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혜성에 바람맞은 분들께 죄송...ㅜㅜ

그냥 달이나 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 사진은 밤 8시 57분에 찍은 거고, 시간이 가면 달이 지듯이 혜성도 그정도 속도로 집니다.
우주정거장이야 지구궤도에서 빠른 속도로 도니 그렇게 휙 지나가는 거고요.
혜성은 워낙 멀리서 움직이는 거라서 지구 자전에의한 일주운동정도면 눈에 띕니다.

9시에서 시간이 지나면 하늘은 좀 더 어두워지지만 혜성이 지평선 가까이 더 내려와서
보기가 어려워지죠. 그래서 하늘이 어느 정도 어둡고 고도도 좀 높은 9시무렵에 쌍안경으로
찾아보는 게 좋습니다.

나름 기대를 했던 분들도 계실텐데요. 특히 아이들이....^^;

정보도 드리고 직접들 보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별 따서 주고싶은 그 분이 생각나서?

원래 천체 관측이라는 게 빛쪼가리만으로도 감동받을 준비가 돼있어야 즐길 수 있는 그런 겁니다. ^^;

아, 광장히 낭만적입니다. : )

쌍안경 없이는 누구도 어려워보입니다.

아이들 실망했다는 얘기가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ㅠㅠ

새벽 5시에는 못 봅니다.
하늘이 이미 너무 밝아요. ^^;;;
기필코 꼭 보시길...^^

저도 쌍안경으로 찾기 쉽지 않았으니...^^;;;
이게 또 맨눈에 안 보이면 쌍안경 있다고 찾기 쉬운 건 또 아니라서....
dp천체관측화라도 열어야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