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프라임차한잔
2
프라임차한잔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시사정치]  전세 없는 나라들은 세입자들 인생 설계 대충 어떻게 짜나요?

 
2
  3594
2020-08-04 01:22:05

 

 한국은 당장 월세 살면 인생 다 망할 것처럼 곡을 하는데

그럼 외국인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사실 저도 월세 내며 살면, 안 그래도 연애 결혼 출산 다 포기하고 사는데 그 와중에도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싶긴 하거든요. 

 

 외국은 집 렌탈료가 어마어마하다고 들었는데 그럼 그분들은 인생테크 어떻게 짜나가는 건가요?

 

 

 

28
Comments
15
2020-08-04 01:23:30

그분들 미통당이 말하는 월세는 착한 월세랍니다..

민주당이 월세 이야기하면 죽일놈이지요..암요..

2020-08-04 01:26:52

대출 이자내듯 하지 않을까요?

1
2020-08-04 01:28:18

프렌즈 보면서 생각했던게 센트럴파크 옆이었으니 룸메이트 생활이래도 꽤 부자들이네 싶더군요

결혼해선 외곽으로 가는것도 신기했고요 

2020-08-04 06:42:42

챈들러가 뭔지 모를 전문직으로 돈을 잘 벌었고, 모니카의 경우 아파트를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설정으로 기억합니다.

 

로스, 모니카의 집이 아빠가 포르셰를 물려줄 정도의 부자집이기도 하구요. 

3
2020-08-04 07:18:56

소호 지역으로 센트럴파크와는 멀긴 한데 투베드룸 아파트면 월세가 못해도 사오백은 할겁니다. 그런데 미국도 월세 인상 상한제가 있어서 할머니 때 임대를 시작했다면 월세가 싸다는 설정이고, 모니카는 전대를 지불하고 있을 겁니다. 로스, 챈들러, 조이는 돈을 잘 벌기 때문에 맨해튼 거주가 가능하겠죠(연예인인 조이는 논외로 하고 맨해튼 소재의 기업들의 급여가 꽤나 높습니다). 상대적으로 벌이가 적은 피비와 레이첼은 거주가 불안한 편이죠.. 나름 현실을 반영한 설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맨해튼을 제외한 지역의 월세나 매매가는 미친듯이 비싸진 않습니다.

3
Updated at 2020-08-04 01:33:58

전세제도가 존재하면 전세를 통한 통한 갭투자를 통해 집값이 빠르게 올라가고, 전세가 없다면 자산 형성이 느려져 자가 취득에 어쨌건 불리해 지겠죠. 결국 똑같습니다.

외국집은 렌탈료가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1급지(예를 들면 청담, 혹은 샌프란 샌디에고바닷가 보이는 집....정말 그림같은 집 등)는 비싸고 반대로 조건이 안좋으면 싸집니다.

외국... 미국도 월세로 살며 재산세 부담을 피할지, 아니면 모기지를 통해 수십년씩 상환하며 내집마련+재산세낼지 선택합니다. 우리나라에서 30년 대출 상환하는거랑 진배없죠.(단 재산세는 미국대비 몇분의 일로 저렴해서 자가취득이 유리합니다)

월세/전세논란..보다는 사회의 자본소득/근로소득 그리고 재분배가 더 중요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한번도 안가본 길을 가는거라 겁이 나긴 하죠.

저는 2주택부터 세금을 엄청나게 매긴다면 전세제도 유지도 좋다는 입장입니다

3
Updated at 2020-08-04 01:39:18

미국은 꼭 집 안사도 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집 렌트도 그냥 매월 나가는 생활비인거죠. (생활비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집 살 사람들은 렌트 내면서  5~10년 살다가 다운페이 모아서 대출끼고 집사는거예요.

다운페이 : 집값의 10~20% 정도.

WR
2020-08-04 01:38:38

한국인이랑 세계관이 거의 정반대네요. 뭐 대부분의 요소가 그렇지만.

5
2020-08-04 06:55:00

미국인들이 꼭 집을 안산다기 보다는 소득이 전혀 안되서 못사는거죠.
소득이 되는 사람들은 집이 있으면 콘도, 아파트 포함해서 몇채씩 있습니다. 그리고 학군 찾아 이사 다니는것도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사교육도 더 합니다.
그리고 소득이 안되는 경우 보통 룸메이트를 구해서 같이 사용해서 비용을 낮추고, 일단 월세에 진입해 있는 사람이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룬다면 급여가 크게 오르지 않는다면 내집마련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특히 미국대도시의 경우 집값은 한국과 비슷하게 매우 비쌉니다만 월세는 한국과 다르게 어마어마 하게 다릅니다. 룸메이트 없이 싱글이 대도시에서 월세 살기엔 정말 비싸요...ㅠ
그냥 심플하게 월세는 대세다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많은 보완책이 젊은사람들에게 필요합니다.

