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다케우치 유코를 아시나요??
요즘 퇴근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옵니다.
무척 무료하게 살고 있습니다. 술도 안하죠.
유튜브를 뒤적거리며 잠들기 전까지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다가 유코의 일대기랄까요. 영상이 있네요.
2000년 초반으로 기억하는데요
전차남.
아시는분들이 꽤나 있으실것 같은데.
ost도 유명했고요.
여기서 헤르메스녀로 나왔던 이토마사키에 완전 뿅갔던 시절이 있었네요.
그녀가 출연했던 다른 드라마를 찾다가 런치의 여왕이란 드라마를 보게 됐는데..
거기에 출연했던 남자배우들. 죄다 일본에서 한가닥하는 남주들 틈에서 빛을 발하던 그녀를 잊을 수가 없네요.
그 특유의 먹방모드...그 귀여운 표정하며..
그때부터 그녀에 빠져서 출연한 드라마, 영화들 죄다 구해보고...데릴사위..프라이드..환생.
아..데릴사위 주제가 혼자만의 칫솔은 제 십팔번 이기도 합니다.
일본 출장 가서 일본인들 앞에서 부른 적이 있었는데 호스티스들부터 뿅...^^
그러다가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폭발하면서 정점을 찍었는데.
당시 네이버팬까페 가입도 하고 그녀의 일상 사진도 저장해두고 했었던...
그러다가...빌어먹을 시도....그 시도놈...으으으으
십여년 그녀의 소식을 잊고 살았네요.
많은 일들이 있었고..
오늘 그녀의 최신 소식을 들어보니
새 남자를 만났고 아이도 가지고 여전히 왕성하게 활약하고 있네요.
당시 저화질의 영상만 접하다가 최근의 고화질의 영상을 보니 세월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직 40이 안된 39세의 아름다운 여성으로 꾸준히 성장했네요.
많은 힘든일들이 그녀를 쓰러뜨리기도 했을테고
다시 누군가가 혹은 스스로 일어나 지금의 그녀를 만들었겠죠.
밝은 그녀의 미소를 보며 저도 힘내봅니다.
유코...
다케우치 유코.
좋은 일만 가득하고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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