가볍게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영화 The Hunt (2012)도 함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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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8년전의 오래된 기사입니다

페미니즘과 성인지감수성이 개입한 지금은, 그때보다 백 배는 더 치우쳐 있을겁니다.

 

하지만 요즘 많은 성범죄 사건을 담당하는 젊은 법관들은 애매할 경우 무죄가 아닌 유죄로 기운다고 말했다. 실제 판사들은 여론의 압박에 대해 부담스러워한다. 여론의 압박 탓에 유죄를 선택한다고 말하는 판사는 없지만 그런 분위기가 있다는 얘기는 많다.

 

수도권 법원의 한 판사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른 압박감이 분명히 있다”며 “강압성을 따지는 단계부터 압박을 느끼면서 판결문에 이를 설명하는 데도 훨씬 많은 공을 들인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다른 판사도 “솔직하게 말하자면 우리 성폭력 전담 판사들은 어떻게 보면 형사소송법을 어기고 있다”며 “원래 무죄 추정인데 사실 인정부터 양형까지 워낙 비판을 받으니까 아무래도 피해자 쪽으로 기운다. 극적인 반전이 없는 이상은 유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판결이 만약 오판이라면 피고인의 인생은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1252219115&code=940301#csidxf8ec97f03c1a4268fa9c0d48cadc3a6 

2020-07-16 10:54:00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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