2
2020-08-04 01:34:45

집값이 안정화 되면 집 많이 가진분들 싫어라 하겠죠.

1
2020-08-04 01:35:17

차라리 월세가 활성화 되야 집값 잡는다고 봅니다... 2주택 이상 세금 가중치도 좋구요

9
Updated at 2020-08-04 02:03:46

그래서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실직하자

중산층들까지도 푸드 쉐어 대열에 줄을 섰지요

 

그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것이

실직하자 단돈 500달러가 호주머니에 없더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월세의 부담이 크다는 것이지요 

 

직장 다닐 때에야 어떻게 근근히 맞춰 산다고 해도

저축은 엄두도 안나는 상태고

그러다 실직이라도 하거나 집안에 환자라도 생기면

순식간에 하층민 신세로 떨어지죠

 

디피에서 몇몇 분들이 찬양하던 싱가포르도

얼마 전에 실제로 현지에 거주하시는 회원 분 말씀이

집은 국가 소유지만 월세가 300만원 정도라더군요

불과 25평 정도 크기인데 말입니다

 

우리나라도 전세가 없어지면

집값에 대비해 월세가 정해질테니

월 300만원 정도가 기본이 될 겁니다 

지금도 서울 아파트는 보통 150이 넘죠 

 

부동산은 어떻게 된 것이

정부가 개입하면 더 큰 폭으로 뛰는지...

 

유일한 해답은 공급 확대만으로 보입니다

집값이 폭등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집에 관심이 없어지더군요

집값이 폭등하면 너나나나 갑자기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올인하고 말입니다 

2
2020-08-04 06:04:57

공급확대는 찬성. 그런데 해당 나라의 모든 문제를 월세 제도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비논리적이지 않나요? 월세 제도 만물설인지?

6
2020-08-04 06:25:29

우리나라와 비슷한 경제 수준을 가진 나라들 중에서

우리나라보다 평균 월세가 낮은 나라를 한 번 찾아 보십시요

아마 없을 겁니다

대부분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더 높죠

 

그만큼 우리나라의 월세가 낮은 수준인데

그 상당 부분이 전세 제도에 기인한 덕분이죠

그런데 그 전세를 없에면 결과는 뻔합니다

 

그리고 월세가 급격하게 높아지면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납니다

그걸 말하는 거죠

3
2020-08-04 06:57:42

월세가 오르는건 시간문제일것 같아요...ㅠ

3
2020-08-04 07:10:46

월세가 급격하게 오른다는 것은 전세가 급격하게 사라진다는 건데 보증금을 그렇게 일찍 뺄 돈이 없습니다. 전월세 단계가 꽤 오래 갈거라는 것이 더 합리적 예측입니다. 그리고 제가 밀씀드렸던 것은 월세가 왜 해당 나라의 모든 문제의 원흉으로 모는 지 납득이 안간다는 말씀입니다. 중산층이 푸드쉐어에 줄 서는 것의 문제가 단순히 높은 월세로 귀결된다는 주장이 쓰신 분은 진짜 믿어 지십니까? 

2020-08-04 16:24:58

글쎄요, 저는 월세 책임론이니 아니니 하는 2분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전월세가 공존한다는 알비싱어 말씀에는 100% 공감합니다만, 공존하는 과도기에 전월세 비율이 어찌 되었던, 누구의 책임이던간에, 피해보는 층은 서민들, 젊은층의 타격이 클거라고 생각하고 이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부동산이 올라야된다 아닌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전세나 월세 어느 한 제도가 더 중요한게 아니라, 저성장에서 젊은층들이 경험하지 못한 변화에 월세심화 현상으로 확실히 어려워 질것을 외국의 예를 보면서 걱정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은 매우 어렵습니다. 전월세 전환은 시대의 흐름이지만 준비가 월세시장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없다면 속도조절을 하면서 제도보완및 공감대형성 하는것도 시장의 충격완화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디피는 수준이 높은 커뮤니티이고 많은 전문가 분들도 계십니다. 전 이런 양질의 커뮤니티에서 좋은 대안을 위한 토론과 여론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월세가 누구때문이다, 누구때문에 이렇게 됐다라는 소모전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20-08-04 17:30:22

네, 말씀하신 바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부동산 대책 참 어렵다는 걸 요새 느낍니다. 어떻게든 섬광과 같이 많은 법안과 제도, 정책들이 쏟아졌으니 이게 도대체 세상을 어디로 이끌고 갈 지 두고볼 수 밖에요. 정부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계속 주시해서 정밀한 정책 집행을 해야할텐데 말이죠. 오늘 김진애 의원 말씀처럼 특히 기재부는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쪽 생리가 그렇지 않아 계속 감시를 해야할 듯 합니다. 

