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궁금]장관이 잘못하면 아파트 가서 시위하나요?
안녕하세요 시사 정치는 아닌 일반적인 궁금함이라서 차한잔에 글씀니다
(익명으로 글 쓰는 이유는 인터넷 찾아보면 제가 살고 있는 곳이 어딘지 알수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저도 여태까지 몰랐지만 저희 아파트에 현 정부의 장관이 살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알게 된 이유가 어제 이 장관에게 항의 시위 하기 위해서 아파트에 어떤 단체에서 찾아와서 시위를 했기 때문입니다(밤 늦게 까지)
그분들이 시위한 장소는 아파트 정문 입구이며 그곳은 그냥 아파트 거주지 일뿐입니다.
궁금한 것은 그분들이 어떤 이유로 정당하던 부당하던 시위를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왜 정부의 장관이 잘못한 것을 정부 청사나 해당 관청이 있는 곳에서 시위하지 않고
그냥 일반인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아파트에서 시위를 하는 가? 입니다.
개인간 문제라면 하소연 할 곳도 찾기가 어려워 직장이나 집에 찾아가서 항의 한다고 생각 할수 있는데
이 번 사항은 개인간 문제도 아니고 장관(정부) 대 단체의 문제인데 아파트에 찾아와서 시위를 한다는 것이 저로서는 많이 당황스러운 장면이었습니다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학원에서 집에 올때 그냥 정문이 아닌 부출입구로 돌아왔다고 하더군요)
궁금한 점
1. 원래("많이" 라는 의미) 장관이 잘못하면 단체에서 집(아파트나 주택)으로 찾아가서 항의 하나요?
2. 이 경우는 전에 대통령들이 잘못할때 집으로 찾아가서 시위하던 것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될까요?
하여간 어제 당황스러운 첫 경험을 해보았고
시위는 그냥 해당 관청에 가셔서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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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위란 게 전례가 있다고 그에 따르기만 하는 건 아니니, 원래 라는 말은 의미가 없다 봅니다.
2.
시위대에 물어보질 않아서 확신은 못 해도 아마 그거 비슷한 심리겠지만, 현직에게 그러는 게 우습다 싶기는 합니다. 물론 정부 기관 앞 시위는 신경 쓸 게 더 많으니 편리하게 집 앞에서, 라는 심리일 수 있겠지만 공동 주택 앞에서 그러는 건 당연히 민폐지요. 그러니 경찰에 신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