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도촬로 철컹철컹..
제가 군에 입대하기 직전 여름같네요.93년 11월 군번이니까...저때는 정말 풍성한 머리숱으로 백만스물두가지 헤어스타일링이 가능했었지요.속절없는 세월과 함께 내 젊은날도 함께 오뉴월 봄눈 녹듯 사그라졌네요.오늘은 유독 그 눈부셨던 젊은시절이 그립습니다..
반갑습니다.DP에 동기가 있었군요.전 11월29일 논산요.
90년대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이 30대의 얼굴을 하고 있네요 ㅎㅎ
93년 여름이면 상병쯤 되겠군요. 하아..
배꼽티 유행하던 시절인가요?
90년대 유행했던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색조화장.. 다시는 유행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는 닥터봉의 김혜수로 기억되는 화장법입니다.
무려 25년 전인데 지금보다 나이들어 보여요..
동의합니다. 저때는 시상식도 다들 시커먼 화장을 해서 지금 보면 촌스러워 보이죠..
네 번째 사진은 80년 초반으로 추정됩니다.
뒤에 차가 마크IV(혹은 V)처럼 보이긴 하지만 80년대 초반에 저런 복장이면 이목 꽤나 받았을듯 싶네요
대우의 수퍼살롱 이네요. 최고급차였지만 현대에서 그랜저가-각그랜저-출시되면서 차가 안팔린 것으로 압니다.
오 수퍼살롱 아래의 차는 말씀대로 마크v군요 80년대 사진인듯 합니다.
1993년이면 딱 대학 입학했을 때네요.X세대.
8번째가 가장 전형적인 스타일 같네요. 오벌형 안경에 게스 청바지..ㅋㅋ아으.옛날이여.
MBC 뉴스에서인가....이런 길거리패션 인터뷰를 했더니 대답이.
이러케 입으면 기분이 조커든요 !!
어찌되었든 그리운 시절입니다. IMF 터지기 전의 낭만이 살아있던 시절이니까요.
https://youtu.be/K-S_Fhnvk6Q?t=45
근데 저 뉴스에 나온 인터뷰 한 친구들 자세히 보면 뭔가
드라마 학원 출신들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전에 섭외된 인터뷰 같은.....^^
저때도 기레기 섭외 인터뷰가 만연했겠져...
지금은 도촬로 철컹철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