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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91년과 2011년 폭우속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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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0 15: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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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속에서 주행하는 광주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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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서명
된장국에 고추장 풀어서 먹을래요? 거기다 들기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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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10 14:40:34

91년도,

대방동과 노량진을 헤치고,

학교 갔던 생각이 나네요.

 

ㅡㅡ;

2020-08-10 14:41:47

91년 저때 동부이촌동 둑방이 넘칠거 같아
녹음실지하에 있던 기기들(당시가격 대충 10억원이상) 전부 옥상으로 대피시켰던 기억이 나네요.
다행스럽게도 넘치진 않았지만 서울보호를 위해 김포쪽 제방을 허물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리도 들었습니다.

2020-08-10 14:48:52

김포쪽이 아니라 반대편 일산 제방이었죠.

조금 뒤 엄니께서 일산신도시 아파트 모델하우스 구경가자 하셔서 같이 가보니 주변 비닐하우스,농가들이 죄다 일정 높이까지 흙투성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서울을 보호하기 위해 제방을 일부러 폭파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한참 뒤 친구들 술자리에서 어떤 동창넘이 자기가 그 뒤 그쪽 공병대에서 군생활을 했는데, 자기네 선임상사한테 직접 '그거 우리가 터뜨린거야'라는 말을 들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는..물론 전문이니 확실한 말은 아닙니다~

2020-08-10 15:12:26

고양 둑 터진건 아마 90년 가을같아요 일산 가면 작은 홍수 기념비도 있고 우리 부대 군인들도 그때 지원나가다가 교통 사고로 죽어서 부대 안에 작은 비가 있었어요

2020-08-10 21:53:56

http://m.blog.daum.net/pwman/16642301

그렇네요~ 제가 연도는 잘 못 알고 있었나봅니다.^^;;

2020-08-10 14:43:34

중간에 S자 도로 차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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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4:44:05

2011년 난리였던 기억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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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4:45:23

지금 또 미친듯이 쏟아집니다.
정말 심각하네요.
대체 언제까지 비를 뿌릴건지 ㅜㅜ

2020-08-10 14:49:38

91년 제대 후 큰비라 생각했었는데...
저 정도 일줄이야!

2020-08-10 14:50:12

폭우 20년 주기설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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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4:54:09

84년에 서울 망원동 일대가 잠긴 적이 있었어요.

당시 그 동네에 재래식 화장실이 많았는데 그게 흘러넘쳐서... 어우...

2020-08-10 21:55:11

당시 제 아버지께서 망원초등 교무주임이셔서 교감쌤과 함께 보트타고 학교 2층으로 들어가서 학교를 지키셨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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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4:59:50

와.. 진짜 침수중고차 미친듯이 중고시장 풀리겠네요..

Updated at 2020-08-10 15:04:11

91년은 학생때라 기억이 잘 안나고.. 2011년 정말 생생히 기억합니다... 최악의 물난리였죠 ㅠㅠㅠㅠ 구로디지털잔지역에서 이마트쪽 가는길이 물로 잠겨 그나마 덜 잠긴 길로 멀리 돌아갔음에도 평소에 15분도 안걸리는 거리를 거의 1시간 반 정도 걸려서 겨우 간 기억이 있네요;;

2020-08-10 15:13:27

 반복이겠네요.  재물피해까지 막을 순 없을테고 민방위교육등을 남녀노소 구분하지 말고 의무교육해야 합니다.

2020-08-10 15:16:35

90년 일산 홍수때 대충 맞을 것 같네요.

 

그때 일산 살았는데, 저지대라 고지대로 대피하는데,

전 비디오플레어이기 들고 열심히 뛰었던 추억이 ㅋㅋ.

그거 들고 뛰다가 막내인 저는,,,,식구들에게 개박살 났죠 ㅋ.

