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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하반기에 집값 안정화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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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08:57:53

이글은 지극히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것이여서 예측이 틀릴수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되는 이야기 같아 보입니다.


강남과 종부세에 해당하는 아파트의 경우 매물이 꽤나 나올것 같습니다. 강남에 사는 지인들 몇분과 주말동안 채팅과 전화를 나눴는데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강남에 사는 사람들중에는, 옛날에 이사를 오셔서 실거주하는 1채만 가지고 계신분들도 있지만, 금융위기때 특히 그리고 그 이후에도 강남에 있는 작은 아파트를 갭투자를 통해서 여러채 매수해서 전세/월세를 주다가 자녀들에게 증여를 한 사람들이 꽤나 있습니다. 

강남 부동산 불패에 대한 확고한 믿음도 있었고, 부동산 업자,PB들이 강력하게 이 방법을 추천을 해왔고 실제로 주변에 자산이 급증하는걸 많이들 목격했기 때문에, 안하는 사람은 바보 취급 받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부모들이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주다보니 자녀들은 원래 집도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2주택자인 경우도 많구요.
그런데 지난 4~5년 동안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자산이 늘어났고 이 트렌트가 지속될거라고 보고 그간의 정책들에 꿈쩍을 하지 않고 비웃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기류에 변화가 있다고 하네요. 
 
정부가 지속적으로 공시지가를 현실화 하고 있고, 최근에 종부세 강화, 다주택자 과세 강화등으로 세금 부담이 생긴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졌다고 합니다. 원래도 민주당정부를 싫어했지만 요즘은 정말 강도높게 비판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득이 많은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녀들의 경우 일반 직장인 혹은 자영업자이다보니, 월세로 변경하기 위해 필요한 전세자금도, 증가한 세금을 매해 마련하는게 만만치 않은게 현실이라고 하네요. 지역 특성상 아이들 높은 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는데, 뜨거운 교육열때문에 이걸 줄일수는 없구요.

게다가 정부가 예상보다 세게 나가고 있고, 총선 결과때문에 4년간은 기조가 변할 가능성이 없고,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실물 경제 상황이 짧은 시간내에 좋아질 가능성이 낮고, 당장 욕은 하지만, 냉철하게 따져봤을때 차기 대선도 민주당에 간다고 판단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 세금이 더 강화되기전에, 가격이 떨어지기전에 일단 2주택 문제를 해결하고 현금화하는 방향으로 최근에 결정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1주택자에게 세금이 과하다는 여론을 펴서 이 부분을 낮추는게 현실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제가 이야기를 나눠본 분들의 의견이 다수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지만, 만약 다수라면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에 집값이 안정화 된다는 박주민 위원의 이야기는 맞을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잡설이지만 감정을 배제하고 어느 상황이 자신에게 제일 유리한지 따지는걸 보면서 왜 부자인지 알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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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5
2020-08-10 09:00:54

 정말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돈이 벌리는 것 같습니다.

7
2020-08-10 09:02:15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부동산에서 돈이 빠지기 시작하면,

주식시장으로 에너지가 몰릴것 같군요.

16
Updated at 2020-08-10 09:03:01

‘내 자식도 강남 살게 하겠다’ 가 베이비붐 세대의 욕망이었는데 이게 이제 쿨타임 돌 때 됐죠. 문제는 이걸 정치문제화하려는 세력이 너무 티내는 바람에 정책이 너무 쎄졌어요.
한동안 시장이 고통스럽게 왜곡될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언젠가 누군가는 상투를 잡을거고요.

WR
22
2020-08-10 09:09:16

맞습니다. 강남에 사시는 분들은 꼭 내자식도 강남에 살게 하겠다는 의지가 정말 세더라구요. 

정권을 반대하는 세력들이 좋은 기회다 싶어서 너무 흔드는 바람에 정책이 너무 세졌다는점에 동감합니다. 

특히 실거주 1주택자들은 정부가 왜 이렇게 세게 나갈수 밖에 없었는지 좀 따져보고 정쟁화 시키는데만 집중하는 세력에 대해서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지적을 했으면 좋겠어요.

4
2020-08-10 09:04:05

23번이나 바꾼것을
누더기 땜질이라 부르든,
빈틈없는 보완책이라 부르든,

완만한 하향 안정세를 탔으면 좋겠네요
17년까지는 안 바라고
18년 수준 정도면 좋겠습니다 ㅋ

25
2020-08-10 09:06:11

님 뜻대로 되지 않는다에 오십원 겁니다.
왠만한 사람은 겁나서 못 들어갈 형태로 붕괴될 겁니다.
보유세 시차 한 두 해도 정작 당해보면 엄청 아플거예요.

6
2020-08-10 09:54:40

왠만한 사람은 겁나서 못 들어갈 정도로 붕괴되면..

대한민국은 아작나서 IMF보다 더 크게 타격받습니다만..

 

그래서 다들 3년전 가격으로 안정화가 아니라 18년 수준...

그 수준이 중위값 6억에서 9억2천된게..다시 8억수준 정도 생각하는거죠.

5
Updated at 2020-08-10 10:26:35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큰 타격이 올 거예요.

3년 전이건 18년이건 안 산 사람들은 더 내리길 기대하고 안 산 거고요. 서울 아파트가 사기 싫어서 안 산 사람이 어딨습니까. 그 때 가격으로 돌아가도 살 사람은 사고 안 살 사람은 안 삽니다. 누가 잘 하는 건지는 아무도 모르고요.

6
Updated at 2020-08-10 09:15:38

그리고 아마도 2년 후에는 최소한 30% 이하로 조정 될 겁니다. 미국이 마구 찍어낸 달러 회수하는 시점에 따라 빨라 질 수도 있을 겁니다.
집값급등의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상당부분은 달러가치의 하락에 기반한다는 주장을 하는입장에서 헛소리 한번 했습니다.

56
Updated at 2020-08-10 09:37:34

부동산 카페 사람들이 요즘 비맞으면서도 여의도에 세금반대운동 시위하러 나갑니다.

궁하다는 이야기지요. 위기의식 느끼는 겁니다.

엔간해서는 부동산 하는 사람들이 비맞으면서 길거리에 시위하러 나가지 않습니다.
방안에 들어앉아서, 정부가 까불어봤자 집값은 오른다고 비웃고 있지.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매년 종부세 몇천만원씩 내면서도 버틸 수 있는 월급쟁이들이 많지 않습니다.
못버팁니다.

작년에 법안나온후 아직 유예기간중이라서 세금 폭탄이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세금 적용됩니다.
'대한민국 부동산 법은 쉴새없이 변한다. 남은 1년동안 이게 뒤엎어질 수도 있을 거다' 라고 기대하고 버티고 있는 데, 남은 시간이 12개월 미만으로 줄어드니까 초조해져서 길거리로 나온 겁니다.
앞으로 6-8개월 동안 볼만할 겁니다.

