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잡담] 해외 중고거래를 하다 생긴 선입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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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1 13:18:29
그동안 이런저런 덕질을 하다보니
해외 개인판매자와도 중고거래를
해보게 되었는데요.
몇번 안되지만 인지상정이라고
그 나라에 대한 선입견이 생기더군요.
우선 미국은 아마존 개인셀러와
오간 거래인데요. 물건이 잘못왔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 더왔어요.
어설프게 번역기로 막 물건이 잘못왔다
주문한건 하나인데 다른게 딸려왔다.
이러니까 반송절차도 귀찮고 한데
그냥 너 가져라 이러더군요. 오 인심 짱~
다음 캐나다. 이쪽은 참 알뜰하더군요.
물건은 제대로 왔는데 어떻게든
최고로 싼 배송을 선택한건지 한참을
기다려서야 물건이 오더군요.
너무 오래걸려 먹튀아닌가 걱정했는데
그래도 오긴 했으니 그걸로 만족했습니다.
다음은 일본...아 진짜 이쪽은 뭐랄까
물건이 오긴 왔는데 가짜가 왔습니다.
그것도 아주 교묘한...가짜라고 해야하나
가짜치곤 참 공들여 만든 물건이라서
그냥 기념품 삼아 가지고 있습니다.
그다음은 빌어먹을 필리핀...
아우 이쪽은 진짜...그냥 먹고 튀었어요.
확 변비에 치질이나 걸려 버려라.
님의 서명
스트레스 받으면 진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화팬인가?)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화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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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그냥 "중고나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