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푸시업 매일 200개 한 남자

푸시업만으로 저게 되나요? 매일 10개정도 하고 있는데...

제가 요즘 푸쉬업은 하루에 100개정도 하는데요. 절대로 저렇게는 안될것 같아요. 

암치료중이죠???

푸쉬업만해서는 저렇게 절대안되죠 ㅎ

김우빈도 양치승이 트레이너로 몸만들어 줬다고 하더라구요 

푸쉬업으로는 저 몸의 7~80프로까지는 가능하겠네요.

하체는 가늘겠군요

운동 영양섭취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골격 호르몬등이 타고나야한다는거..치와와가 아무리 잘먹고 운동해도 셰퍼드 못되죠.

 두번째 사진은 남자인 제가 봐도......와....남자의 매력이 뚝뚝 떨어지네여.

스테로이드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단백질보충제의 도움 없이는 만들기 힘든 몸 같은데요?
저렇게 마른 체형에서 저 정도 벌크업 하려면, 푸쉬업보다 영양 섭취가 10배는 더 중요할 듯요.

뭘 어떻게 만들었건 정말 노력 많이 했겠네요

원펀맨인가요? 택도 없는 소리죠

학교수업만 충실하게 해서 서울대 수석 합격했다는 말과 똑같은거죠.

어깨 확장 수술도 있더라고요.

저도 매일 사무실에서, 주말제외 하고 한시간 마다 30개씩 하고 있습니다.

하루 보통 5-6 번 정도 하는데.. 저렇게 하려면 얼마나 해야 하는건가요?? ㅠ.ㅠ

위에 안된다는 분들은 최소 하루 100개도 안해보신분들.....

첨부된 사진은 화보용으로 찍으려고 트레이너가 잘 만들었겠지만.

첫번째 말라깽이에서 하루 100개만 해도 가슴이랑 팔은 확실히 커져서 몸 좋아보인다는 소리 들을 정도까지는 돼요.

원래 말라깽이였는데 양치승 관장 만나서 지옥 웨이트로 만든 몸이라는게 학계정설입니다만

풀업 푸시업만 열심히 해도 어깨 라인은 변하던데요.. 올록보록하게 하려면 먹는것 부터 관리를 해야겠지만요.

캬 몸좋네요

 첫 짤은 2008~2010년 김우빈이 병아리 피팅모델 시절 입니다. 09 S/S시즌이 정식 모델 데뷔니 피팅모델 시절은 그 전으로 봐야겠습니다.

두번째 짤은 드라마 [함부로애틋하게] 때 짤입니다. 2016년 작품이죠 2008년 데뷔 초 멸치시절부터 거의 8년이라는 시간차가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사진은 광각에 의한 왜곡이 있습니다. 프레임 하단에 몸이 위치하고 얼굴이 중앙에 들어가다보니 얼굴이 작고 상대적으로 몸은 훨~씬 우람하게 나왔지만, 

실제론 이 정도 였습니다. 엄청 막 대~단한 몸은 아닙니다. 아주 잘 생긴 몸이긴하죠 (부럽습니다)

이렇게 보니 차이가 좀 있죠?

운동을 십수년 해온 경험상, 2008년 쌉멸치 시절부터 꾸준히 몸을 단련하였다면 저정도 몸은 나오는게 꼭 스테로이드를 맞아야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가능한 영역입니다.

통상 운동 초심자들은 처음 1년간 운동강도와 관리여부에 따라 5kg~8kg까지 순 근육증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 중~상급자가 되면 연간 기대 근육 증가량이 감소하는데 보통 웨이트트레이닝 상급자들은 1년 빡씨게 조져도 500g 이상의 근성장을 얻기 힘들어집니다. 

이때 치트키를 위해 약에 손을 대는 경우가 많죠.

2008년 당시 김우빈은 10대 였기 때문에(만나이 18세) 몸에서 자체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도움을 받았다면 훨씬 더 빠르고 효과적인 근성장을 기대할 수 있었을 것이고 실제로 아웃풋이 저 만큼 나온걸로 봐야합니다. 고로, 상대의 노력여부와 운동기간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몸만 봐서는 개인 트레이너에 스테로이드 같아보입니다

같은 추측은 지양해야합니다. 당사자 입장에선 참 억울할 수 있거든요

연예인들의 경우 버는 돈 대부분을 자기관리에 쓴다고 볼 때 약없이 불가능한 수준은 절대 아니죠.

