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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추억소환] 2010년대~현재까지 PC부품 변천사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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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2 22:29:45

 

 

*1부에서 이어집니다. 

 

 200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 써왔던 pc와 노트북 모델과 부품들입니다. 아마 2부에서는 훨씬 친숙한 부품들이 눈에 많이 들어올 것 같네요. 

 

 

라데온 9550

 라데온 8500을 힘겹게 쓰고 있다가, 게임을 오래 하면 슬슬 화면이 깨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갈아탄 글카입니다. 일단 오버클럭이 미친듯이 먹는데다가, 각 제조사에서 팩토리 오버클럭을 해서 나온 제품은 가격도 싼데 지포스 fx5700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엄청난 가성비 제품이었죠. 

 

펜티엄4(윌라멧)

 본가에서 쓸 PC에 큰맘먹고 엄청 비쌌던 펜4 1.8GHZ 씨퓨를 기본으로 조립을 했었습니다. 이 펜4 초기에는 다른 부품들도 엄청 비쌌는데요.  그 이유는... 

 

램버스 D램

 발열이 엄청났는지 아예 방열판을 장착하고 출시된 램버스 D램입니다. 같은 용량의 DDR 램보다 엄청 비싼건 물론이고, 메모리 누수 현상도 장난 아니어서 좀 쓰다보면 재부팅을 해줘야 했을 정도였는데요. 처음에는 신나게 팔아먹다가 얼마 못 버티고 DDR 메모리에 밀렸습니다. 

 

라데온 X1950 PRO

  ATI빠였던 제가 거의 마지막으로 사게 된 PC용 글카입니다. 역시 가성비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카드인데요. 당시 인기있던 지포스 7600 시리즈를 누르는 성능인데도 가격은 비슷했던 기억이 나네요. 

 

삼성 센스 X20 15인치 노트북

 사회생활을 하면서 노트북을 장만하게 되었는데요. 당시는 인텔 센트리노 플랫폼이 주름잡고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나름 노트북에 CD롬 일체형인데도 무게가 2.3KG밖에 안나갔던 모델이었는데요.(당시로썬 가벼운 편이었음) 들고 다니기엔 많이 무거웠지만, 백팩에 넣고 휴대하기엔 문제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3820TG(13.3")

 외국 생활을 시작하고 좀더 작고 휴대가 편한 모델을 찾다가 2010년경에 구입한 모델입니다. 윈도 비스타를 쓰다가 윈도 7로 넘어가니 엄청 빠릿빠릿하고 쓰기도 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비록 13.3인치라서 영화를 보기엔 좀 작았지만, 집에 저렴한 하이얼 32인치 TV가 있어서 큰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사양을 찾아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샌디브릿지 i5 460M/라데온 HD 5650

 

-2x4gb 메모리(구입할때 하나 추가했습니다)

 

-160G HDD(히타치)

 노트북용으론 히타치 제품도 많이 썼던 기억입니다. 외장하드에도 말이죠. 

 

 2013년 귀국해서 LG 27인치 모니터만 구입해서 노트북에 물려서 쓰다가, 하드디스크만 SSD로 바꿔주니 그럭저럭 쓰는데 문제가 없더군요. 그때 SSD 제조사가 홍콩에서 산 A-DATA 제품이었는데요. 컨트롤러가 종종 나가긴 했지만, 양재동 삼호물산 빌딩에 있던 서비스 센터를 찾아가니 그냥 새걸로 바꿔주어서 잘 썼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미니 ITX 시스템에 꽂히게 되어서, 귀국 기념 새 컴은 최대한 작은 시스템을 고성능으로 맞춰보자는 컨셉으로 조립에 도전했습니다. 

 

제온 E3-1231V3 (하스웰 리프레시)

 이른바 짭제온이라고 불렀던 서버용 제온 CPU의 하위 라인업입니다. i7보다 오히려 가격이 저렴했는데요. i7에서 그래픽 코어를 제거한 만큼 저렴했던 기억입니다. 고사양에 글카를 달지 않을리가 없으니, 전혀 고민없이 제온으로 갈수 있었습니다. 

 

애즈락 H97M-ITX/AC

 처음으로 조립해보는 itx 보드였는데요, 보시다시피 무선랜도 기본으로 달려있고, 전원부나 방열판도 충실해서 제법 오래 쓴 모델입니다. 다만 조립 난이도는... 

 

조텍 GTX 970

 지금까지 산 중에 가장 비싼 글카였는데요. 거의 시장에 풀리자마자 샀는데, 30만원대 중후반 가격을 준걸로 기억합니다. 조텍 제품이 그래도 싼 편이고 a/s도 좋다고 하여 골랐는데요. 딱 보기에도 쿨링이 좀 별로일것 같지만, 970 제품이 워낙 발열과 전력소모가 낮아서 별탈없이 7년을 굴렸습니다. 

