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항모논쟁이 시작됐군요.
7 만톤으로 가야 한다는 측과 우리 실정에서 4.1 만톤만해도 좀 무리하는 것이다 라는 것이죠.
항모 논쟁에서 항모 자체의 건조비용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항공기 구입비용과 운영 유지비 라고 하겠네요.
4 만톤급에 f-35b 12 대만 해도 1.2 조원의 비용이 들죠.단순 기체 비용만 말이지요.거기에 헬기 8 대 가 올라가면 2 조원의 비용이 들어가네요.
항모 2 척이 돌아가니 항공기 도입비용만 해도 4 조원대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얘기가 되는데.
4 만톤급의 항모에서 아쉬운것은 결국 캐터펄터 없다는 부분이네요.
4 만톤급이라고 해도 캐터펄터를 장착하고 f-35b 에 캐터펄터 사출 기능을 개조해서 넣는 것이 가능한지 가능성에 대해서 록히드 마틴에 문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군요.
4 만톤급 항모의 가장 큰 아쉬운 부분은 f-35b 를 도입할수 밖에 없고 캐터펄터 유무 때문에 f-35b 의 무장과 연료 탑재량이 극히 제한적이 된다는 부분이라고 하겠네요.
4 만톤급 이라도 캐터펄터를 장착해서 이륙할때는 캐터펄터의 도움을 받을수 있다면 상당한 연료 탑재량과 무장 탑재량의 개선이 가능하다고 하겠네요.
헌데 이런 운영 방식의 문제라고 하면 전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시도해 본적 없는 개념이라 우리가 스스로 총대를 매고 시행 착오를 격어야 한다는 부분이겠네요.
f-35b 가 이함할때는 f-35bc 같이 중간적인 형태로 캐터펄터의 도움으로 이륙하고 착륙할때는 수직 착륙하는 방안이라고 하겠네요.
f-35b 에 캐터펄터 사출에 필요한 기능과 내구성을 개량가능하다면 지금 당장은 무장 장착과 연료 탑재량의 한계가 발생하지만 캐터펄터 기능이 추가된 항모가 도입되면 f-35b 가 f-35c 에 준하는 무장탑재량과 연료 탑재량을 별도의 f-35c 를 도입하지도 않고 추구할수 있다고 하겠네요.
만약이기는 하지만 7 만톤급에 가면 하다못해 미해군의 중고 f-18 이라도 도입해서 운영할수 있는 여력이 생기죠.헌데 없는 예산을 만들어 낼수는 없고 우리 실정에 맞게 설계및 운영 개념을 만들어 낼수 밖에 없다고 하겠네요.
2020-08-09 18:38:53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울릉도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그 돈으로 울릉도에 군 공항을 좀 크게 짓는것이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태평양 건너가서 군사작전 할것도 아니고요.. 그 돈으로 이지스함.잠수함.전투기.미사일 전력을 더 업그레드 하는게 좋은게 아닐까 합니다
2020-08-09 18:46:13
항모군단이 움직이면 이동동선을 모른다는게 더 이상하겠죠? 공항이라고 방어 시스템이 없는것도 아니고요. 미국처럼 돈이 많으면 문제가 없는데 우리 사정에 항모가 있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항모 하나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라 거기에 따라붙는 군단이 이지스함.구축함.잠수함....돈이 문제이지요.
F-35B 의 도입가는 더 비쌉니다. 자체적으로 훈련 및 정비주기를 돌릴려면 최소 40기가 필요하고 20기 이하로 도입하면 오히려 조종사 양성과 훈련을 위탁해야하니 추가 비용이 소모됩니다. 발전기에서 나오는 전력으로 사출하는 것과 배터리에서 나오는 전력을 이용하는 것은 경우가 다릅니다.
가령 발전기에서 1000 KW 출력 인데 2000 KW 를 끌어가면 발전기 셧다운 될수 있지만 1000 KW 용량의 배터리에서 2000 KW 용량을 땡겨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2C 방전을 지원하는 배터리를 채용하면 됩니다.
