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중국 팽창정책... 남의 나라 이야기일까???
얼마전에 필리핀 대통령이라는 분이 이런 발언을 했다더군요...
https://youtu.be/bu9NP_nmzgU
중국기준으로 남해... 베트남과 필리핀 사이의 해역... 여긴 아직 정확하게 확정된 바다 국경선이 없는 관계로 협의 중인데요.. 중국은 일방적으로 전부 우리나라 바다라는 주장이죠...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딱히 간섭할 만한 명분이 없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우리나라 입장에서 중국의 욕심을 남의 나라만의 문제라고 보기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헌데... 한국 영해를 생각해 봅시다....
우선 이어도...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80해리(149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수중초(reef)이죠...
다음... 가거초...
가거초(可居礁)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신안군 가거도 서쪽에 위치한 암초입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이 두곳은 암석으로 영토가 아닙니다. 콘크리트 쏟아부으며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과 중국과는 다르다...
다만 한국 근해로 판단하고 여기에 해양 과학기지를 건설해 놓고 연구중에 있습니다..
헌데.. 중국은 EEZ의 경계 획정을 중간선이 아닌 대륙붕을 기준으로.. 즉, 황하와 양쯔강에서 흘러내려온 퇴적물이 쌓이면서 형성된 해저 지형을 따라 EEZ 경계선을 그어야 한다고 주장을 하면서 한국명 서해의 3분의 2가 중국 관할 영해라고 주장을 하고 있죠....
다만,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가 차이점이 있다고 한다면....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자신의 영토 관리에도 벅찬... 군사력이 낮은 지역이지만,
동북아시아는 한국. 일본 등 군사 강대국이 밀집한 지역이고, 미국이 한국, 일본과 직접적으로 동맹라인으로 연결되어져 있는 지역이라서 당장 큰소리 치지는 못하지만, 예상외로 순시선을 보내서 자주 소란을 만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국 본토민들이야 이어도는 먼 바다아니냐 할 수 있지만, 독도 근해처럼 여기도 어민들에겐 어업을 하는 최적, 황금어장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남해의 어부들은 제주도를 경유해서 여기 이어도 주변 어장에서 어업을 한다고 합니다..
중간에 중국 어선들이 수시로 들락날락 거려서 해경들의 고생 역시 많다고 하더군요...
동남아의 바다를 다 먹으면 이제 우리나라 이어도 근해와 가거초 근해를 호시탐탐 노리게 될 것입니다..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도 해군에 많은 투자를 해서 지금은 나름 전투함들이 영해를 지키고 있다는 점이긴 합니다...
분명히 우리나라는 중국을 견제해야만 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花朝月夕이라.........
뷰바인더 속에 비춰진 아름다운 세상 그대로를 담길 좋아하는 한 명의 소심한 도시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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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부터 시작해서 주변국들이 중국에 싹 등을 돌렸죠.
굳이 미국이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 하더라도, 적어도 중국 공산당의 미래는 그리 밝아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