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아이패드 프로 12,9 4세대, 4대째 교체 중 입니다.

회사에서 아이패드 프로 한대 있었으면 싶다는 요청이 있어서, 구매 추진...

쿠팡발 12.9를 구매 했는데 옆면에 너무 눈에 띄는 스크래치가...ㅠㅠ 

쿠팡이니 바꿔 주겠지 했는데 물건 없다는데 어 너네 말이랑 다르네? 한마디 했더니, 기다려 달라더니 이틀후에 보내줘서 받았더니.

개봉품을 보내 주더군요. 반품 돌려막기. 예의상 비닐은 좀 씌울 것이지.

150만원짜리 기계를... 고대로 장난하냐고 환불. 

그러니까 애플 스토어 가서 사지 그랬냐고 한소리 듣고, 예약 해서 오늘 받기로 함. 

문정동 가서 아이폰 사오고 돌아오는 길에 애플 스토어 들렀는데, 컬러 잘못 가져옴. 

짜증~~ 뭐 컬러야 내거 아니니... 하면서 일단 받아서 인근 커피숖에서 개봉. 

옆면에 기스 3개(희미한 기스 아님 걍 보면 보임) 

뭐 신경 안쓸려면 안쓸수도 있는데, 이럴거면 애플스토어에서 왜사냐 싶어서. 반품.

좀 늦게 들어온다고 해서 내일 올까 했다가, 걍 퀵으로 쏴달라고 했는데.

퀵 서비스 좋은데 좀 쓰지, 퀵 청년이 여의도 오는 길을 못찾음...ㅠㅠ

예상시간보다 한시간 늦게 도착. 

뜯어봤더니 이번엔 옆면에 눌림 3군데...(찍힘 자국 두어개 있는건 걍 애교로 치기로 함)

이건 나중에 as 받을때 소비자 과실 사유가 될 수 있어 보일 정도. 

전화해서 지랄하고 싶은데, 니네가 무슨 죄가 있겠냐 싶...

대표도 애플스토어도 별거 없구나 하면서 겸연쩍어 하심. 

내일 점심에 신사동 또 가야됨..??? 했더니, 환불하고 쿠팡에서 사라고.

걍 처음에 쿠팡에서 산거 쓸 걸 그랬어요. 

그게 가격도 한 10만원 정도 저렴했는뎁.

오늘 안주는 애플로 정했다. 하며 맥주 한잔 마시러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