 

마이크론 MX300 SSD(275G)

 보통 pc는 2진수로 용량을 표기하다보니 256g SSD의 실제 용량이 표기보다 줄어있는걸 목격하게 되는데요. 이 제품은 깔끔하게 256으로 표기되는게 맘에 들었습니다. 현재는 OS용이 아니라 게임용으로 막 굴리는 중이네요. 

 

쿨러마스터 엘리트 130 ITX 케이스

그냥 보기에는 깔끔하고 예뻐 보이지만, 저 좁은 케이스에 부품들 구겨넣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메인보드쪽을 건드릴 일이 생기면, 무조건 뚜껑열고 파워서플라이까지 꺼내야 하는 아픔이 있었죠. 그래서 가급적이면 ITX 시스템은 추천하지 않는 편입니다. 손도 많이 다치고,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비용도 높습니다. 

 

슈퍼플라워 600W 모듈러

  케이스가 워낙 좁다보니 필연적으로 구매해야했던 모듈러 파워입니다. 그나마 모듈러로 한 덕분에 포트 4개중에 3개만 써서 조립이 가능했는데요. 4각의 딱딱한 커넥터를 빼려고 낑낑대고 있으면 현타가 올 지경이었습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아직 버리지 않은 박스와 새제품 박스들을 모아놓은 사진입니다)

 

2014년경에 PC를 맞추고 잘 쓰다가 파워가 안들어와서, 큰맘먹고 올해 새 시스템으로 야금 야금 맞췄는데요. 지금은 부품가격이 제법 안정된 상태이니 혹 PC 교체나 업그레이드를 계획하신 분들은 한번 알아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현재의 시스템

  

(보시다시피 선정리는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라이젠 3300x

 국내 시장에 풀리자마자 구입한 3300X입니다. 가정용으로 쓰거나 그래픽 작업을 하지 않으신다면 최고의 선택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몇주간 국내에 입하될 예정이 없다고 하니 혹 사실분은 서두르심이 낫겠네요. 

 

INNO 3D GTX 1660 super

 현재 글카시장에서 최고의 가성비는 RX570이나 RX5600XT의 차지이지만, 레이 트레이싱 기능이 딱히 필요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1660슈퍼가 딱 좋을것 같습니다. 이 제품을 택배비 포함해서 26만원에 샀는데요. 예전 1070과 거의 비슷한 성능이라서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WD BLUE SN500 NVME SSD(500G)

이번에 제일 잘 산 부품으로 생각합니다. 영상 편집이나 대용량 파일 압축 작업을 할때, SATA SSD에 비해 체감이 확 되는 빠르기가 느껴지더군요.

 

 

 오늘로 20여년에 걸친 PC 부품 변천사가 끝났습니다. 취직한 이후엔 제가 입맛대로 제품을 구입하고 있는데요.  90년대부터 00년대에 이르기까지 그 많은 비용을 아들을 위해 군말없이 지불해주신 부모님께,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꼭 전화라도 드려야겠네요.

 

 

34
Comments
2020-08-02 22:15:41

...전 미니케이스 조립하시는 분들이 대단하시다고 봅니다...

 

9550은 정말 갓 그래픽카드였죠. 개인적으론 라데온이 빛난 마지막 순간이라고 생각중입...

(에러와 싸우느라 지쳤습니다...)

WR
2020-08-02 22:21:19

다 조립하고 놔두면 뭔가 뿌듯하긴 한데 나중에 뚜껑 열 생각을 하면 저절로 뚜껑이 열립니다.

 

요즘은 근데 AMD도 드라이버가 괜찮아졌다는 후문이 있어서, 빅 나비때 끼어들어볼까 살짝 간을 보고 있습니다.

2020-08-02 22:29:30

제가 RX580을 쓰고 있는데 스피커가 있는 모니터에 DVI케이블을 연결하면 어느 순간 사운드 드라이버가 먹통이 되는 (라데온 그래픽카드가 사운드를 TV로 강제출력하는) 버그때문에 엄청 고통받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악명 높은 버그더군요. 

WR
2020-08-02 22:35:20

아... 그럼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어차피 지포스 3060이나 70은 내년 중반기는 되어야 나올테니 있는걸로 잘 쓰렵니다.

2020-08-02 22:44:05

요즘 2060 세일중입니다. 20만원 초반대에 팔더군요.

 

그 외에도 라데온은 플루이드 모션이 강제로 풀린다던가, 프리미어로 영상 편집할 때 갑자기 풀로드가 되어 고속팬회전을 한다던가 해서...노트북으로 편집하고 있습....