여기서 정부 압박해서 뒤엎기 성공, 세금 없었던 것으로 하기에 성공하면 지난 3년간 부동산 가격 올린 사람들은 대박나는 거지만,
뒤엎기에 실패하면, 서울서 집값 오른 사람들은 대다수가 종부세 수천만원씩 두들겨맞고 GG칠 겁니다.

종부세 세금 낼 바에야 똘똘한 한채 자식에게 물려준다고 하는 데, 물려받는 자식들은 월급쟁이입니다.
30-40대가 월급받아 해마다 수천만원씩 종부세 내면서 못버팁니다.

WR
39
2020-08-10 09:17:32

저도 유례없는 오프라인 시위를 보면서 의아했는데, 지인들과 이야기를 해보니 연결이 되더라구요. 

이번에는 확실히 위기 의식을 느끼는구나, 정부가 이 기조를 계속 잡고 나가면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주말에 들었습니다.

25
2020-08-10 09:34:54

저도 여기에 공감합니다. 제대로 된 정책이니 뛰쳐나온거겠죠

(주말 경복궁, 장관이었습니다) 

7
2020-08-10 10:29:02

그만큼 정치세력이 붙어있다는 얘기도 되고요.

10
2020-08-10 10:44:06

여기에 동의합니다.

 

부동산 공개념 

 

이익의 관점이 아닌 사용의 관점에서 

 

서울 강남을 기준으로 하면,   그 사용료 ( 종부세  +  세금)를 감당할 사람들에게   많은 비용을 거두어서  그외 지역 사람들에게  주거에 대한 복지 혜택을 제공 하면 되죠   MB 처럼 강바닥에  깔지 말고요

 

그리고  그 비용을 감당 못할 사람들은  자신의 수익에 맞게  지역 이동을 하겠죠 

 

선진국 처럼  상속세 물고   재산 받아서  열심히 노력해서 원상 회복 되면  다시 상속되어서 열심히 살아야  부가 유지가 되고,   한세대 망나니 나오면 망하는 구조가 되겠죠

 

결과론적으로 국가는 돈이 많지만, 개인은  가난하지만 복지는 되는  안정적인 시대가 오기를 희망합니다. 

 

지금 처럼 부동산을 통한 과도한  불로소득과 부의 상속은  줄어들어야죠 

5
2020-08-10 11:00:03

상속세는 한국이 거진 최고세율이고 비과세 금액도 적죠.

미국은 천만불이 비과세라고 하던가 머 그렇다고 하더군요.

 

이중과세 이야기 나오는게, 보유세를 높이면 양도세와 취득세를 낮추고, 증여, 상속세를 같이

낮춰야 조세형평성에 맞는건데

 

머 그런거죠...

 

 

WR
3
2020-08-10 12:43:57

지금의 비정상적인 상황이 해결되면, 궁극적으로는 뚱순이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바뀔거라 봅니다. 중국이나 북한도 아닌데, 우리만 글로벌 흐름에 벗어나서 따로 갈수는 없을것 같아서입니다.


23
Updated at 2020-08-10 09:20:12

저도 집값이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화 될거라고 예상을 하지만...그건 순전히 정부가 만든것도 아니고 부동산 정책이 적절하게 잘 작용한 것도 아닌....순전히 상승의 피로도이지요.

 

위에 종부세 얘기를 했는데....종부세 과세 기준이 당해년도 6월 1일에 주택 보유 상태에 따라 부과한다는 건 알고 있지요? 즉 올해 나올 종부세는 이미 낼 사람들이 다들 알고 있다는 것이지요. 종부세가 납부가 꺼려졌다면....가능한 6월 1일 전에 처분했겠지요. 710 대책이야....국회가 지지부진해서 작년 1216 대책이 처리가 안되서 통과시킨 개념인데요.

내년 종부세가 걱정일수는 있겠지요. 그럼 그 기준은 2021년 6월 1일까지 여유가 있는 겁니다. 근데 하반기라고 언급하신 고매한 관점이 조금 궁금하군요.(그리고 내년 6월 1일 전에 처분할까요? 그때는 이제 대선이 1년도 안남은 시점이라 아무리 보유세가 많아도 장담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증여 얘기도 하면서....자녀가 2주택자이다라.....증여는 결국 명의를 분리하는....철저하게 세금에 대응이 되는 개념인데....2주택자라니요. 2주택자가 되어서 주택을 처분하는 거와.....(자녀가) 이미 가지고 있는 주택을 처분하고 증여를 하는거와(현실적으로 이렇게 진행이 되겠지요.)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는.....비서실장 노영민이 몸소 보여줬던 대로인데요.

 

결론적인 예상은 비슷해도 죄다 현실감이 없는 내용이 가득하네요.

20
Updated at 2020-08-10 09:35:34

현재 부동산업자들은 이제 더이상 꼼수가 없다. 라고 항복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재산세, 종부세의 과세는 6월 30일 이전 입니다. 그 전에 매매가 완료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이고 그럼 그 전에 집을 내놓아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강남은 아파트 금액이 커서 쉽게 매매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강남은 거래 허가제로 바뀌어서 메으 어렵습니다. 판이 8월부터 바뀌었습니다. 팔겠다는 분들는 8월 이후부터 미리 미리 내놓고 있습니다. 더욱이 법인 물량은 무조건 올해 매물 내놯아야 하기에 시간이 지날 수록 더 현 시세받고 매매되기에는 어려울 수 도 있는 상황이 올 수 도 있을 겁니다.

6
Updated at 2020-08-10 09:28:06

6월 1일이라고 했고 찾아보세요. 그 전에 보유한 사람이 당해년도 내는지...

그리고 더 정부에서 친절하게...내년 6월 까지 양도소득세 추가 중과까지 언급이 되어 있지요.

지금 팔아도 올해분 재산세, 종부세는 납부가 정해져 있다니까요.

7
Updated at 2020-08-10 09:40:16

넵 올해 재산세 종부세는 바뀐 요율로 내는게 아니죠. 그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9
2020-08-10 09:35:37

이렇게 완전 글을 바꿔놓으면 어쩌란 건지...ㅎㅎ

딴 게시판에서 이런 짓 하면 정말 뼈도 못추립니다.

Updated at 2020-08-10 09:38:46

추가로 더 쓰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사과드립니다.

WR
21
2020-08-10 09:27:29

당연히 종부세 과세기준은 알고 있습니다.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안썼는데, 지인들의 이야기를 더 보태면, 먼저 팔아 2주택 문제를 해결하는게 유리할거라고 생각하더군요. 내년에 실제로 꽤 인상된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매물이 많아질것이고 그때 파는것보다 올해안에 처리하는게 이익이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부모가 자식들의 급여만 가지고는 살기가 만만치 않다고 판단해서, 본인이 가지고 있던 아파트를 자식에게 증여를 해서, 자식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아파트 외에 하나가 더 생겨서 2주택자가 된 경우를 말하는거죠.

