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잡담] 전국적 공감대의 상실...
16
4132
2020-08-08 15:00:57
이미 한번 삐뚤어진 글을 쓴 주제긴 합니다만
혼자서 왜 이리 남의 동네 재난에 대한
공감대가 과거보다 옅어졌는가를 고민해보니
근본적인 문제는 부산에 폭우가 와서
물난리가 났다라는 뉴스가 제대로 안뜬 탓이
크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웃긴게 말입니다 그때 그 물난리 현장을
제대로된 방송 카메라로 찍어서
뉴스로 내보낸 곳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시청자 제보 휴대폰 영상으로 때웠어요.
결국 자기들이 찍은 자체 영상이 아니다보니
뉴스도 많이 틀수도 없을테고 한두꼭지
찔끔 나오다 말아버린 거죠.
이게...부산만 그런줄 알았더니 다른 지방도 비슷해요.
물난리 관련해서 뉴스가 왜 제대로 안나오냐 라고
다른 지방 시청자들의 항의도 많더군요.
지방 현장에 제대로 취재를 안나가니
뉴스도 몇번 안나오고 말고
뉴스가 몇번 안나오고 말아버리니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도 약할수밖에 없는거죠.
종편이나 기타등등 언론들은 그렇다쳐도
공영방송 KBS마져도 그러니까
이건 시청료만 받아먹고 뭐하는짓인가 싶더군요.
전체 시청료의 7할은 지방에서 나오는데
정작 뉴스의 비중은 수도권이 7할인 상황이란 말이죠.
이건 암만봐도 비정상적인 뉴스 배분입니다.
예전엔 이정도까진 아니었던거 같은데..
어쩌다 이렇게 되버린거죠?
님의 서명
스트레스 받으면 진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화팬인가?)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화팬인가?)
22
Comments
글쓰기 |
비용이 많이 드는데 반해 이익이 적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