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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진중권씨의 폭주에 대해 개인적인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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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14:58:52

진중권은 중앙대학교 겸임교수라는 직함을 가졌었는데

09년인가 재임용 탈락을 당합니다. 

학교측에선 겸임교수인데 겸임하는 신분이 하나도 없어서 탈락이라고 했던가..

자세한 건 모르겠습니다만, 이때 진씨는 자신이 부당한 해고를 당했다고 느꼈는지

여러 인터뷰에서 억울하게 정권의 희생양이라는 듯한 말을 합니다. 

 

중앙대 뿐 아니라 카이스트와 한예종에서도 겸임, 초빙교수 신분이 있었는데 

다 짤리게 되었던가..진씨 입장에선 억울하다고 느꼈을만 할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다시는 어느 대학에서도 자기를 받아주지 않을꺼라고 자조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한동안 진중권은 대학교수라는 직함을 얻지 못합니다. 

그러다 12년도에 동양대학교 전임교수 자리를 얻게 됩니다. 

최성해가 유시민에게도 교수자리를 제안했었다는 점에서 보듯 

그는 유명인들을 이용해 학교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사업가 느낌입니다만

암튼, 이 건으로 키워 진중권을 완전히 바꿔 놓습니다. 

 

당시 엄청난 키보드워리어였던 그가 키보드를 내려놓겠다 선언할 정도였습니다. 

(sns를 자제하라는 게 최성해 총장의 주문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솔직히 해외유학파 인문학 박사들이 발에 치이는 대한민국 교수 시장에서..

박사학위도 없는 입장에서 정년이 보장되는 전임교수라는 자리는 감격이었을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sns 세상에서 진중권은 사라지게 됩니다. 

심지어 방송도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후에는 다시 방송은 간간히 나오긴 했던거 같습니다만..

 

진씨의 폭주는 하필 동양대 표창장이었던게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국에 대한 처음 비판은 그냥 관성적인 것이었다고 봅니다. 

진중권은 원래 그런 이슈가 생기면 가장먼저 비난하며 즐기는 스타일입니다. 

사실 커리어 내내 그걸로 인지도를 쌓아온 인물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하필 비판대상이 자기와 인연도 있고, 누구보다 대중적이미지가 좋은 사람이라면...

그런데도 자기는 사적 이해없이 냉정하게 비판하는 참 지식인이다.. 

얼마나 포장하기 좋은 재료였을까..요? 물론 추측입니다만..

 

진중권은 흥미로운 게 모두까기를 하는 것 같지만 

과거부터 이해가 안갈 정도로 검찰이나 경찰로 대표되는 강제력있는 공권력을 믿고 따랐습니다. 

그 공권력에 의지하면서 상대를 비판하는 방식을 자주 사용하는 평론가였습니다. 

공권력의 잘못을 의심하면, 그들에게 니들을 믿느니 공권력을 믿는다. 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던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애용하는 또 하나가 소위 말하는 레거시미디어고요. 

미디어를 이용하며 자극적인 언사로 흥행하고 성장한 진씨 입장에서는 

애초에 언론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적당히 서로 이용하는 공생관계에 가까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지금 쑫아지는 진씨와 언론의 짝짜쿵들..

거의 민주당이나 정부의 모든 기사에 따라나오는 한편 진씨는 이렇게 어쩌구저쩌구..

하는 게 아주 이상한 일이라거나, 진씨가 갑자기 변절한 것까지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럼에도 지금처럼 중2병스럽게 폭주하는데는 

자신을 전임교수로 인정해줬던 은인 최성해와 

최성해 호위무사냐는 비판에 직면하자 교수직을 던질 수 밖에 없었던 양심..

혹은 한이 작용한 거라고 추측을 해봅니다. 

 

 

쓰다보니 다 알만한 이야기를 쓸데없이 길어졌는데, 지울까 하다 그냥 올립니다. 

진씨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은 분께는 미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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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3
2020-08-04 15:09:29

 누구나 자신이 믿는 사실과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겁니다.

진중권씨는 조국씨의 비리를 막으려는 민주당 정치인들과 지지자들 때문에 폭주하는 거에요.