6
2020-08-10 09:30:59

그렇다면 님이 얘기하는 하반기에 대한 예상이 전혀 허구스럽다는 얘기잖아요. 제가 얘기한 내년 6월 1일이 기준점이 될거라는 예상이 더 현실감 있지 않나요? 시기적인 얘기를 하고 싶은거에요. 팔까 안팔까의 얘기가 아니라 팔면 언제 팔까요.

증여는....언제든 할수 있어요. 근데 최근 증여가 많아졌지요. 그럼 그 이유를 사고해야되고요.

오히려 자녀를 2주택을 만들면서 더욱 세금의 부담이 늘어난다고요? 그 이후의 영향이 현정부 정책에 비추어 메리트가 전혀 없는데...부자들이 그랬까요?

WR
50
2020-08-10 09:41:04

참 공격적으로 글을 쓰십니다. 이렇게 글을 쓰지 않아도 이야기를 이어갈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이번에는 반말을 쓰지는 않으셨네요. 저번에 저에게도 그랬고, 다른분들에게 달았던 댓글을 보면 저처럼 반응을 하면, 논리에서 뒤지니깐 이런식으로 반응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가시던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으셨음 합니다.

 

이야기로 돌아가서 지인들처럼 올해 2주택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당연히 하반기에 안정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왜 허구라고 이야기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리고 제가 최근 증여를 이야기 한적이 없는데요. 기존에 증여를 받았는 사람들이 향후에 세금을 더 강화할것으로 보이는 현정부의 기조를 보고 판매를 하겠다는 점을 이야기 했는데, 하지도 않는 이야기를 끌고 오셨네요.

8
2020-08-10 09:49:40

먼저 인신공격을 하지 않으면 저도 지저분하게 글 안남깁니다. 그때 왜 그랬는지 궁금하시면 님이 먼저 저지른 행위를 설명드리지요.

위에 덧글로도 충분한 설명이 될거 같은데 다시 한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710 대책으로 부담이 커진 보유세에 대해서 매물이 나오겠지요. 그 마지노선이 내년 6월....아래 뚱순이님이 언급해주신...공시가격이 산정되는 4, 5월....그때까지 여유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팔려고 마음먹는 사람들 얘기입니다.

아마도 그 분들이 지금도 집을 내놓을수 있지요. 아마도 신고가로 다들 내놓을겁니다.(민정수석 김조원씨가 아주 잘 예시를 들어주셨지요.) 

정부도 지금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는게 탐탁치는 않을겁니다. 왜냐면 상승된 가격...즉 집값이 계속 오르는 모양새가 공식적으로 비춰지는게 싫을테니까요.

그래서 하반기라는 시점에 의문을 가진겁니다.

증여란 얘기를 하셨잖아요. 그럼 제가 최근의 증여 빈도가 많아진 얘기를 하면 안되요?

팩트인데? 그리고 최근에 증여가 많아진 시점에 관련되어 의견이 개진되다보면...님이 얘기한 자녀의 2주택 얘기가 전혀 안들어맞는 얘기가 된다는 거죠. 어디에 글의 문제가 있죠?

WR
30
2020-08-10 10:25:19

그글 그리고 그 전후로 제가 쓴글이나 댓글들에 저랑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중은 tamoxifen님과 같은 반응을 보이신 분들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저 말고도 여러분들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간 댓글들을 본 기억이 있는데요. 유독 본인이 과하게 반응하신다고는 생각치 않으시는지요?

애초 이글을 시작할때 제가 지인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기준으로 썼다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내년까지 여유가 있으신 분들도 계실수 있죠. 제가 이야기를 나눈 지인들처럼 올해 안에 판매를 위해서 내어놓을분들도 계시구요. 제 지인들은 신고가로 내놓을것 같지는 않더군요.

최근의 증여 빈도가 높아진 이야기를 가져오시는거야 마음대로 하실수 있죠 다만 저는 제가 쓴 내용을 가지고 댓글을 다시는게 효율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수 있는 맞는 방법이지 않을까요?

이 댓글에 다시 댓글을 다셔도 되지만, 서로의 글을 쓰는 방식에 대해서 불만족스러운 상황이니 만큼, 향후 제 글에는 댓글을 달아주지 않으시길 부탁 드립니다. 전 이미 이전글 이후에는 아무런 댓글을 달고 있지 않습니다.

 

9
2020-08-10 10:28:47

저와 논쟁하던 분들 중에도...얼바인님 같은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정말요.

글을 발제했으면 이런 정도의 반론은 각오 하셔야죠.

증여관련한 바로 윗 발언은....사실상 아주 무례한 발상이에요.

나랑 얘기하려면...머리 곱게 잘 빗고...목소리 가다듬고 와라...라는 태도에요.

내가 님에게 말을 쎄게 하거나 하는건 이런 님의 기본 원인제공같은게 다 있어요. 반론을 해도 님 입맛대로 맞춰주길 바래서는 안되요.

WR
26
Updated at 2020-08-10 10:34:31

저같은 사람이 없었다면 정말 다행인데 논쟁을 벌이신 분들도 그렇게 받아들이셨으면 진심으로 좋겠습니다. 서로의 태도에 대해서도 서로 마땅치 않아하니, 제안드린데로 서로 댓글을 달지 않았으면 합니다.

8
2020-08-10 10:35:08

글을 책잡히지 않게 똑바로 쓰든지...

글을 쓰지 않든지...

절 상호차단하든지...

하면 됩니다. 구질구질하게 굴지마세요.

WR
37
2020-08-10 10:47:53

이 댓글을 마지막으로 저는 댓글을 쓰지 않겠습니다.

또 말이 점점 짧아지시네요. 서로 댓글을 달지 말자는게 구질구질한건가요?

언젠가 마음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상호차단을 현재는 아무도 안했구요. 글은 계속 쓸거구요. 글을 쓰다보면 책잡힐수도 있고, 예의를 갖추고 지적하시는 분들의 댓글은 환영할겁니다.

5
Updated at 2020-08-10 11:01:57

그냥 안놀려면 안놀면 됩니다. 나 너랑 안놀아...그런 선언 자체는 애들도 유치하다는거 다 아는 개념이라고요. 본인의 예의없음부터 돌아시보시고...

12
2020-08-10 11:37:00

"저와 논쟁하던 분들 중에도...얼바인님 같은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정말요."

저 기억하시죠?

이틀도 안됐는데

9
2020-08-11 01:53:26

빈 댓글이 궁금해서 로그인 풀어 봤습니다.

괜히 풀었군요.. 쩝. 

얼바인님 애 쓰셨습니다. 

 

15
Updated at 2020-08-10 20:35:51

댓글의 내용은 님이 생각하는 주장이니 그렇다 치고요.

 

그런데 댓글의 내용을 떠나 참 눈쌀찌푸리게 글을 쓰시네요.

 

차라리 예의에 대한 말을 말던가요.

