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확정

아이오닉 브랜드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 아이오닉 6(왼쪽부터), 아이오닉 7,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브랜드명 아이오닉은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순수한 친환경 기술을 상징하는 기존 아이오닉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 아이오닉 차량(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은 브랜드에 포함되지 않는다. 

차명은 문자와 숫자가 결합된 알파뉴메릭 방식의 새로운 체계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내년 출시될 준중형 CUV는 '아이오닉 5('45('포니 쿠페' 재해석)' 콘셉트카)', 2022년 나올 예정인 중형 세단은 '아이오닉 6('프로페시' 콘셉트카)', 2024년 출시 예정인 대형 SUV는 '아이오닉 7'으로 명명됐다. 

성능 측면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최초 적용된다. 차세대 전기차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인 20분 내 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 충전으로 450㎞ 이상 달릴 수 있다. 탑승자의 실내 공간도 극대화 돼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확장시킨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