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날씨에 가니 과거날씨를 검색해서 볼 수가 있네요작년에는 어땠나 보니 역시 작년 이맘때는 더웠네요이번주 금요일인가 입추라던데올초부터 겁주었던 역대급 더위가 올지 아니면 그냥 다행히 넘어갈지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역대급 더위는 에어콘 상술이죠 뭐...올여름 다 갔죠. 다음주까지도 매일 비 예보던데....
아 상술이었던가요 . .
올 여름은 마른 장마가 아닌 진짜 장마가 되었네요.
올 겨울에는 눈 좀 제대로 내렸으면 좋겠습니다.(물론 눈 많이 내리면 또 이래저래 불편 한게 현실입니다만..)
예전에는 며칠씩 무릎 이상 눈내리는게 겨울 이였는데..
요즘에는 함박눈 구경 하기도 힘들고..
그러게요. 서울 시내가 냉장고가 될때는 있는데, 눈이 막 쌓이는 경우는 없는것 같아요.
눈이 제대로 오지 않는다 라고 생각 되는게.. 십몇년 된것 같네요.
예전에 제가 시골에 갔었는데놀러 온 서울아이가 제가 만든 눈사람 보고 눈사람을 실제로 처음 봤다고 해서 놀란 적이 있네요예전 저 어릴 때는 진짜 저만한 눈사람 만들고 누가 뿌실까봐 창밖으로 지켜보기도 했었는데요 ㅎ
요즘 20대 초반 정도만 하더라도 아마 눈 제대로 내리는것 경험 하지 못했을것 같습니다.
하늘에서 눈 내린다 싶으면, 집에가서 연탄재 굴려서 눈사람 커다랗게 만들고,
동네 언덕백이 올라가서 대나무나 파이프로 만든 스키 타고,
눈설매 타다가 길 빙판 만든다고, 어르신들 한데 야단 맞고,
빙판길에 연탄재 부셔서 길 안 미끄럽게 만든다고 막 그러던 시절도 있었는데 ^ ^;
저도 얼마전에 20대들과 이야기하는데 눈사람 만든 얘기하니까 다들 놀라더라고요. 그런건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나오는거 아니냐고 해서 제가 더 놀랬네요ㅎㅎ
더위 다 갔죠....입추지나면 신기할 정도로 저녁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던...
네 그랬으면 좋겠네요
여름다운 여름도 못느껴보고 이렇게 끝나네요 아쉽습니다
여름은 여름다워야 하는 게 맞지만더위에 약한 저는 안 더워서 다행입니다물론 안 더운 이유가 이런 긴 장마때문인 것은 안타깝습니다
역대급 더위라던 재작년에도 처서매직으로 처서 지나서는 기온 확 떨어졌습니다
게다가 작년은 덜 더웠던 여름으로 기억하고 있구요
저는 이제 큰일난 게 . . 기억이 . . 안 나요 . . ㅡ.ㅡ
이렇게 비가 많이 온다는게 해수면 기온이 많이 상승했다는 이야기죠. 올해를 기점으로 기후변화가 본격적으로 체감되는게 아닐까 우려중입니다. 관련 기사도 나오더군요.
https://www.yna.co.kr/view/AKR20200803135000797?section=search
딱 마침 궁금했던 점에 대해 기사가 나왔네요
역대급 더위는 에어콘 상술이죠 뭐...
올여름 다 갔죠. 다음주까지도 매일 비 예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