2020-08-10 15:18:52

 11년에 회사가 양재IC 코스트코 근처인데 회사 다 와서 경부고속도로 밑을 못 통과해서경부고속도로로 차 올려서 서초IC 까지 올라갔다가 남부순환도로로 나와서 유턴 후 다시 서초IC 로 올라타서 양재IC 로 빠져 나왔었습니다. 그때 경부고속도로도 산사태 등으로 엉망이었죠.

한 2시간 걸려서 출근했는데 회사가니 출근한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2020-08-10 15:23:14

 제 기억 속에 저의 최악의 홍수는 87년도로 기억합니다. 제가 당시 살던 곳이 이제는 사라진 대치동 청실 아파트 였었는데 전기도 끊기고 수도도 끊기고, 급수차가 와서 물을 매일 실어 나르고 했었네요. 아파트 1층이 잠겼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은마 아파트 및 저희 동네 주변에서만 3명인가 하수도로 빨려들어가서 사망했던 걸로 기억해요. 그땐 수해민 피난처도 없고 시스템도 열악했던 걸로 기억해요. 아파트 보도 주변에 전신주 박아서 급히 전기를 연결해주긴 했었지만 그때까지도 며칠이나 어둠 속에 살았는 지...

 

회원님들 모두 무탈하시길 기원합니다.

2020-08-10 15:27:01

2011년 삼성역 사거리를 지나는데 정말 물이 발목까지 오겠다 싶더군요.

2020-08-10 15:29:51

1984년도 가을 서울에 비가 많이와 많은곳이 침수되었고 저희 동네 한강 뚝방이 넘치기 직전까지 가

만약에 넘치거나 뚝방이 무너지면 동네 제일 큰건물인 3층짜리 은행 옥상으로 대피하라는 방송까지 나왔죠

그후 북한이 구호 물품을 보내 와서 동네 이재민중에는 쌀, 옷감(?) 받은집도 있었습니다.

2020-08-10 19:42:49

저도 기억납니다. 당시 국민(지금은 초등)학교 등교했는데 학교 못 온 친구들 많았고, 오전에 그냥 발표했어요... 그냥 집에 가라고...

2020-08-10 15:39:37

 비가 많이 온다고 예보가 되었으면 가급적 안가지고..저렇게 도로가 침수될수도있으니

물론 예상은 못했겠지만

정보가 부족해서 올림픽도로같은게 잠겼는데 도로쪽으로 가서 막히고....

이럴때는 기상정보 확실히 알아둬서 우회하거나 해야하는데...

설마 잠기겠어... 라는 생각도...

2020-08-10 15:45:37

1990년 아닌가요?

제가 방위 복무 중일때라 기억합니다 ^^; 

2020-08-10 16:15:06

91년... 용산에 친구랑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굴다리 즈음에서 물이 허리까지 차오르더란... 젊었을때라 그냥 허허 웃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2020-08-10 16:22:33

고딩때 학교운동장이 무릎정도까지 잠겼던 홍수가 있었습니다. 북한에서 보내준 물품 우리학교에 보관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목교 인근 열악한 동네였는데 X물 속에서 인근 주택들 자원봉사했던 애들 표창장인가 뭔가 줬던 거 같기도 하구요.....

2020-08-10 17:01:57

98년도에도 서울지역에 게릴라성 폭우가 있었죠 큰 물난리는 아니었어도 한시간 정도씩 비구름이 서울 여기저기를 옮겨다니며 비 뿌렸기에 물퍼내고 좀 쉬다보면 또 비 오는 소리에

2020-08-10 19:40:55

 사진 중간에 강남역 모나끄 건물도 보이는거 같네요.  거기 침수 되었을 때 지하에 주차되어 있던 마이바흐도 침수되어 보상해 달라고 시끌했던거 같은데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그 이후 그 건물이 죽은거 같던데.  지금도 1층이 비어서 임대 간판이 있더군요.

2020-08-10 21:59:26

 91년인가... 구로역 아래 굴다리가 가슴까지 잠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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