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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용산에 조성될 계획

 
1
  3900
2020-07-17 00:42:19

미군기지였던 용산에 조성될 계획이라는데 대부분 공원으로 조성되는군요

서울에서 가장 핫한곳으로 거듭나겠지요

 

 

 

 

여의도 290만 , 뉴욕 센트럴파크 341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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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Updated at 2020-07-17 00:57:06

어릴때 부모님과 갔던 '용산 가족 공원'도 무지 크게 느껴졌었는데...

 

계획대로 되면 정말 뉴욕의 '센트럴 파크'가 부럽지 않겠네요~~

WR
Updated at 2020-07-17 01:31:39

국딩 4학년때 서울용산 구경 갔던게 기억나네요

센트럴 파크가 가장 비싼곳 맞지요?
2020-07-17 01:34:44

강남 부동산에 필이 꽂힌 시민은 관심이나 있을려나 모르겠어요.
자꾸 돈들여서 꾸미니 다들 서울로 서울로 몰리는 것 아닐까요?
'국토균형발전' 6글자는 어느 정부에서나 립싱크

2
2020-07-17 02:14:06

국토균형발전은 이미 끝났다고 봅니다.

어설프게 균형이랍시고 놔눴다가 지금은 이도저도 안된다봐요.

실제로 제대로 발전된게 하나도 안보이고 돈만 날린 느낌밖에 안들구요.

WR
4
Updated at 2020-07-17 02:28:36

노전대통령의 뜻에따라 싹다 이전해야 됐었다고 봐요

예언에 계룡산 근교가 수도가 된다했으니 세종시가 맞긴 할겁니다

2
2020-07-17 02:19:26

미8군 땅 오염 심각하다고 그러던데
다 제거 했나 모르겠네요

5
2020-07-17 02:19:46

누가 그랬는데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실시했는데 그게 잘못되었다네요.

적어도 지방광역시급(부산, 대구, 광주, 대전)으로 이전했으면 그래도 권역별로 경쟁력이 생겼을텐데, 도단위로 이전하니까 이건 죽도밥도 안되었다구요. 가족이 이전하는게 아니라 그냥 본인만 이전해서 주말에 서울로 다시 올라오는 주말부부 분위기요.

1
2020-07-17 05:55:09 (223.*.*.239)

그렇죠. 한전도 나주로 이전했는데 이게 어느정도껏 멀어야지요. 지금 본사기피현상에 신입들만 가는 형편이고 그나마 간부들도 승진때뮨에 억지로 가기는 하는데 가족둘은 안가고 단신부임이라 주말에는 유령도시기 되었습니다.

2020-07-17 06:43:27

제 의견도 같습니다. 지역 국회의원 입김에 흔들렸고 너무 나이브했죠. 광역시 없는 원주와 광주에서 가까운 나주 빼고는 다 폭망입니다.

2
2020-07-17 05:50:09

서울 한복판에 저런 곳이 조성되면 24시간 인간들로 넘쳐날겁니다.

6
2020-07-17 07:26:15

 제발 저 공간 아파트같은 걸로 채우지 말고 공원화 하길

 

3
2020-07-17 07:30:25

부산하고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는군요(하야리아부대 부지-현 부산시민공원) 근데 구역명을 꼭 영어로 해야 하나요...

1
2020-07-17 07:58:26

그린벨트도 해제하겠다고 검토하는 마당에, 정말 저렇게 조성할 수 있을까요?

2
2020-07-17 08:38:36

풀밭만 가득한 곳을 일부러 차타고 버스타고 와서 딱히 할건 없고 뭐 그런 광대한 곳을 만들겠다라면 전 반대입니다. 서울의 대규모 공원들이 그래요 녹지조성한 것만으로 과연 가치가 있는지 말이죠. 서울 시내에 크게 개발한 만한 땅이 저기 밖에 없는데 뭔가 공공적으로 큰 사업을 끼워놓는게 좋다고 봅니다. 보고 즐길 거리가 있어야지요 그냥 풀밭만 있으면 활용도가 많이 떨어질 겁니다.

휴전 중인 국가에다가 이제 군사강국이고 무기 수출도 적극 장려하고 있으니 우리도 제대로된 군사박물관 하나 만들었으면 합니다. 전국에 산재된 전시물품들 한 곳에 다 모으고 치장된거나 퇴역하는 장비도 전시하고 업체 지원 받아서 신무기관도 만들고 말이죠. 방산산업 체험관 이런 것도 만들면 애들도 어른도 다 좋아하죠.

