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잡담] 상호차단이 낳은 제도적인 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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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5 22:52:26
여러가지 견해차로 인해서 생기는
게시판의 자잘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상호차단과 글 가리기라는 제도가
프라임 차한잔에 도입이 되었는데요.
이 제도는 눈앞에서 스트레스 요소를
치워주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만
치명적인 맹점이 하나 있는데요.
누군가 게시판에서 위명이 자자해
차단한 회원이 많은 분의 글에다가
'나는 누구도 차단하지 않는다' 라는
비폭력 평등주의 회원님이 리플을 달았을때
그 리플이 글쓴이의 의견과 반하거나
혹은 글쓴이의 빈정을 상하게 만들어
어쩌다보니 신고를 먹게 되었을때
리플을 단 휴머니스트 회원님을
변호해줄수 있는 다른회원이 적다는 겁니다.
상식적인 평결을 만들어주고 싶어도
본문글을 쓴 회원은 차단자가 많아서
다른 회원들이 투표를 해줄수가 없거든요.
그러니..나는 휴머니스트로 남겠다
싶은 분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빈정상하는 댓글을 달지 말던가
그게 아니면 게시판 분위기를 봐서
이쪽 집단에 속하던가 저쪽 집단에 속하던가
그냥 진영을 확실하게 정하곤
반대쪽을 차단하는게 속편합니다.
이거 분위기 파악 못하고
재수없게 리플 잘못 달면
그냥 다구리 맞기 쉽상이거든요.
님의 서명
스트레스 받으면 진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화팬인가?)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화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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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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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댓들 다신 회원분들이 잘못한 겁니다...
닉넴으로 검색하기 거 오래 걸리는것도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