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해외거주 한국인 의료보험 혜택 답답합니다.
20여년 이상 같이 근무해던 직장 상사가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애들 대학 교육때문에 미국에서 살고 당뇨가 심해 1년에 한번 한국에 들어와
의료보험 혜택(약타고 병원치료받고)받고 다시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오랜만에 카톡이 왔는데
제가 요즘 재취업이 안되서 집에서 쉬고 있어서 삶이 그냥그렇다고 하니
나가서 데모를 하랍니다.
이정권은 데모하면 다 들어주는 정권아니냐며..
좌파가 정권잡아 북한 인권문제는 말한마디 못하고 중국은 큰형님처럼
모시면서 미국 알기를 우습게 안다네요...
현재 청와대 들어가 있는 실세들이 과거 미제타도를 외쳤고 독재에 반대했던
빨갱이 들이라며 나라 곧 망한다고 저에게 정신차리랍니다..
그분은 60을 바라보고 있고 저도 내년에 50입니다...ㅜ
누가 누구를 가르치나요?
일본에 강경자세를 보이고 있는 정권은 일본의 강력한 경제규모를 우습게
본다며 이러다간 또다시 아이엠에프를 맞는답니다..
좋은 대학나와서 대기업 20여년 이상 근무 하셨던 분인데
어떻게 아직도 삐라줍던 시절의 사고방식으로 접근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이분 일산에 아파트도 3채 가지고 있고 미국에서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삶이 넉넉한 분인데 왜 이런 성향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답답합니다.
우회전하고 있다고 저와 성향이 맞지 않아서 나쁘다..이런 얘기가 아닙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다양한 의견,사상은 자유이니까요..
사실 제주변 장년층(지인,친구) 상당수가 우회전을 많이하고 있어서
저는 정치얘기를 잘 안해요..해봐야 본전도 못건지니..
그러다보니 친구라도 잘 안만나게 되고 주로 집에서 혼술을 하게 됩니다...
글써놓고 보니 제가 성격이 이상한거일수 있겠네요...
빨리 정부에서 해외거주 국민들의 국내 의료보험 혜택만 받는것 전수조사해서
내가내는 세금 확실히 쓰여졌으면 좋겠네요..
(좌회전, 우회전의 성향을 따지자는 글이 아닙니다...오해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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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은 받고 싶고 애국은 하기 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