진중권씨가 처음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아직 접지 않았다고 했지만, 

그에게 온갖 공격이 쏟아진 이후로 폭주하게 된겁니다.

이 정부와 지지자들은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는 자는 누구나 모욕하니까요.

누구나 적으로 돌리고 공격하니까요.

진중권이 어떤 사람인데 가만히 있을 것 같나요.

그 사람이 뭐가 속편하고 즐겁다고 맨날 비판글을 써올리겠나요?

한 마디로 빡친 겁니다.

디워 때나 황우석 때 보세요. 대중들이 디워 감싸고, 황우석 우러러 봤지만,

진중권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싸웁니다. 

변절이니, 무슨 열등감이니 다 웃기는 얘기에요.

그 사람은 야당이에요.

뼛속까지 야당의 입지에서 평생 살아온 사람이고 평생 싸운 사람입니다. 

WR
1
2020-08-04 15:24:43

어쨌든 그가 싸움꾼인건 인정합니다. 

9
2020-08-04 15:30:54

신념 때문이 아니라 스포트라이트를 찾아 끼어드는 사람이죠.
진중권 팬들이 ‘승전’의 역사로 자랑하는 디워. 황우석 건을 봐도 그래요.
디워는 진중권 같은 사람이 끼어들 깜도 안 되는 주제였지요. 티라노의 발톱이 진지한 평론의 주제가 아니었듯이 디워도 마찬가지.
진중권은 가만 놔두면 저절로 사그러들 화젯거리를, 오히려 그걸 논란거리로 만들어 인지도를 높인 거라고 봅니다.
황우석 건 경우는 진중권이 처음부터 모르는 분야에 끼어든 거죠. 운좋게 이기는 편에 섰지만 복제에 대해선 x도 모르면서 끼어든 것 역시 주목받고 싶은 마음이 앞섰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2
2020-08-04 15:51:37

정확한 지적입니다. 이길 수 있는 혹은 이겼다고 선동하기 쉬운 논쟁에만 끼어들어 게임하듯 논쟁을 즐기고 승자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게 진중권의 진짜 목적이죠. 정의와 상식은 사람들을 혼란시키기 위한 위장에 불과하고요.

7
2020-08-04 15:54:13

디워 때문에 공격 당하고 황우석 때문에 공격 당하고 그게 스포트라이트 쫒아다닌 건가요? 

아무도 양심에 따른 비판을 하지 않고 지켜만 보고 있으니까 나서는 겁니다.

결과는 피곤해져요. 그렇다고 그 사람이 기댈 세력이라도 있나요? 

아무도 없어요. 

3
2020-08-04 16:04:09

딱 까놓고 말해서, 그 때 진씨가 공격당해서 다친 부분이 뭐가 있나요? 직장을 잃기라도 했습니까? 오히려 인지도만 높아졌죠.
고졸총장 최성해의 비밀이 드러나지만 않았으면 이번에도 모든 게 순조롭게 흘러갔을텐데.

1
Updated at 2020-08-04 17:01:42

대중과 미디어가 국뽕에 차서 디워와 황우석을 빨 때 아닌것은 아닌것이라고 용기있게 말한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결국엔 진중권의 말이 맞았죠. 그의 판단력은 존중할 만 합니다.

3
2020-08-04 18:08:48

조국 수사 과정에서 보여준 검찰 공권력의 썩은 내를 부정하는 사람을

정상인이라 볼 수는 없지요.

27
2020-08-04 15:10:07

 부고 아니네요. 시무룩

WR
2020-08-04 15:21:59

죄송합니다 ㅠ 

4
2020-08-04 15:10:31

저도 진중권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만  기억나는대로 정리해보자면 ...

진중권은 08년도 광우병 촛불집회때 물대포 맞아가면서

온라인 방송으로 현장 보도를 했던 사람입니다. 

아마 그때 부터 MB정권에 찍혀서 고생했을거라 보구요. 

그리고 검찰이나 경찰 권력에 의지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권력들에게 시달렸으면 시달렸지 의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SNS 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이후로도 종편 시사토론 관련 방송에 자주 나와서

진중권다운 갈길 잃은 모두 까기는 계속했습니다.


다만 ...