 

본인이 인신공격적인 표현을 쓰면서 무슨 무례니 뭐니 합니까.

 

본인의 댓글부터 별로 예의라는게 없는데 남에게 무례니 뭐니 예의 찾지 마시고 그냥 하고싶은 주장이나 독한표현을 쓰시면서 하세요.

 

똑같이 돌려드려볼까요.

 

뼈도 못추린다는둥 각오하라는등 이런 표현은 님이 좋아하시는 다른게시판같으면 징계입니다.

 

그걸 봐주는 디피회원들과  얼바인님이 점잖으신거죠.

 

대체 이게 반론인가요 욕인가요.

 

1
2020-08-10 21:08:39

그런 소리 들을 짓을 하지 말든가...님도 마찬가지고...

11
2020-08-10 21:35:19

말이 짧군요.

2
2020-08-10 23:46:07

댁같은 사람에게 뭔 말을 길게할 가치가 있을까요? 저리 가서 놀아요. 상대해주기 차암 시시하네..

12
2020-08-11 02:02:36

다들 점잖게 이야기하는데 혼자서 뭐하시는건지.화 낼일도 아닌데 이렇게 흥분하시나요? 쫌 릴렉스하세요

9
Updated at 2020-08-10 09:35:31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2021년 공시지가가 확정되는
내년 4월말에서 5월초...에 계산기
두드리고..
6/1일전..즉 한달사이에

증여를하던.팔던..그냥가져가던 하겠죠
그래서 올 연말에 안정화된다는건
개인적으로도 좀 안맞는거 같고..

내년 5월의 행방에 따라..결정되리라
봅니다...

그래서 정부정책도 내년 5월까지
암짓도 하지말라고 정책낸거고
전세도 안정화 시킨다고 법냈는데..
부작용때문에 오히려 집값은 의도대로
보합이나 전월세가 폭등중이죠

6
2020-08-10 09:37:20

제 주변에는....그깟 한번은 더 내고 만다....정권 바뀌는거까지 go!라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5
2020-08-10 09:46:11

강남 아파트 30억하는거 두채가진 사람들은 제 주위에 없어서 모르나..

10억 - 15억 하는 것들 2-3채 가진 사람들은 좀 있어서..

계산기 두드려보고 한번 더 내고 상황본다는 사람 실제로 있죠.

 

그래서 이론적이라고 적은게 내년 6월1일 전에 상황이 끝나야하는데.

안끝날수도 있다는거죠.. 

10
Updated at 2020-08-10 10:33:50

법인 사업자 물량은 올해 다 나올 겁니다.

3
2020-08-10 15:13:40

님 주변인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죠.

 

3
2020-08-10 15:17:40

그렇게 누가 얘기했어요? 왜 별 시덥지 않은 시비질인지...

Updated at 2020-08-12 02:08:37

소득이 무척 높은 분들이 주위에 계시는 것 같네요.
제 기준으로는 연 4억정도 버는 친구놈들도 내년 종부세는 걱정하던데요.

WR
17
2020-08-10 09:45:38

뚱순이님도 지속적으로 공시지가 현실화를 이야기 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지인들도 같은 생각이고 정부가 지지율 하락이 보이면서도 밀어 붙이는걸 보면서 기조가 변하지 않는걸로 보더군요. 그래서 먼저 빠져나가겠다고 하는거구요. 

올 하반기, 내년 상반기니 좀 지켜보면 알겠죠.

9
Updated at 2020-08-10 09:59:56

네 맞습니다. 국토부가 내년엔 시가에 최대 90%까지 맞춘다고 했기때문에

올해 다시한번 많이 올라서 내년엔 공시지가 진짜 많이 오를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때도 한번 글 썼는데..

이게 공시지가가 많이 올라서 5억 4천억넘어가는순간(재산세 과표기준)

(올해 기준 실거래가 14억이상 해당 예상합니다.)

건강보험 피부양자도 다 빠져버려야해서(소득이 천만원 넘으면)

(실제 자식들 밑으로 해둔사람들 많죠..) 

말씀하신 세금부담 외에도 의료보험으로 또 소소히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건 어느 언론사도 기사 안나오는듯한데...저만의 특종인가요? ㅋㅋ)

 

내년에는 재산세+종부세+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전환 크리가 있습니다,

 

이걸 감안하고 전월세 최대한 올려받으면서 보유할지

보유한다면 정권바뀔때까지 1년만 기다려보자란걸테고..

부담되서 팔 사람은 내년 6월전에 어떻게든 처분하겠죠..

 

얼바인님 말씀과 달리 전 올 연말보다는 그 행방이 내년 4월 ~ 5월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근데 실제 집가격이 조정받아서 현 수준에서 10% ~ 20% 정도

조정된다고 봤을때..(이 수준이 가장 경제타격도 덜하고 안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시지가를 지금 올리듯이 빠르게

다시 내릴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

그렇게 하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그걸 감안하여 생각해보면 내년에 올리는 공시지가가

시세의 하방을 지지하며...그 가격수준으로 조정을 시키려고 할거같습니다.

 

 

 

 

 

 

27
Updated at 2020-08-10 11:31:25

비판하는 분들도 다 알고 있을겁니다.

그분들 정보가 얼마나 빠른데요.

자신들 빠져나갈 시간 벌려고 비판하는거죠

1
Updated at 2020-08-10 11:31:50

마침 오늘 경제신문 일면에 이런 기사가 났습니다.

경제신문 일면에 이런 기사가 나올정도면 본문에서 언급한 상황이 광범위하게 펴졌다고 봐야죠

 

안그래도 보름가까이 외인 기관은 팔고 개미들이 주가를 올리고 있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해서

웬일인가 했는데 이런 배경이 있었군요

이미 눈치 빠른 사람들은 움직인 모양입니다.

2020-08-10 11:38:58

님이 나아요. 저님보다...(덧글이 안달아져서...)

15
2020-08-10 09:26:40

- 버블은 언젠간 꺼지기 마련이지요. 아마도 얼바인님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주변에서 직접 목격하셨기에 더더욱 그런 생각이 크실 것 같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에 있는, 자식들에게 좋은 스팟(?)에 있는 좋은 집 물려주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 자체에 대해서는 공감이 아니가지 않을 수가 없네요. 사실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가질 생각일테니까요. 내 한목숨이 영원하지 않은 이상은, 보통 자신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자식의 행복을 위해 여력을 마련해주고 싶어하는 것이 인지상정일테니까요...

 

- 여튼, 이 기회에 보다 재화가 건전한 방향으로 움직여서 사회 발전에 쓰일 수 있도록 하는 쪽으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부동산으로 재산 증식에 몰빵하다가 어떻게 사회가 붕괴되는지는 미국과 일본이 이미 잘 보여주었으니 말이죠...

14
2020-08-10 09:35:43

저는 이번 정부가 버블붕괴2를 한국에서 맞지 않게 하시 위해서 이러는 거라고 생각해요...