또, 팔굽혀펴기만으로 가능하냐, 이 부분은 이미 방송에도 여러번 나왔듯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은것이 맞고, 김우빈을 가르친 트레이너는 

양치승 트레이너, 입에서 단내나게 운동시키기로 꽤 유명한 분입니다. 김우빈이 어깨를 넓히려고 200개씩 팔굽혀펴기를 했다는건 거짓말은 아닐거에요. 그에 더해 +알파가 있었다는거죠 8년이라는 세월이니...ㅎ

+사족으로

어깨를 넓히려고 팔굽혀펴기를 해야한다는건 잘못된 상식입니다. 어깨를 넓히려면 등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광배, 능형근 등이 발달을 하면(커지면) 견갑(어깨뼈)을 밖으로 밀어내는데 그 과정에서 어깨가 넓어지는 것이지요. 등운동을 배제하고 가슴운동만 할 경우 운동으로 타이트해진 대흉근이 오히려 과수축을 하여 어깨가 안으로 굽어 보일 수 있습니다. 

어깨가 넓어지고 싶으시면 등운동!

++사족으로

나는 운동 쌔빠지게 해도 절대 저렇게 안되던대!? 하시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여러분은 김우빈이 아님다...ㄷㄷㄷ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예전인터뷰에서

헬스클럽에서 하루 8시간~~~~ 운동한다고...

엄청먹고 운동하고 빼고 관리하고...

아마 푸쉬업 200번은 본인이 매일 스스로 하는 운동이고, 사진상 몸매는 다른 운동과 병행해서 만들어진 몸매일 겁니다.
예로 흔히 어깨뽕(?)이라고 얘기하는 부위를 사진처럼 동그랗게 만드려면 앞쪽, 옆쪽, 뒤쪽 골고루 해 줘야만 

저렇게 예쁘고 멋진 어깨가 만들어 집니다.  운동 자세와 가동범위도 푸쉬업과는 다르고요 ^^

제가 하루에 푸시업 100개는 그냥 기본으로 하고, 많이 할 땐 500~600개까지 하는데요. 지금 4년 정도 되었네요. 확실히 어깨가 넓어지고 두꺼워지는 건 맞습니다. 근데 그것만으론 안 되어요. 다른 코어 근육도 같이 병행해 줘야 하고, 영양 섭취나 잠이 엄청 중요하더라고요. 

김우빈이 보충제 들고 있는 사진 본것 같은데요.최근에 찍은 cf에는 다시 마른 몸매로 돌아간 느낌이더군요.

젊었을때 합기도를 오래해서 사범도 했는데
관원들 지도 끝나고 같이 운동하던 친구와
푸시업 1000개, 경사진 윗몸일으키기 1000개, 60kg 역기 1000개씩 했는데
(200개개씩 세트로 5번 반복, 집에갈때 버스를 올라가기 힘들정도로 체력소모)
근육은 나발... 피부안에서는 잡히는데 밖으로는 안보여요.

웃기는건 옆에서 놀던놈이 근육이 더 좋았어요. 체질인걸로......

저도 한때는 근육 키워보려고 헬쓰장도 꾸준히 다니고 이런저런 운동도 꽤 했었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 저런 몸은 바라지도 않고 그냥 아프지만 않기만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새는 조금만 무리해도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아프고 종아리가 쑤시니.....

 타고난 체질도 무시못할 것 같습니다. 학교다닐때 과에서 유난히 근육질에 힘도 센 선배가 있었는데... 그러더군요... 자기는 운동 별로 안 좋아한다고.. 그냥 집안이 식구들이 타고난 근육집안이라고.. 풋샵 200개아니라도 근육이 잘 붙는 체질이 있더군요.. 반대로 .. 운동 열심히 해서.. 몸짱 만든 친구가 있었는데... 먹고산다고 몇년 운동안하니.. 바로.. 근육이 빠지고 말라버리더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