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이원욱, "정권 교체 기다리나…민주당 4년 남았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강남 은마아파트 등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정부가 제시한 ‘공공재건축’ 조건에 반발하는 데 대해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혹시나 정권이 바뀌면 또 바뀌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실 수 있을 텐데, 이제 21대 국회가 시작된 것”이라며 “민주당이 어찌 됐든 국회에서의 다수 의석을 갖고 가는 기간이 최소한 4년이 남았다. 그 기간 정책은 전혀 변화되는 게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을 수용하면서 신속하게 새집에 들어가서 사시는 게 훨씬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좋은 말 할 때 들으라는 말로 들립니다.
어제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JTBC 뉴스룸에 출연했는데요. 다음과 같은 장면이 있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현장과 괴리된 통계는 정부에 대한 불신만 키웁니다. 또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위험천만한 일이기도 합니다." 혹시 기억하시는지.
[김현미 장관] 아마 경실련에서 저희가 이제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통계를 냈을 때 아마 한 얘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아닙니다. 장관님께서 3년 전에 취임하실 때 하신 말씀인데요. 아마 이 취임사를 기억하는 국민들은, 시청자분들은 최근에 장관님이 국회에서 하신 말씀에 주목을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서울 집값의 3년간 상승률이 11%라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요. 경실련이 내놓기는 했죠. 처음에 아파트 상승률은 52%라고 했다가 나중에 단독과 연립까지 다 합치면 34%라고 입장을 내놨는데요. 국토부하고 너무 차이가 크기 때문에 과연 어느 것이 맞는 것인가, 국민들이 좀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2주택자인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은 1주택자가 되기 위해 시장에 잠실 아파트 호가를 시세보다 2억~4억 비싸게 내놨는데, 관련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오늘 오전에 매물을 거둬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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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치다가 이제 안속으니까 협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