한국은 이미 1탄때문에 많은게 망가진 뒤라....

6
2020-08-10 10:38:27

네 그런 측면도 분명히 있을거에요. 97년이 벌써 23년전 일이다보니 많이들 망각하신 것 같더라구요.

7
2020-08-10 10:46:07

저는 그때 자료를 찾아보다 보니 이 부동산 상승세가 얼마나 위험한지 감이 오는데... 정작 살아본 분들은 많이 잊은 모양이에요. 저번 토요일엔 경복궁 근처에서 도로점거하고 불법시위에... 이번엔 여의도....

WR
1
2020-08-10 12:50:57

저도 정부가 어떻게든 버블붕괴2없이 정책을 펴나갈려고 하다보니, 강력하게 나갈수 없어 스무번이 넘은 정책을 펴나가고 있다고 봐요. 한국의 97년, 미국의 서브프라임이 오면 실제로 서민들이 제일 죽어나가는 상황이 벌어지죠. 유동성이 풍부한 진짜부자들은 어쩌면 그런 기회가 오길 바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97년도에 부동산을 싹쓸이해서 엄청난 부를 축적한 기억이 생생할테니까요.

Updated at 2020-08-10 13:26:47

또한 서브프라임사태때 강남부자들은 정부가 대출 땡겨쓰라고 하는거 물량 받아서 강남의 미달된 아파트 물량을 모조리 쓸어 담아 버렸었습니다.

이번에도 이미 거의 다 팔고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고 합니다.

5
2020-08-10 09:35:44

버티기도 힘들고 받아주는 사람도 없을거 같긴 합니다.

6
2020-08-10 09:40:29

안정화라면
지금까지 오른건 용서가 되는지 여쭤봅니다.

그리고 서울 아파트값은 계속 상승할거로 예상합니다.
속도가 이전보다는 느리겠지만.

17
2020-08-10 09:48:07

정부가 떨어뜨린다고 공식적으로 말 못 한다는거 아시잖아요.

2020-08-10 10:28:22

지방은 이제 거의 모든사람이 집갑하락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서울은 의견이 나눠져요...

 

서울도 별 수없다 변동폭이 큰 감남부터 내리기 시작할거다.

 서울은 그래도 물가 상승률보단    상승할것이다..

과연 누가 맞을까요?

WR
3
2020-08-10 12:55:53

용서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것 같구요. 지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도 지난 몇년간 가격이 폭등한걸 잘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모든 부동산 정책이 다 옳다라고도 생각은 안합니다. 하지만 그럴수 밖에 없었던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었다고 생각해서 좀 더 지켜보자고 하는거죠.

반면에 지금 정부를 비난하시는 분들은 박근혜 정부때의 영향을 전혀 인정하지 않을려고 하구요. 그게 차이죠.

32
2020-08-10 09:42:41

요즘 나오는 이야기를 주욱 듣고 종합해보니

DP같은 일반 커뮤니티에서야 집값 폭등이 내집마련 기회를 상실한다는 의미에서 비난할수 있지만

집값 폭등하면 좋아해야할 부동산 카페들에서 왜 그리 거품물고 비난하나.....의아했는데, 

 

부동산 이리저리 굴려서 돈 불리는 방법을 걸리는데로 다 틀어막은게 맞구나 싶더군요. 

말씀대로, 먹히는 "집값폭등"을 너무 앞세워 비난하다보니 오히려 정책이 더 강해진게 아닌가...

어쨌든 기본방향은 부동산이 더이상 굴려서 돈버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가 맞다봅니다. 

차라리 주식을...........

4
2020-08-10 09:50:20

집 값이 폭락하면 금융위기 옵니다. 대한민국 경제 다 작살납니다. 빈곤국 전락할걸요? 경제위기오면 다시 정부가 의지할 정책은 부동산 정책밖에 없죠. 결론은, 아파트 가격 못잡습니다.

24
2020-08-10 10:08:46

2010년대 초반에 20~40% 하락이 있었지만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WR
15
2020-08-10 10:28:04

저도 지금처럼 비정상적으로 돈이 몰려 있고 집값이 높은 상황에서 폭락은 나라 전체를 흔들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정부도 지지자들을 위한 속시원한 정책을 내지 못하고 연착륙 내지는 점진적 하락을 시도 하고 있다고 봅니다. 

10
2020-08-10 10:32:01

그런데 너무 까불었어요. 정부조차 의도치 않은 붕괴가 올 겁니다.

5
2020-08-10 09:58:56

저는 그 조짐을 제가 사는 동네에서 느끼고 있어요.
그런데 나오는 매물이 아직은 너무 비싸요.
제가 부동산공인중개사분에게 “이 집주인 강남에도 한채 여기에도 한 채 이면 세금이 꽤 나오겠네요.여기 집 가격 좀 어떻게 깎아주시면 안됩니까” 했더니 저한테 코웃음을 치면서 “강남집값이 그보다 더 많이 올랐는데 왜 깎아주니”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매물이 전보다 많이 나오기는 했는데 아직은 너무 비싸요.
매수자들도 조짐을 느끼는지 전과같이
집을 안보고 계약금을 넣는것 같은 패닉은
이제 없어요.서로 눈치보는 장으로 가고 있는 듯.
과연 누가 어떻게
이기게 될지 ...

WR
2
2020-08-10 12:57:47

만약 그런 조짐이 현실로 들어나고 폭이 커지면, 빨리 팔기 위해서라도 가격을 낮추는 사람들이 생기리라 봅니다.

2020-08-10 14:27:56

저도 그걸 기대하고 있어요.급매물 나오면 그거 받아주는 사람은 또한 현금흐름이 괜찮은 사람들이 받겠죠 ... 대출해서 사야하는사람은 겁나서 못살테고요

7
2020-08-10 10:01:02

부자가 되려면 이런 위기 상황을 잘 지나가는 것도 능력이겠지요. 찐부자들이야 당연히 세금 내면서 존버 갈거고 다른 자산 없이 부동산 위주인 사람에겐 위기가 온 거고.. 결국 1주택 압박에도 살아남는 사람이 더 큰 리턴을 가질 거라고 봅니다. 살아있는 표본인 민정수석이 있으니 두고 보면 알겠지요

1
Updated at 2020-08-10 10:32:58

캐삭인데요?

그리고 사실 김조원 아저씨 포트폴리오 좀 어설픕니다.

10
Updated at 2020-08-10 10:35:33

제 주변에는 정권바뀌면 괜찮아 질꺼라고 버티는 분위기던데요. 

저도 처음에는 그냥 웃고 말았는데 최근 지지율을 보아하니 마냥 웃을일만은 아니더라고요. 더군데나 고위공직자분들이 몸소 보여주시고. 강남을 더욱 더 넘사벽동네로 만들어주시니. 세금보다 오른폭이 더 크니 지금팔면 다시는 못들어온다고 하면서요. 결국 버티는 사람들이 진정한 위너들이라고.

