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백반증, 아름다운 누나

예전에 남성이 백반증? 심하게 와서 변한 피부가 더 많다는 기사를 본거 같습니다. 병의 이유를 모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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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두면 보통은 더 백반증이 넓어져요. 저 모델도 그런거 같네요.

저도 백반증으로 군대 못갈뻔해서..

 사진을 보니 점점 퍼지는것 같습니다. 사실 백반증은 외적인 부분이 커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잘 극복했나봅니다. 존경스럽네요.

저도 백반증을 앓고 있습니다. 중1 때 처음 시작해서 시작할 때 번지다가 몇 년 치료 병행하는 와중에 멈추더니, 2014년에 몸이 안 좋아져 한 달 입원했던 후에 다시 급격히 번지더군요.
특별한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고, 치료도 환자마다 잘 듣는 치료법이 다르지만, 전 이렇다할 치료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의료계, 한의원 전부 돌아다녔습니다만.
일단 환자의 순환계 이상으로 내부 순환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쉬 피로할 수 있으면 갑상선을 중심으로 한 쪽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고 보고 있죠.
유전은 된다고도 하고 안 된다고도 하는데, 현재 삼성서울병원의 피부과 교수에게선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 제 딸도 일단은 아직 증상없구요.
군은 저도 제2국민역을 받았습니다. 94년 신검에서 피부 증상을 얘기했더니 그대로 판장하더군요.
사춘기 때 주변 시선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아무 생각 없습니다.
허허허허허

밴반증이라는게 그래도 피부 색 말고는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거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