대신 2C 방전을 하면 1000 KW 방전을 1 시간할수 있다면 2000 KW 방전은 30 분으로 줄어들 뿐이지요.
자동차 배터리가 100 암페어 인데 보통 시동모터 용량은 1.5~2 KW 용량입니다.
인산철 배터리 같은 경우 최대 30C 의 방전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기 용량의 30 배를 방전하는 거지요. 그럼 작전지속능력이 더 줄어들죠. 못해도 2시간마다 땡겨아 하는데 그걸 버티겠습니까... 100 MW 100 메가 와트
100 X 10^6 와트라는 얘기인데 KW 로는 100 X 10^3 KW 가 되겠네요.
보통 전기 자동차가 100 KW 정도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으니 1000 대분의 배터리를 추가해야 하네요.
헌데 이건 배터리가 1C 방전을 할때의 계산이고 가령 10C 방전을 한다면 전기 자동차 배터리 100 대 분 정도면 충분하겠네요.
헌데 여기서 F-35B 는 F-35C 와는 다르고 순수하게 캐터펄터의 힘만으로 이륙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지요.
밀어주는 힘이 F-35C 보다 적어도 충분이 이륙가능할것으로 봅니다.
2020-08-09 18:52:19
프랑스 샤를드골 항모가 4만톤급 원자력 항모예요. 여기 라팔M 과 슈페르에탕다르를 함재기로 사용하지요. 근데 이 항모는 취역까지 엄청단 시간이 걸렸죠. 증기터빈형식의 캐터펄트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2020-08-09 18:56:37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근해에서 그 배들이 움직이는걸 모른다고요? 설마 북한은 레이더도 없을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변태마왕님의 말도 맞는 말입니다.단지 제 생각을 말씀드린것 뿐입니다. 단지 우리나라가 일년에 쓸수있는 국방예산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적은 돈으로 할수있는걸 생각해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제 생각을 적었을뿐 입니다.
전 뭐든 일단 시도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언제까지고 미국을 의지할 것도 아니고 말이죠. 결국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대양해군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사업 자체는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죠.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의 주적은 일본, 중국, 러시아 같은 나라들이고, 이들 모두 항공모함을 포함한 공격능력을 갖추고 있으니, 우리도 이에 대적할 능력이 있어야할 겁니다. 게다가 군사 기술력은 타국에서 사들이는 것조차 여러가지 제약이 존재하고요. 그러므로 항공모함에 관련된 기술력도 우리나라가 기술 자체는 있어야한다고 보며, 이를 위한 다양한 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0-08-09 19:31:43
항모 논쟁은 항모를 어디에 쓸것인가에 대한 답이 명확해진 이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과연 우리는 항모가 어디에 필요해서 장만해야 하나요? 관상용? 함대 방공? 아니면 원거리 전력 투사? 무엇일까요?
2020-08-09 19:36:52
링크를 읽어 보았지만 항모를 어디에 활용할지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국방부도 해군도 해병대도 항모가 어디에 필요한지 먼지 납득을 시켜야 정규 항모를 할지 경항모를 할지 결론을 낼수 있습니다.
과연 항모를 어디에 쓸까요?....
2020-08-09 19:45:35
일본의 항모에 대항 전력이라면 우선 우리가 보유한 항모의 생존성도 보장되어야 합니다. 아생연후 살타입니다.......
최악의 경우 육상 공군 기지의 방공전력의 엄호를 받지 않은 원양에서 한일 양국의 항모가 맞대결할 경우 항모 전력은 대등하다고 생각되지만 양국의 잠수함 전력 때문에 전개가 극히 제한되고 우리의 잠수함 전력이 일본의 전력보다 낮기 때문에 우리가 불리합니다. 이런 경우 양국은 항모끼리의 맞대결은 최대한 지양합니다. 즉 2차대전에서 처럼 항모간의 맞대결은 일어나지 않을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일본보다 미사일 전력에서 우위를 갖고있습니다. 차라리 대함 탄도미사일을 개발해서 전력화하면 다량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일본의 항모가 견디기 어렵기 때문에 일본도 우리를 상대로 항모를 전개하기 극히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굳이 항모가 필요할까요?