대출이 묶여서 그렇지 빚을 내서라도 강남으로 들어오고 싶은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이와중에 있는 집을 세금 몇백만원 때문에 파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아파트 담보 대출도 금리도 싸고 잘 되는데..

WR
10
2020-08-10 10:31:02

안그래도 지인들도 Edward님이 이야기 하시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다만 차이가 있다면 예전에는 거의 대부분이 콧방귀를 끼고 존버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아니라는 사람도 많다고 하더군요. 특히 정권이 안바뀔것 같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은 특히 더 그런 경향이 있다고 하구요.

5
2020-08-10 10:58:48

그런데 이번 총선결과 보면 지지율이고 뭐고 다 허수 같아요....

맞춘 곳이 윈지코리아 하나였다죠? 막대한 돈을 들인 KBS는 다 빗맞히고...?

 

그냥 열심히 본분을 다 하는게 최고 같습니다. 

21
Updated at 2020-08-10 10:05:34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다가구 주택을 제외한 주택 임대 사업자 혜택 제도를 솔직히 국민에게 사과하고, 폐지해야 합니다.

자본주의를 빙자한 약탈 세력인 갭투기 세력들을 뿌리 뽑지 않으면 근원적인 해결책이 없습니다.

또한 일시적 1가구 2주택자를 제외한 다주택자들에게 징벌적인 종부세 양도세를 징수하여야 합니다.

저출산울 막기 위한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고가의 아파트가 저출산의 가장 심각한 원인중의 하나입니다.

WR
1
2020-08-10 13:01:26

주택 임대 사업자로 끌어들여 투명하게 관리하고 향후 정책을 수월하게 펴기 위한, 어쩔수 없는 당근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너무 과했던게 아닌가 싶고 그건 분명히 정부의 실책이라고 봅니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바로 잡을려는 노력을 하니 다행이구요.

2020-08-10 10:08:17

강남까진 모르겠지만 다른 지역들은 안정이 아니고 꽤 떨어질거 같은데요.
그 근거는 저희 집에 팔려고 하다 개인적인 이유로 놓친 분양권이 있다는거

9
2020-08-10 10:20:20

부동산으로 투기해서 돈 벌 생각마라 하는게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 인데 지금까지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현실에서 실패 했다고 보고 책임져야 할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미통당에서 말하는 100층까지 규제 용적률 없애고 서울에 50만호 건설 이라던가 하는 공급위주로 풀겠다는 정책을 신뢰 할수는 없습니다. 빚내서 집 사라는게 애네들 부동산 정책 이었습니다.
그때 그 말 들었으면 지금 돈 많이 벌었을꺼라는 이야기도 공공연히 하는데..과연 그게 한 나라를 책임지려는 정당의 모습인지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10
2020-08-10 10:23:17

 

너무 지인들 얘기 위주로 팩트 없이 글을 쓰시다 보니, 이런저런 지적이 나오는 듯 합니다. 저도 왜 하반기? 라는 의문을 지울 수가 없네요.

 

일단 정부가 8.4 대책 마련하면서 내년 6월 1일까지는 출구를 마련해 줬어요. 내년 6월 1일부터는 보유세, 소득세(양도) 무지막지하게 올라가니 다주택자는 무조간 팔아라고요. 여대야소 정국 속에서 부동산 관련 법안이 임시국회에서 모두 통과됐기 때문에, 더 이상 걸릴 게 없습니다. 그럼 다주택자들은 어떻게 반응을 할까요.

 

일단은 내년 공시가격 발표가 공고되는 게 3월 정도입니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매년 올리고 있는 데다, 과세표준 결정 시 사용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도 올해 90%에서 내년 95%로 높이기 때문에 내년 보유세 부담은 분명히 커질 겁니다. 게다가 6월부터는 중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3~5월까지 매물이 나오고, 이게 가격 하락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게 정부 시나리오입니다. 시장에서도 집값 하락이 이뤄진다면 내년 3월부터라고들 많이 전망하죠.

 

다만 머리가 똑똑한(?) 법인 보유의 물건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나올 수 있겠지요. 36세 김씨가 소유한 100채 아파트 이런 것들 있잖아요. ㅎㅎ 이런 그룹들은 분명 세무사 등 이용해 공시가격 예측해 매물을 조금씩  내놓겠죠. 다만 급매물이 아닌 현재 시세와 비등한 방향으로요. 지금 법인 매물한데 가장 중요한 게,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줘서는 안 되거든요. 그래서 급하게 내놓지 않습니다. 이제 8월입니다. 9월 이사시기 진입하면 매수자 더 따라붙습니다. 아직까진 시간 있어요.

 

전 오히려 내년에도 집값 하락은 없을 것으로 봐요. 왜냐고요? 내년 입주 물량이 올해 대비 반토막이에요. 부동산114 등 자료 찾아보면 2만 가구 조금 넘습니다. 이런 데이터가 법인이 아닌 다주택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쳐요. 수요자들도 마찬가지고요. 게다가 정부가 84 공급대책을 내놨지만, 내년부터 당장 들어갈 집이 없어요. 

 

예를 들어 볼까요. 가장 속도가 빠른 게 과천청사 유휴부지 활용이에요. 근데 이것도 4000가구 중에서 2000가구가 청년, 신혼부부용으로 지분적립형입니다. 나머지 2000가구는 임대주택이에요. 3기 신도시는 사전청약을 받는다고 해도 입주하기까지 3~4년 걸려요. 그나마 가장 빠른 하남교산지구가 그렇다는 거에요. 2기 신도시들 시작한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 진행 중인 것 보면 답 나오죠. 

 

 

 

5
Updated at 2020-08-10 10:32:44

지금 남아있는 법인 아파트 중 4년 안에 팔아야 할 물량은 올해 다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1
2020-08-10 10:35:16

네. 제가 적은 글을 두고 부연 설명하셨어요. ㅎ

1
2020-08-10 11:56:50

제가 급하게 출근하느라 간단하게 적었습니다.
가정하신 '36세 김씨의 100체' 그런게 아니라 법인, 사업자로 전환하여 구매한 개인것, 그것이 1채 뿐이라고 법인 사업자의 보유 세율이 높아서 올해안에 시세대비 금액을 내리더라도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WR
5
2020-08-10 10:42:58

이런 논란이 일까봐 서두에 이야기를 하고 제 희망을 담은건데, 아무래도 뜨거운 주제이다보니 지적을 피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부분은 제가 야기를 한것이니 받아드려야 할것 같구요. 

위에도 언급을 했지만, 지인들은 내년에 파는것 보다 올해 파는게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는것 같고, 주변에도 그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예전 같았으면 전혀 동요를 하지 않을텐데 이번은 동요가 있는걸 보고 더 빨리 2주택에서 벗어나는게, 그리고 본문에 빠졌는데, 법인이 나서기전에 먼저하는게 유리하다고 판단하는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물량이 없지만 2022년에는 물량이 꽤 되지 않나요?

