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상황.
갑자기 비가 많이 쏟아져서 카페에서 나와 카페 옆에 주차해둔 차로 갔습니다.
집에 갈려구요.
근데 저렇게 제 차 밑에 고양이가 웅크리고 비를 피하고 있더라고요.
주변으로 비 피할데도 없어보이고..
왠지 제가 차를 빼버리면 고양이에게 못할짓 하는것 같아서 한참 서있었네요.
결국 다가가니까 비맞음며 어디론가 총총 사라짐.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죠...
마음씨가 고우시네요.
그래도 어쩌나요 갈 길 가셔야지.....
차가 빠지면 냥이는 또 비를 피할 다른 곳을 찾겠지요.
전 카페에 조금 더 있을것 같아요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