WR
2020-08-02 22:47:29

오오 어디서요? 제가 지금 살펴보니까 슈퍼 말고 그냥 2060이 최소 35만원 정도는 하는것 같은데 말입니다.

WR
2020-08-02 23:00:56

으음.. 제가 VIP같은게 아니라서 그런지 34만원 정도가 나오네요-_-;;;;;

 

있는거 잘 쓰렵니다.

Updated at 2020-08-02 23:02:59

엥? 아래 제품 선택에서 3번으로 맞춰도 그런가요? 

34만은 레인보우 식스 포함 버전으로 알고 있어요. 
 

 

WR
2020-08-02 23:04:16

이건 2060이 아니라 1660이네요^^;;;;

 

제가 이미 1660슈퍼가 있는데 필요가 없죠.

1
2020-08-02 23:10:41

아... 그...그러네요 ... 죄송함다...

(노...노안이 온건가, 안경을 꼈는데 왜 이러지... ) 

WR
1
2020-08-02 23:12:58

별말씀을요. 2060이 그 가격이었음 바로 질렀을겁니다.

1
2020-08-02 22:20:25

컴맹은 걍 마감치고 갈게요..

WR
2020-08-02 22:21:45

읭? 울짱걸님이 왜 여기서 나오세요?

2020-08-02 22:22:08

윈체스터 20메가 인가 40메가 인가 하드 샀던 시절 생각이 나는군요.

WR
2020-08-02 22:23:33

거의 30년 전에 썼던 AT가 아마 하드가 20메가쯤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래리 씨리즈라든가 게임도 제법 들어갔었던거 같네요.

2020-08-02 22:22:14

파워는 천궁~  

WR
2020-08-02 22:24:27

저 개인적으로는 천궁은 써본적이 없어서 그러려니 하는데요.

 

스카이디지탈 파워를 1년도 못쓰고 날린적이 있어서 이후론 쳐다도 안봤습니다.

Updated at 2020-08-02 22:42:22
메인보드 저렴한 맛에 샀다가 몇번 고장나서 큰 낭패를 본 적이 있는데요(친구 말로는 '폭탄돌리기' 라고) 그 이후로는 이름있는 업체, 그러니까 MSI나 기가바이트 같은 업체의 최소한 중간단계 이상 제품들만 씁니다.

파워랑 메인보드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용.
WR
2020-08-02 22:41:24

파워랑 메인보드는 돈좀 더 주고서라도 믿을만한 메이커 사는게 확실히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러고보면 한 2~3년이면 탈이 나곤 했던 예전 제품보다는, 요즘 제품이 게임만 안하면 계속 써도 별 문제가 없는것 같아요. 

Updated at 2020-08-02 22:41:41

램버스 D램의 메모리 누수 부분은 램버스 D램 자체에서 발생한거라기 보다는, RD램만 지원하는 메인보드에서 편법(?)으로 DDR 메모리를 지원하는 브릿지 칩셋을 인텔이 만들어서 메인보드에 사용하였는데요, 여기에서 발생한 문제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추억의 부품부터 최신의 부품까지 있군요...ㅎㅎ

WR
2020-08-02 22:43:33

오오 저도 잘 몰랐던 정보입니다!

 

그때 메인보드 칩셋이 뭐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RD램 쓰던 시절은 마치 윈도 ME 쓸때처럼 주기적으로 재부팅을 해줘야 되었었죠. 

2020-08-02 23:02:04

아마도 가을 쯤 amd 4천번대랑 nvidia 3천번대 나오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할 예정인데
케이스는 저 네모박스로 할 예정이에요.
근데 hp 스티커는 어디서 구하셔서....ㅎ

WR
2020-08-02 23:03:29

음하하하 hp 엠블럼은 디파이 엠블럼을 뒤집어서 완성했습니다!

 

업글 끝나고 거하게 인증 부탁드려요~

2020-08-03 02:15:47

이 글을 보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는 항상 PC 본체를 새로 산 적이 없고

항상 중고부품으로 업그레이드만 해 왔네요

물론 뭐 요즘은 게임을 안하니 고사양 PC가 전혀 필요가 없어서...ㅎ 

 

그런데 제가 PC조립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POWER에 대한 소개가 없군요 ~~실망입니당 ~ㅋㅋ

WR
2020-08-03 09:00:06

내공이 있으신 유저분들은 보통 그렇게 하셨죠.

 

저도 게임 열심히 할때는 프레임에 목매고 글카는 가성비를 엄청 따지고 막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냥 메인스트림 정도면 풀HD 환경에서는 무리없이 다 잘 돌아가더군요.