MB정권에 찍혀서 시달리다 동양대학 교수직을 내려준

구세주 같은 최성해 총장에게 충성하다보니

말이 꼬이고 혀가 꼬여서 안좋은 쪽으로 폭주했을거라봅니다.

WR
1
2020-08-04 15:30:12

네 저는 그가 교수직함에 대한 애착으로 이렇게 된게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최성해 총장에 대한 충성심과 가오를 지키기 위해 사표를 던진...

10
2020-08-04 15:11:57

그냥 돈때문이에요

전임교수 월급 날라가면서부터 폭주하기시작

WR
2020-08-04 15:27:14

돈도 돈이지만 교수직함에 대한 애착이 강한게 아닐까 싶네요. 

8
2020-08-04 15:13:03

 절대 딴지 거는게 아니라, 단어가 잘못쓰인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양심....  그런게 있을리가....

WR
2020-08-04 15:30:54

그래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12
Updated at 2020-08-04 15:15:29

진씨가 과오나 오판을 사과한 적 있던가요?
그냥 진보의 탈을 쓴 앵그리버드일 뿐입니다.

WR
2020-08-04 15:31:32

잘 모르겠네요. 

 

보통 사과보다는 차단을 잘 하시던걸로 압니다. 

2
2020-08-04 15:17:57

진보에서 보수시대로 넘어가면서 그때의 마우스들이 차례로 짤리게 되는데 거기에 진중권도 포함되어 있었죠. 혼자만 그런게 아닌건데 그 이후부터는 입을 닥치고 살게 됩니다. 상당히 재미있는건 만약 이번 정권에서도 한자리 해 먹을려고 했다면 태블릿때부터 숟가락을 놨을건데 그것보다는 어느순간부터 자신의 목소리를  내게됩니다. 그리고 저정도의 네임드는 겸임교수라는건 별 이익이 없습니다. 그냥 본인 자체가 정당하나와 차이가 나지도 않는 상태라서 정치권에 진입하려면 쉽게 가능하기도 하죠. 지금은 정의당에서도 나왔지만 아직까지는 정의당 스탠스를 보이는것 같고 뿌리는 그쪽인듯도 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특기인 모두까기를 시연중이라 보수처럼 보이지만 정권이 보수로 바뀐다면 다시 진보로 보일 사람일겁니다. 단순히 진중권은 변절한게 아닌 그냥 정권을 잡은 쪽을 까는 사람이라 달라진게 없고 진보수와 상관없이 페미에 대한 기조는 변함이 없는듯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한쪽만 편드는 사람보다는 저런 사람이 있는게 어떤 상황을 판단하기는 좋을듯 합니다.

WR
1
2020-08-04 15:32:34

그 분은 기질상 보수일 수는 없다고 봅니다. 진보의 여러 카테고리 중에 하나일거 같습니다. 

3
2020-08-04 15:34:32

미통당이 정권 잡아도 진중권은 당연히 자기의 입장대로 발언할테고 그때면 차한잔에 진중권 정신 좀 차렸네요 간만에 옳은 소리 하네요 고장난 시계 2번은 맞지만 이번은 사이다 알리레오 게스트라니 유시민 대인배...등등 글 올라오겠죠 유시민 말처럼 늘 한결같은 사람이었지 보수라느니 변절이니 말도 안되죠 총기는 좀 잃은 느낌이지만;;

4
2020-08-04 15:20:55

 근데 요즘 박사들 넘쳐나는 세상이라 석사로 교수하기 힘들어요...이 세계도 스펙포화가 된지 오래된 세상이라;;;

WR
2020-08-04 15:33:10

그렇지요. 진짜 힘들더군요. 

3
2020-08-04 15:26:52

 근데 이 얼라가 무슨 싸움꾼입니까? 그냥 나오는대로 처주끼는 놈이지요

WR
1
2020-08-04 15:34:30

싸움하다 논리가 안되면 차단하고 도망가긴 하지만 싸움을 하긴 하니까..

싸움꾼으로 해두지요 뭐. 

2
2020-08-04 15:35:55

원래 싸움꾼은 절대 말을 많이 안 합니다. 단 한방에 끝내지요. 근데 이 놈은 그냥 세상 모든 것에 시비 걸고 짖는 거죠. 진짜 부고도 받고 싶지 않은 놈입니다. 

