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부동산이 오를수 밖에 없는 이유 중에 하나.

아이들에게 '너는 뭐할래?' 물어보면 '건물주' 되겠다고 하고, 조물주 위에 건물주 있다고 공공연하게 말하는데 부동산 가격이 안오를 수가 없을거 같네요...

 아시아 쪽 일본, 홍콩, 싱가포르 보면 한국, 특히 서울의 미래가 보이죠. 일본은 대를 이어서 집을 산다는 말을 할 정도로 집값이 비싸다네요...

돈 아껴서 죽을때 좋은 매물 가지고 가셔야지요.

 점점나이드는 좋은 곳 맛난 걸 먹어도 감흥이 떨어져서...  이러다가 탐욕만 남은 늙다구리가 되는건가 싶어요 ㅠ.ㅠ

노후 준비하는 거겠죠.. 80넘은 노모 모시고 보니, 경제활동 못하는 때가 오면 정말 고정수입이 절실합니다.

학창 시절을 생각해보세요.

취직해서 돈 벌면 욜로하면서 즐길 거 다 즐기겠다 생각하지만

막상 취직하고 나면 보험이니 연금이니 결혼이라도 하면 양육비가 얼마니... 즐기기 쉽지 않죠. 

사실 기대심리라는게 굉장히 무섭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비트코인에 그렇게 투기가 몰리는 것만봐도 알 수 있죠. 오를 것이라는 기대밖에 없는 허상에 그렇게 가치가 부여됩니다. 하물며 실물가치가 있는 부동산은 말할 것도 없죠. "부동산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기대만으로 오를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죠. 저는 부동산이 잡히려면 사실 이 기대의 사슬을 끊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건 굉장히 무서운 말이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돈이 갈 곳이 없는거죠 이자는 낮고 주식시장은 침체되어있으니 채권시장도 재미없고 부동산밖에 없다는거죠

 좋은 매물은 경기 어려울때 나오는 법인데??? 

장인 친구중에 수백억대 자산가가 있는데
돈을 못써요.
수십억 주식에 넣고 재미로 단타치고
가끔 친구들 불러서 점당 백원 고스톰치고..
좀 쏴라라고 하면,
"내가 아는 천억대 자산가는 블라블라.."

돈은 왜 벌었는지 모르겠다는..
자식들이 다 써버릴텐데..

그리고
대출없이 살 정도의 자산가가 아니라면 한두푼 아낀게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은행이 다 해주니.
많은 사람들이 그럴거고 저도 어느정도 그렇지만 그 친구들도 미래를 부동산에 담보 잡힌 것일뿐..

나이먹고 일 못할때 월세라도 받아서
생활해야지 하시는분들 많이 있죠

예나 지금이나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은 또 부동산으로만 뛰어들기 때문에 경제에 1도 도움이 안됩니다.

쉽게 돈벌었던 그 맛을 못 잊죠.

저러다 작살난 일본 사례가 있는데 너무 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