12
Updated at 2020-08-04 07:20:39

미국의 예를 들면,

연봉을 많이 줘야 월세 낼 여력이 생기기 때문에, 고용비용 부담이 늘어납니다.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대졸 초임 연봉으로 15만불 받아도 월세 내고 나면 생활이 팍팍합니다.

 

뉴욕 도심이나 샌프란 실리콘 밸리 쪽이 대표적 입니다. 다른 지역의 동일 업종보다 30%~50% 씩 연봉을 더 받는데, 삶의 질은 완전 반대죠. 단칸방이나 집을 친구들과 같이 빌려 방 하나만 쓰는데도, 저축가능한 금액은 타 지역보다 더 적어요. 부는 결국 자본가(지주 건물주)에게 흘러 들어간다는 논리가 그대로 증명되는 지역입니다. 구글 입사한 젋은이들이 괜히 회사 주차장에서 집 없이 생활하는 것이 다 그런 이유죠.


한국의 전세는 점점 사라질겁니다. 월세의 이익이 전세보다 어마어마하니까요. 이건 IMF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하던 문제로, 지금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는 상관 없는 흐름입니다. 게다가 한국은 집 한 두채 가지고 은퇴 생활을 해야하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더 가속화 될 겁니다.

 

그래서 월세 세입자가 무방비로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법안을 제정하는 것은 (독일처럼) 매우 중요합니다. 이 것이 없으면 더 많은 젊은 무주택자들은 가정을 이루고 노후를 대비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겁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얼마나 사리에 밝은지 잘 아시잖아요. 결혼을 하고 싶어도, 아이를 낳고 싶어도, 계산이 안 나오면 망설이거나 포기하는 수 밖에요.

 

이런 문제를 한 방에 덮어버리려면 경제가 고속성장을 하면 되는데, 그 것을 이끌만한 혁신이 보이지 않아요. 앞으로 30년은 힘들지 않을까요. 모두가 저상장에 적응하는 통증을 느끼며 사는 고만고만한 세상이 될 것으로 봅니다.


 

4
2020-08-04 07:04:05

아미노산님 의견에 100% 동의합니다. 맞는 말씀이예요. 외국에서 전세제도가 없는 이유와 월세가 비싼 이유를 보면 답아 나와요. 저성장에서 사업이 대박나거나, 고소득 집업군, 부모의 도움없이 내집마련은 미국에서 불가능에 가깝다는걸 알아야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빠져 나갈 방법이 없어요.

1
2020-08-04 01:49:03

왜노자인데 혼자서 단칸방 살이라 꽤 싸게 살기는 합니다.
물론 가족이 있다면 넓은 집에서 살아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30년 정도의 장기 주택대출이나 월세나 차이가 별로 없어집니다.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거나 어느 정도 자라면 비로소 내집 마련을 고민하기 시작하는 게 보통입니다.
나중에 집을 팔아도 구입비용을 보전받을 수는 없기 때문에(집값이 안 뛰니까요) 내집 마련이냐 월세살이냐는 정말 상당히 신중하게 결정하게 됩니다.

2020-08-04 02:02:36

호텔 같은 경우는 분기, 반기별로 계약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각 분기에서 길게 가는 경우라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 경우는, 케바케겠죠. 

2
2020-08-04 02:10:16

전세는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그런 비정상적 제도인데 비교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11
2020-08-04 02:20:09

제가 보는 미국의 보통 경우는 이렇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을 가면서 독립을 해 나옵니다.

-기숙사나 학교 내외의 아파트를 친구들과 공유해 쓰면서 대학을 다닙니다. (여기서 아파트는 한국의 빌라정도이고 주로 임대회사들이 관리를 합니다.) 요즘은 집에서 생활비를 받는 경우도 많으나, 학자금 대출 혹은 본인이 일을 하면서 집세를 내고 매우 검소하게 삽니다.

-졸업과 동시에 보통 4만에서 6만불 정도의 연봉을 받는 직장에 취직을 하고 회사 근처 아파트에 월세를 삽니다. 보통 월수입의 최대 1/3까지 월세를 합니다. (인기있는 전공이면 연봉이 더 높지만 보통 그러면 그 지역 월세도 높습니다.) 1/3을 생활비로 쓰고 1/3는 저축을 합니다. (아주 모범적인 친구라면 IRA라 불리는 은퇴계좌에도 돈을 꾸준히 넣습니다.)