Updated at 2020-08-09 20:01:37
우리가 항모를 연안에서만 운용한다면 지상의 공군 기자가 함대 방공전력을 충분히 제공할수있습니다. 그러면 항모보다 차라리 f-35를 더 보유하는게 합리적 선택입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간의 전쟁인 포클랜드전쟁에서 아르헨티나가 보유중인 항모는 영국의 잠수함 전력 때문에 전쟁기간 동안 한발자국도 항구에서 나오지 못했습니다.
한일간에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일본이나 우리나 잠수함 전력을 대량으로 밀집해서 운용합니다. 미치지 않은 이상 아무런 위협이 없는 바다에 잠수함 전력을 배치하지는 않습니다.
미국도 화력함 계획을 접은 이유중에 하나가 너무 전력이 집중된 타겟이 된다는 취약성 때문이었습니다.
항모는 적어도 조단위의 비용이 들지만 탄도미사일은 100억 미만입니다. 몇발의 탄도미사일로 수조원의 항모를 잡는다면 아니 최소한 전투 기동을 하지 못하게 한다면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Updated at 2020-08-09 20:08:40
음......
탄도 미사일도 정확성이 높아졌습니다. 물론 바다에서 기동하는 움직이는 표적인 항모를 맞추기 위해서는 별도의 기술 개발이 필요하지만 이미 중국은 대함 탄도 미사일을 보유중에 있습니다.
항모가 탄도 미사일에 취약한데 함대 후방에 있는 화력함의 생존성은 빵점입니다. 항모 보다 더 취약하죠. 탄도미사일은 아마도 10분이내 목표에 도달할겁니다.
Updated at 2020-08-09 20:19:49
댓글이 달리지 않아서 글을 추가합니다.
조금 인터넷 찾아보시기를 권고합니다..............
정찰위성은 당연히 필요하구요. 우리도 이번에 군사위성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탄도미사일에 센서를 달아서 기동하는 항모를 포착하여 유도합니다. 탄도미사일은 매우 속도가 높아서 단 한발로 괘멸적 타격을 줍니다. 맞출수만 있다면 핵이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미 항모를 상대로 핵탄두를 쓰면 베이징에 핵탄두 맞습니다......
어려운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이미 필요한 기술은 확보되어 있습니다.....
Updated at 2020-08-09 20:29:02
으 댓글 더 달기 곤란합니다만.....
미사일 센서에는 레이더 센서만 있는게 아니고 이미지 센서도 있습니다. 정찰 위성으로 포착된 항모위치로 발사된 마사일은 마지막에는 이미지센서로 항모의 모습을 보면서 유도합니다. 그래야 항모를 맞출수잇죠.
둥펑은 중국이 탄도미사일에 붙이는 미사일 명칭이고 탄두는 다양합니다. 꼬 핵탄두만 있는게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조그만 인터넷 찾아보시면 아실수 잇는 내용입니다. 댓글은 그만 달겠습니다.
2020-08-09 20:32:37
정말 마지막입니다......
모든 무기를 가지면 정말 좋습니다만 그럴수 없다는것은 님도 동의하시리라 믿습니다. 더군다나 강대국에 둘러싸인 우리는 더욱 냉철한 사고를 하여야 합니다.
이런 경우 고슴도치 전략을 가져야 한다는게 모든 군사전략가들의 공통적인 견해입니다. 이스라엘을 상기해 보시면 됩니다. 고슴도치전략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가져야 하는지 생각해보면 답은 나와 있습니다.....
2020-08-09 20:39:30
변태마왕님.......
더 이상의 논의 곤란해서 그만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셔도 좋지만 꼭 인터넷에서 관련 사항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2020-08-09 20:26:20
워낙에 석유등의 보급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입장에서 대양해군까지는 아니더라도 원거리전력 투사를 위해 최소한의 전력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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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큰걸로~~
https://youtu.be/mo89Yn9Imq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