5
Updated at 2020-08-10 10:51:11

물량은 23년 이후로 예정되어있는데...24년부터 입주물량 다시 급감하는걸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재건축 시행을 하지 않고 있기때문에 24년이후도 머 거의 없다고 보는게 현실적인거죠

늘상말하지만..공급한다고 하고 임대만 한다고 하는것도 집값 안정에 도움이 안되는건

사실이구요.

 

오라트리오님이 말씀하신바와 같이..

정부가 공급한다는 임대도 사실 삽도 안떠서..진짜 빨라야 25년일겁니다. 

 

WR
2020-08-10 10:57:30

제가 어떤 방송에서 들은것 같은데, 잘못 들은 모양입니다.

1
Updated at 2020-08-10 13:34:06

20년에도 전국기준 입주물량은 줄어도 '서울 물량'은 많이 늘어납니다.

경기도 물량이 약간 줄어듭니다.

23년 이후에는 3기 신도시 입주 시기에 맞물려서 폭발적으로 늘어난다고 보면 됩니다.

24년 이후에도 추가 물량 및 재건축 허가로 서울기준 3만 이상의 물량을 확보 할 예정입니다.

지방이야 현재도 차고 넘치는 지역이 대부분이라 서울,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고 보아야 하며 추가로 2주택 이상의 매물을 일부 부족한 부분에서 보완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1
2020-08-10 10:46:29

문제는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유동성 과잉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 돈들이 어디로 갈까요? 실물은 경기가 좋아서가 아니라 유동성 과잉으로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1
2020-08-10 11:07:34

실제 시장에서 돌고 있는 이야기들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일부분 이 의견에 동감하고요.  다만, 하향까지는 가지 않을 거라 봅니다.  현 수준에서 멈추는 정도,, 사실 그 정도만 되도 성공한 거라 보고요.   이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치가 없어지면,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겠죠. 

6
Updated at 2020-08-10 11:11:49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네트워크에는 다 웃고들 계세요. 세부담은 결국 보증금과 임대료에 붙어 나가거든요.  죽는건 세입자죠.  저는 이런 상황들이 참 이해가 안가는게 집주인의 세금내는 주머니와 세받는 주머니가 다르다고 인식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인기 좋은데는 그냥 보증금하고 세 올리면 됩니다. 

상가도 그래요. 재산세 오르고 그러면 그냥 월세 올리거든요. 당연히 그런거 아닌가요. 

칼자루는 집주인이 쥐고 있어요. 앞으로 근10년간 새로 지어질 집이 적어서 경쟁자가 없다는 확신이 있는걸요. 

6
2020-08-10 11:23:46

저도 항상 느끼지만...진정한 승자는 장기보유 2주택자라고 생각합니다.

장기보유 2주택자는 대출도 없고, 있어도 소액이죠


그리고 이런사람들이 장기보유한 것들은 하급지가 아니라 대부분 중상급지에 몰려있습니다.

지금도 현금들고 전세살고싶어하는 사람들 줄서있는곳들이죠.

 

원래 이런사람들 전세는 세입자 입장에서도 제일 좋아요...대충 조금만 올려주면 신경도 안쓰고

새로 사람받으면 고쳐주고 해야해서 그냥 주욱 갑니다.

 

근데 이제 5%씩 꾸준히 올리라고 하니 머...올리겠죠..

그냥 올린거 세입자한테 돈 받아다가 세금내고 하면되고.. 한텀 지나고 많이 

못올려준다고하면 뒤에 줄서있는 사람보고 네가 들어와서 살라고 하면 되는상황이죠..

 

개인적으로 전세->월세를 2%로 제한한다는 걸 정책낸다고 하는데.

이 역방향을 못하게 하는 논리를 어떻게 낼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월세 -> 전세를 2% 적용하면 큰일나거든요..

그리고 2%로 바꾸고 SH랑,LH는 그대로 4.8% 유지하려고 할텐데 이 논리는 어떻게 만들지..

 

사람들이 살고싶어하는 신축 대단지 공급이 향후 10년간 전무하다시피할 정도로 없기떄문에.

집주인이 슈퍼갑이 상황인데...이걸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물론 강남 30억짜리 2채 이런건 세부담이 많이 되서 팔지 말지 고민이 많겠지만..

주요 요지의 10억 이상짜리는 머...그냥 가는겁니다. 

 

 

 

 

 

 

 

 

 

 

2
2020-08-10 11:26:22

그러니까여. 실제 취등록세 8프로 12프로해도 지금 살수만 있다면 상급지는 사겠다는 사람 많아요. 공급이 제한되어 있으니 오른 세금 그냥 가격과 세에 때려박으면 되거든요. 다만 그럴 분들은 자산이 많은 분들이라 가능하니 현재 구조로 돈버는건 결국 부자들이죠. 

5
2020-08-10 11:16:02

늦어도 23년엔 고점 형성 후 냉각기가 온다는 건 누구나 짐작할 수 있죠. 문제는 그 하락이 지금의 유동성 과잉에 대한 테이퍼링에 이은 발작성 경직이냐 완만한 조정이냔데.. 올라도 너무 올라버렸으니 겁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국토부와 청와대의 서너번 혹은 스물몇번의 대책 중에 실제로 재경 관료들이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 건 최근에 와서고(법인 사업자 관련), 보유세나 앙돗 중과 관련 법안도 법률화된 것은 최근 일이죠. 왜 이제 와서야 시장 개입에 적극적이 되었는지를 비판하는 분들도 있으나 재경관료 입장에서는 인위적인 시장 개입은 당연히 지양할 일이죠. 그런데 지금 이대로 뒀다간 테이퍼링 시점에서 자산 버블 붕괴나 디플레이션 충격이 클 수 밖에 없으니 미리 민간 섹터의 버블을 조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재경 관료들이 부동산 정책에 동조하기 시작한 게 중요 신호입니다. 지금 청와대의 기조랄지 dj 시절 국민경제론이나 mb때의 서민의 주거복지론 이런 것과는 사실 관계가 없고.. imf 내지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때의 자산시장 경색을 대비하는 거죠. 몇몇 분들이 나라 망하는 급이네 어쩌네 하시는데.. 그게 지금 예비되고 있는 상황이니 미리 준비를 하기 위해서라도 올해 하반기부터 약세장이 되는게 모두를 위해 좋습니다.

7
2020-08-10 11:43:06

떨어진다는 말에 화들짝 놀란 회색인들

2
2020-08-10 11:44:26

주말에 강남 다주택자분(1급지 아파트 1채, 임대용 원룸 건물 1동)과 대화했는데 첨으로 정리 매매 시기를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노후대비로 마련한 원룸 건물 혼자서 다 관리하시고 진상 임차인들 도어락, 전등 떼어가면 일일이 교체하고, 청소 도배도 척척인데 이제 힘드시다고.