-개인의 생활방식에 따라 (결혼을 하거나 등등등) 필요한 down-payment (집 살 때 일시금)가 모이면 30년 모기지를 얻습니다. down-payment는 전통적으로 20%이지만 5%부터 가능합니다. 이 때 월 모기지 금액 (원리금 상환)이 월급의 최대 1/3까지 잡습니다.

-30년간 월급의 1/3을 내면서 모기지를 다 갚습니다. 은퇴까지 대략 십년쯤 남았고 결혼해서 자녀가 있다면 자녀들도 장성했습니다. (물론 나이에 맞춰 은퇴할 필요는 없습니다.)

-은퇴하고 나면 국민연금, 본인의 은퇴연금, 등등으로 생활하게 되는데 집관리가 힘들어지고 세금이 부담스러우면 역모기지를 해서 은행에 집을 팔고 달달이 돈을 받던가 아니면 아예 집을 정리하고 관리 잘 되는 아파트에 들어가서 여생을 보냅니다. 집판돈으로 좋은 차 사고 여행도 하고 말이죠.

 

개인적으론 전세가 없어지면

-월세는 가처분소득에 따라 평형을 찾을 것입니다.

-집값은 월세 + 기대차익으로 결정이 될 것입니다. 기대차익이 큰 곳은 집값대비 월세가 낮고 기대차익이 작은 곳은 집값대비 월세가 높을 것입니다.

-기업형 임대사업자가 증가할 것입니다.

-한국의 LTV규제에는 변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안 그러면 주택매매시장 자체가 사라질 것입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긍부정평가는 못 하겠습니다만, 현재같은 금리와 성장률에서 전세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집값이 빠르게 증가한다는 전제에서만 가능한데 어느 것이 원인이고 어느 것이 결과인제 명백하지 않네요.

6
2020-08-04 03:05:52

일반적이 흐름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첫번째 세번째 단계까지는 제가 직접 경험하거나 가까이 지켜본적이 없어 어렴풋이 예상만 했었습니다.

Primary Home이라고 부르는 첫번째 집을 사서 모기지를 30년동안 갚는 동안부터는 사람들 마다 조금씩 달라지는것 같더라구요. 써주신 방법이 일반적인것 같구요.

맞벌이 혹은 연봉이 오르면서 좀 여유가 생기는 경우에는, 모기지를 일찍 갚거나, 돈을 모아서 Second Home에 투자해서 렌트를 주고 월세를 받거나, 주식같은곳에 투자를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30년 갚기전에 아이들이 대학을 가게되면, 학비를 대주는 부모의 경우에는 더 이상 아이들 학교 가까운곳에 살 필요가 없다보니, 외곽으로 가면서 다운 사이징해서 차액을 가지고 아이들 학비를 대고, 학비를 대주지 않는 부모의 경우에는 차액을 가지고 은퇴자금으로 사용하더군요.

이번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변화에 대해서 많은 예측들이 있는데, 누구의 예측이 맞을지 지켜보면 알겠죠.

2
Updated at 2020-08-04 03:58:41

얼바인님께서 더 잘 아실텐데 제가 주름을 잡았네요... 부끄럽습니다.

 

저는 대학생들을 접하다보니 1-3단계를 적잖이 봅니다.

요즘은 그 격차가 커져서 풍요로운 대학생들도 많아졌지만 그래도 아직 많은 수는 대학생 때 검소하게 버티는 것 같아요.

 

첫집 이후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테크트리가 갈리더군요. 그래도 착실한 분들은 공통적으로 일종의 투자-부동산 혹은 주식-를 꾸준히 하는 게 보편적인 듯 합니다. 또한 미국의 평균 집 보유 기간이 13년이라고 하니 중간에 이런저런 이유로 집을 한 번 바꾸는 것도 흔한 일이고요.

 

개인적으론 아이가 없이 부부 단 둘이었다면 집을 소유할 마음이 전혀 없었는데, 아이가 커가니 집을 사게 되더라고요.

 

2
2020-08-04 04:32:11

부끄러우시다니요. 천만에요 ^^

안그래도 학생들 가까이 계시니 저는 잘 모르는 1-3단계에 대해서 알게된걸요.

맞아요. 아이들이 커가면 집을 사게 되고 점점 큰집으로도 옮겨가게 되는것 같아요. 플레이데이트, 슬립오버를 할려면 더 그런것 같구요.

4
Updated at 2020-08-04 10:20:51

전세라는 기형적 제도가 유지가능했던 환경이  고금리와 집값인상 기대심리 입니다.

이게 사라지면 전세자체가 존재할 수 없죠

 

워낙 오랫동안 존재해오다보니 사람들이 그것을 기형적 제도라고 보지 않는 것이 오히려 문제죠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