10
2020-08-04 15:30:51

JTBC 토론중에 보면 요런 말을 지입으로 하더군요.

 

진중권: 저는 유시민 이사장님의 책임이 상당히 크다고 봐요. 예를 들어가지고 알릴레오 있잖아요. 굉장히 왜곡 보도를 많이 합니다. 제가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게, 내가 왜 학교를 그만둬야만 했는지 이게 이해가 안되고요.

 

걍 지가 짤린게 억울한가 보던데요? 지가 지입으로 떠든게 있어서 자기 3개월전부터 서뒀던 사직서 제출했다고 해놓고는 저렇게 본심을 내 뱉더군요.

5
2020-08-04 15:33:08

조갑제도 한때는 반군부독재 기자였죠.
여기도 예전에 민주당지지자였다는 분들 많죠.
예전에 뭐였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현재 드러나는대로 그냥 이해하면 됩니다.
복잡하게 내면을 살피고 과거와 다른 변화의 원인을 찾다보면
드러나있는 현상마저 간과하고 놓치게 되는거죠.

9
2020-08-04 15:34:29

 

그냥  관종에 능력치 이상의 욕심을 낸  욕망덩어리 라고 봅니다

3
Updated at 2020-08-04 15:36:49

 요즘 사람 수명이 길어요 오래 잘 먹고 잘 사려면 마음을 바로 써야 합니다 당장 눈앞 이익만 좇아가면 나이들어 얼마나 외로울까요 진중권도 가만히 있었으면 그래도 중간은 유지하지 않았을까요 코로나에 180석 정국에 ... 처신 잘 못해서 신세 조지는 사람 많을겁니다 세상은 이제 완전히 바뀔테니까요

14
2020-08-04 15:38:43

전 송지선 아나운서 건 이후로 아예 사람 취급 안합니다. 지 잘난맛에 사는 관종인데다 인간성마저 낙제라.

4
2020-08-04 15:48:18

저도 송지선 아나운서 사건 때문에 진중권을 손절했습니다.

사람이 할짓이 아니죠.

8
Updated at 2020-08-04 15:49:54

예전에도 헛발질 많이 한 사람이었습니다. 컴퓨터 전공자도 아니면서 디도스 공격가지고 설전 벌이다가 결국 더이상 할 말이 없으니 블락 걸은건 뭐 유명한 사건이고요.

그래도 그렇게 삐딱선 타다가도 다시 제대로 된 분석도 하고, 모두까기 하면서 아슬아슬 경계선에 있었는데 요번에 조국 사건을 겪으면서 스스로 너무 빡쳐하다보니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거죠. 

이제 더이상 균형잡힌 시각따윈 영원히 기대할 수 없을 겁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진중권에 대한 배신감은 어마어마해서, 그가 하는 발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를 이용해 먹을 생각을 가진 세력 아니면 순진한 사람들 뿐이겠죠.

가까이에 있던 사람을 그렇게 뒤통수 쳐대면 다 곁을 떠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에도 그의 곁에 누가 있다면 과연 순수한 의도로 있는 사람일까요?

1
Updated at 2020-08-04 15:52:53

남자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취미.

가끔 미디어서 노출된 오덕인증을 보면


개인소유의 플롭기도 있고 15년 이상 유지하는 취미같더군요.

 

세금, 항공류, 주기장(주차장), 공항이용료등 년간 억대가 드는

돈이 많이드는 취미죠.

 

스핏파이어도 소유한듯한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나이가 많건 적건 남자에게서 장난감과 취미를 빼았아가면 삐툴어 질수 밖에 없습니다.^^

5
2020-08-04 15:54:56

돈이죠, 뭐 ㅎㅎㅎ
그 유명한 "내가 아니까요" 토론에서 혼자 찡찡된 것처럼 밥그릇 날아간 것에 대한 분노(?)를 뜬금없이 쏟아냈죠 ㅋㅋㅋ
그리고 변ATM과의 사망유희에서 패배를 보면 변씨의 거짓자료에도 사실을 모르니 제대로 반박도 못하고 처참하게 패배를 자인하며 발렸죠.
저 일화만 봐도 논객으로는 치명적인데 이번에 "내가 아니까요"를 시전하면서 논리적인 정객의 이미지는 박살났습니다.
정준희 교수님의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주더군요.
현재 척척석사 진중권의 수준에 대해서요. ㅎㅎㅎ

1
2020-08-04 16:17:14

자기 분야 아니면 충분히 준비를 하고 뛰어들어야 할 텐데 말이죠. 조국 관련해서도 정말 뭘 알고 나서는 건지 의심스럽더라구요. 