저도 잘 몰라 어떻게 해야 하는게 좋은지 모르는 상황인데, 서울 매물은 좀 더 나오더라도 대기 중인 구매자들이 있기 때문에 급격한 하락은 없을 듯 하고 (외부 충격 외) 아마도 조세저항 운동은 앞으로 점점 넓고 격렬하게 퍼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3
2020-08-10 11:51:02

얼바인님이 쓰신 얘기에 공감합니다.
흘러가는 흐름을 말해 주어도 각자의 깜냥대로 알아 듣는건 어쩔수 없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토토 5님 댓글도 공감해요.
부분 보다는 전체 흐름을 알게 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고맙습니다.

5
Updated at 2020-08-10 12:25:00

있는 부동산 팔아서 세금 내는 사람들이면 부동산 판에 뛰어들지 않습니다..

 

이게 세인들이 보기에는 단순하게 돈 주고 사서 가격 올라 돈 버는 것으로 보이지만 물건 선정 단계부터 소유권의 이전 그리고 수익을 내도록 운용하는 전 과정이 법적 갈등과 인적 충돌을 가져오는 일이라 세금부과로는 못잡아요..

 

때되면 명세서 보내고, 계고장 보내고, 등기나 한번씩 날아오는데 그거 쌩까고 버티려 하지요..

대한 민국 직업 중 부동산하는 사람들 얼굴이 제일 뻔뻔할겁니다.. 부동산 카페 눈팅만 몇번해도 함부로 반말하고 뻔뻔해지잖아요..

여기서도 그런 사람 몇 몇사람 보이죠..

 

제 생각에는 세금부과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은 있어도 실제 매매 행위로 이어지기는 어렵다..이구요..

 

부동산에 실제 영향을 끼치려면 부과가 문제가 아니라 부관된 세금이 미납될 시 집행하는 강력한 대책이 나오는 것이 더 빠른 방법이 될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2020-08-10 13:20:00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네요ㅜ 전세 끝나가는데 고민이 많습니다

2
2020-08-10 13:33:44

냉정하게 말하자면 하반기부터 모든 자산가격이 폭등할것입니다. 부동산이라고 예외는 없어요

글로벌 경제흐름이기때문에 어쩔수없는것이고 국내정책으로 막아보겠다는건 무의미합니다. 

2
2020-08-10 16:20:56

 제 생각에도 달러 가치 하락의 영향을 받아

원하든 원치않든 서울 부동산 가격은 폭등할 것 같습니다

 

사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홍콩이나 싱가포르, 도쿄는 물론이고

말레이지아나 인도네시아보다도 훨씬 싸거든요

아마 이게 못되어도 싱가포르 정도로 올라갈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전월세도 같이 폭등하겠죠

가뜩이나 그냥 놔둬도 폭등세일텐데

임대차 3법으로 기름을 부었으니...

 

일전의 싱가포르에 거주하시는 분 말씀처럼

25평 신축 아파트의 경우 지금 월세가 150 정도일텐데

이게 300까지는 순식간에 오를 것 같습니다

전세는 이미 폭등한 상황이더군요

서울시내 중상급지 신축은 2~3억씩 다 올려 놓았더군요

 

집주인이야 세금 더 내면 그만이지만

전세입자들은 부담이 몇 배 더 커지니...

2020-08-11 09:02:16

부동산도 자산의 하나일뿐이기때문에 당연히 다른 모든 자산과 함께 경제 상황에 맞물려 돌아갑니다.

 

어차피 성장율을 지향하는 한국에서 동산이든 부동산이든 오를수 밖에는 없는 것인데 지금의 문제는 단기간에 급등을 한거죠. 따라서 원래는 상당시간 후유증을 동반하면서 조정을 거치는 기간이 오는 것이었는데 미숙한 초기대응으로 오히려 젊은 층의 구매심리를 자극해버렸습니다. 그 초조함때문에 소위 영끌을 해서 집을 샀고 그 결과가 지금입니다. 올인해버린 집이라서 그런지 각 카페마다 '얼마나 좋은가' 알리기에 급급해서 그 모두가 '환상적인 집'에 살고 있더군요.

 

  그 짧은 시간에 오른만큼이나 정부의 정책도 급했습니다. 원래는 서서히 오르고 또 서서히 조여야 하는데 둘 다 급해서 주변을 못본거죠. 아무리 가야할 길이라 하더라도 코로나 상황에서 전세계가 무제한적으로 돈을 푸는데 실물자산이 하락할 방법같은건 없습니다. 잘해봐야 일시적으로 멈추는 정도입니다. 

 

투기와 투자의 차이는 대상물이 무엇인가가 아니라 시간의 차이입니다. 모든 것은 금리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것이고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기위해 노력하는 것이 투자입니다. 1년에 4~5% 수익률이 자주 언급되는것도 그 때문이구요. 만일 10년에 50% 수익을 낸다면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오히려 하루 주식해서 10% 벌었다면 연수익률 3,650%입니다. 대단히 투기적이죠. 물론 지금처럼 몇달사이에 아파트 몇억이 올랐네 하는것도 투기입니다. (주식은 피해를 안준다는 분도 있는데... 제로썸에서 그런건 없습니다. 누군가는 손실을 보는 것인데 대중에 묻혀 안보일뿐이죠.)

 

보유세를 올려 가진 자의 세금을 늘리는것은 맞지만 다른 규제는 너무 즉흥적이었습니다. 대표적인게 고양시였죠. 조정지역에서 뺏다가 몇달만에 다시 넣는건 정당성이 어떻든간에 감정적으로 등돌리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모두가 그렇듯 돈에 관한 한 모두가 이기적이기때문에 불평등은 참아도 불이익은 못참습니다. 그 결과가 지지율 하락이구요. 

 

앞으로 매물이 나올거냐는... 나오긴 나온다고 봅니다. 무리해서 다주택자 된 사람은 팔아야죠. 하지만 상당수의 다주택자는 단지 아파트만 있는게 아닙니다. 이건 부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상 그래요. 땅도 있고 상가도 있고... 수익부동산이 반드시 들어있습니다. 현금흐름도 중요하니까요. 일단 월세를 받으려면 개별 사업자를 내야 하고 그러면 건강보험 수십만원은 기본입니다. 여기에 더 늘어나봤자 별거 아닙니다. 오히려 보유세는 목돈이니 부담이 되는데... 과거에는 없던거지만 이제 총액을 12개월로 나눠 비용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쪽입니다. 딱 그만큼 월세화가 진행됩니다. 즉 5억 전세면 전액 월세화가 아니라 '5억+ 세 총액/12개월' 되는거죠. 하지만 사람들이 원하고 가고 싶어하는 곳은 별 영향 없을겁니다. 즉 서울 시내도 차별화가 이루어지는다는 뜻입니다.

 

늘 얘기하지만... 돈은 탐욕의 눈으로 봐야 답이 보입니다. 마치 해커를 잡기위해 해커를 고용하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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