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청와대 비서관 일괄사퇴 단상..

"그 청년이 가로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켜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찐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위 글은 성경 마태복음 19장에 나오는 말씀들입니다.

저는 오늘 청와대 비서실장과 일부 비서관이 일괄 사표를 내었다는 말을 듣고 윗 귀절이 생각났습니다.

구원을 받고자 하면 너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는 말을 일반적인 상식에 따라 해석하면,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재산까지 처분하여 실행한다는 것은 힘들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에서 덧붙여 예수는 "약대(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고 부자들 가슴에 대못을 박으셨습니다.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하루입니다. 

그리고 현정부를 이루는 인간 군상들에 대한 기대는 접어야겠다고 생각하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