 

파워는 전혀 신경 안쓰다가 슈퍼플라워 이후 FSP로 한번 갈아타면서 약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2020-08-03 09:04:26

정말 요즘은 제품들이 워낙 잘 나와서 

어느 정도 사양만 되도 게임 하는 데 별 지장이 없는 것 같긴 합니다. ^^

라이젠 시리즈 때문에 인텔도 예전처럼 지맘대로 못하는 것 같아서

가격 하락 효과도 있구요

 

저는 요즘 파워는 마이크로닉스만 쓰는데....FSP 파워 좋나요??

WR
2020-08-03 09:07:53

FSP 파워는 예전에는 그야말로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했었는데요. 요즘에야 마닉을 비롯해서 여러 제조업체들의 품질이 상향평준화 되어서 예전만큼은 못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워낙 불량률도 적고, 신뢰할수 있는 메이커중에 하나로 꼽히긴 합니다. 동급의 파워와 비교할때는 아직도 가격경쟁력이 있고 말이죠.

2020-08-03 09:09:41

업무상 PC 납품 할 일이 있어서 가끔 오픈마켓에서 구입하고 

그때 파워만 업그레이드 해서 납품하는데

FSP 파워도 고려해 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WR
2020-08-03 09:10:20

별말씀을요. 읽어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고맙습니다!

2020-08-03 02:28:41

지금으로 부터 어언 20여년전 업글병 과 소니빠였던 시절에

오버클럭이니 뭐니 별짓 다 하던때가 있었는데 말이죠~~

덕분에 지금까지 컴은 뭐 수리센터 한번 가본적이 없습니다~~^^

지금은 바이오 노트북이 추억의 이름이 되고 말았지만..

그때는 정말 간지 템이었죠~~

그리고 그시절 구입해서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삼성의 185T~

당시 가장 큰 18.5인치 대형(?) 화면에 비벗기능이 있는 모니터로

엄청 비싸게 주고 샀지만 거의 20여년을 사용하고 있으니 본전은 뽑았네요~~^^

아직까지 가독성 하나 만큼은 이제까지 사용한 그 어느 모니터보다 좋습니다~

물론 지금은 집안의 가전은 다 LG지만요~~ 

암튼 음악도 그렇지만.. 참 모든게 다 추억이네요~~

WR
2020-08-03 09:01:56

오오 당시에 18인치가 넘었으면 대체 가격이...(저희집 중소기업 15인치 LCD 모니터가 50만원이 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긴 예전 CRT시절 에이조 모니터를 아직도 굴리는 친구도 있습니다. 색감도 쨍하고 도대체 고장이 나질 않는다면서 말이죠.

 

그때 명품으로 구비해 놓으셨기에 아직도 추억과 함께 살고계시지 않습니까?

2020-08-03 08:55:16

 게임을 많이 하시는 동물의 삽님 다우시네요. ^^

1편까진 그래도 하이클래스쪽으로 많이 따라갔(?)었는데, 2편에서는 제가 9700 pro aiw를 끝으로 하이엔드(?)에서는 멀어진고로 하이클래스쪽 놈들(특히 제온!)은 이름만 들어본...수준이 되었네요 ㅠㅠ

 

지금은 게임도 안해서 그냥 RX 560쓰고 있다능...(살때만 해도 가끔 스타2는 해서 스타 돌아갈 정도로 샀는데.. 이젠 드케 에뮬이 유일하게 플레이하는 3D게임이네요 ^^;;)

 

참... 아마도 아시겠지만 거대하게 실패했었던 작품이 딱 하나 있었어요... 

펜티엄 4 HT 3.06Mhz... 처음으로 HT지원한다고 해서 제대후에 샀던 모델로 기억하는데...

버스 스피드 533짜리를 무리하게 코어 스피드 올린데다 HT까지 얹어놔서 무려 같이 붙어있는 쿨러로는 열이 식혀지지가 않는 ...설계상으로도 실패한 작품이었죠...-_-;;; 이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수냉이란걸 써봤네요...그것도 정상적(?)으로 돌리기 위해서....!

WR
2020-08-03 09:05:26

펜4 하이퍼스레딩!!! 당시 수냉쿨러는 뭐랄까 누수(누액?)땜에 말들이 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패기있던 시절에 그렇게 한번 써보는 거죠. 이제 나이드니까 뻔히 게임이나 하고(그것도 NBA 2K정도...) 영화보고 가끔 영상 앞뒤자르기 정도만 하는데 좋은 시스템이 필요가 없더군요.

 

제가 거대하게 실패한 작품은 바로 위에 있는 센스 노트북이었습니다. 휴대가 가능하다는것 빼고는 뭐 하나 맘에 드는 구석이 없었던..(가격은 올인원 노트북이라고 오질라게 비쌌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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