2
2020-08-04 15:57:56

진석사는 관종일 뿐이고

언론은 그 뒤에 숨어서 조횟수 장사를 하죠.

 

어디 가더라도 굶지는 말아야할텐데.............. 애틋함이 절로

2020-08-04 15:57:59

그동안 진중권에 대한 글은 그의 행동이 옳냐그르냐를 떠나 감정적인 비난이 대부분이어서 설사 그 비난이 맞다고해도 동감하기 힘들었는데 많이 동감하는 부분이 있어 추천누르고 갑니다.

2
2020-08-04 16:05:15

횡설수설, 뭔 예기를 할려는지는 대충 감이 잡히는데.

진중권 글 만큼 잘 읽히지는 않네요.

 

진중권 ,윤석열 우리편 일때도  사실 좀 부담스러운 존재 아니였던가요.

그 무리중에 눈치 빠른 사람들은  그걸 미리 감지하고 경고 까지 했던걸로 기억 합니다.

 

제가 보기에 진중권 ,윤석열 그냥 원래 자기가 하던거 하는거라 봅니다.

그게 맞고 아니고는 스스로 알아서 판단 할일이구요.

다만, 대충 짐작은 가지만,우리 문통은 왜 윤을 선택 했었는지 좀 궁금 하긴하네요.

 

뭐 인간이라건 언제 다시 바뀔수도 있는거구요.


 

5
2020-08-04 16:06:19

저도 황우석 사태이후 그에 대한 환상같은 것이 있었어요. 솔직히 같은 편에 있다면 그렇게 속시원하게 까주는 데 누가 싫어하겠습니까. 그에대한 시선을 바꾸게 된 계기는 고 송지선씨에 대한 잔인한 말들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본질이랄까 그게 처음으로 드러난 한 사건이었다고 봐요. 그 이후 아무리 통쾌한 말을 쏟아놓아도 그는 제 시선밖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7
2020-08-04 16:07:31

그냥 혓바닥 길게 털면

'육갑 떨지 말고 꺼지세요~' 

한마디 해주면 그만인 부류라고 봅니다.ㅎ

4
2020-08-04 16:15:06

지나치게 관심만 쫓다 보니

자기 손가락과 혓바닥으로 다른 사람을 난도질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아나운서 건은 정말 평생 그 사람 따라다닐 겁니다

4
Updated at 2020-08-04 16:16:24

이런 시각과 글들이 제2, 제3의 자칭 논객이라는 쓰레기들을 만드는데 일조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넘아 같은 등신들은 천지삐까리 널리고 널렸어요..
여기 게시판에도 한트럭은 될겁니다..

걔를 논하고 인물평을 할게 아니라 그런 놈의 의견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만을 지키려드는 언론이란 것들에 대해 더 많이 논하고 지적해야합니다..

그넘 그냥 입에서 나오는대로 떠드는게 뭔 영향력이 있을까요..

광대를 보고 웃지말고 광대에게 춤판 깔아주고 바람잡이 시킨 후 호주머니돈 네다바이 쳐먹는 것들을 지켜봐야죠..

2
Updated at 2020-08-04 16:33:27

그렇죠. 사실 진중권보다 더 나쁜 것들은 어지간한 기사마다 그 말미에 대통령, 의회등의 헌법기관과 대등하게 나열되는 "그리고, 진중권은 ~~"을 덧붙이는 기레기들이죠.  언론인이라는 것들이  진중권이라는 이름뒤에서  비겁한 짓들을 하는 걸 보면,  최소한의 자존심도 포기한 것들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2020-08-04 16:31:10

진위여부를 떠나서 글을 부럽게 잘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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