사천에 가면 한국항공우주 본사 옆에 항공체험관 같은거 있는데 상당히 잘해놨어요 한 회사만 해도 그 정도 할 수 있으니 업체들 다 모으고 창고에 박혀있는거 다 꺼내놓으면 상당히 볼만 할 겁니다.

4
2020-07-17 08:48:56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 가 보셨나요?....................

 

광활한 땅에 잔디와 나무만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즐길거리가 없다고 불평하는 뉴욕커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없게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합니다.

 

잘 정리된 잔디와 푸른 나무들....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2020-07-17 08:50:12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전쟁기념관쪽에다가 연계해서 군사박물관은 하나정도 있으면 딱이겠네요.

바로 앞에 국방부도 있고 하니 상징성도 좋고요

2
2020-07-17 09:11:21

이름도 요상한 전쟁기념관은 전쟁역사관으로 바꾸고 전시물품 중 무기는 전부 이관시켜야지요. 전쟁기념관 가보시면 사람도 없고 분위기도 을씨스럽고 웨딩홀 장소로 버티는거 같습니다. 전시된 무기류는 제대로 관리를 안해서 죄다 아작 나고 있고요. 원형 보존된 B29가 정말 흔치 않은데 저렇게 놔두다가는 엉망이 될 겁니다.

용산을 역사적 관점에서 봐도 옛날부터 군사주둔지로 쓰였기 때문에 역사성을 살리는데도 한몫 하고요

선진국들 보면 잘 갖춰진 군사박물관 하나씩은 다 있습니다. 우리도 이제 만들 때가 됐죠

1
Updated at 2020-07-17 08:53:38

지금 고인이 된 박원순 시장이 재직동안 해 온 몇가지 일들하고 연결지어 보면,

용산은 공원으로 만들 의사는 분명히 있었을겁니다.

지금 강북쪽에 진행한 혹은 진행중인 사업들 연계해 보면

1. 북악산 - 성대뒤편(감사원, 삼청공원) - 창경궁지역과 종묘를 연결하는 공사  

2. 세운상가 리모델링, 을지로 정비계획 완료시 남산까지 자연스럽게 도보축 완성이거든요

여기에다 용산미군기지 자리만 공원이 되면

남산 - 해방촌(여기는 개발하려면 돈 좀 들텐데, 소위 핫플이 되면서 크게 정비를 안 해도 되는 곳으로)

- 미군기지공원 - 국립중앙박물관/용산가족공원 - 이촌동 한강공원까지, 즉 북악산부터 한강까지 

강북지역 한 가운데로 도보 일주가 가능한 큰 테마공원처럼 축이 생깁니다.

물론 대놓고 이걸 천명한거는 아니지만 이 조각들을 모으면 자연스레 완성되는거죠.

 

서울이 물론 주택도 부족하고, 공원도 부족한 지역이지만 장기적으로 볼땐 서울에 남은 자투리땅으로

아파트 부지 확보하는 것 보다 공원부지 확보하는게 더 어렵다고 생각되는지라...

그대로 공원으로 만드는게 저는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부지가 넓은만큼 100% 녹지대로 만들 것 까지는

없고, 어차피 국립중앙박물관도 있고, 전쟁기념관도 있으니 연계할만한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더 지어도 되고, 상업시설이 필요하다면 서울시가 관리해서 젠트리피케이션이 없는 과거의 삼청동이나

가로수길, 홍대지역처럼 특색있는 문화+상업공간을 몇 군데 두는 것도 좋을거고요(삼각지나 남영동쪽, 그리고 아직까지는 크게 망가지지 않은 해방촌 정도면 고려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부지가 꽤 넓은만큼 신규로 지어야할 복지시설이나, 서울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노후한 복지시설들도

이번 기회에 용산으로 들이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미군기지 자리는 이런 시설들

지으면 주변 어느지역 주민들도 동네 질 떨어지니 어쩌니 하면서 반대할만한 위치가 아니라서요.

2020-07-17 09:33:14

 한국판 센트럴 파크 인가요? 시골, 지방 사람은 가보지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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