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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자 여러분 독재자들의 고민에 한번 공감 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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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1 03:00:04

 https://youtu.be/UDId9-QyEd4

트로피코도 엄청난 막장이지만 경쾌한 분위기로 막장성이 체감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데요

 

꿈도 희망도 없는 암울한 세상을 경험해 볼 게임이 왔습니다

 https://youtu.be/YmUFbamiFx4

 https://youtu.be/UxTxUL_8VkA

 

https://namu.wiki/w/%ED%94%84%EB%A1%9C%EC%8A%A4%ED%8A%B8%ED%8E%91%ED%81%AC

법률서 테크트리에서는 하나하나의 선택이 단기적인 단점과 장기적인 장점, 그리고 단기적인 장점과 장기적인 단점 등으로 나뉜다. 때문에 반드시 모든 테크트리를 하나하나 다 찍을 필요는 없으며, 간혹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를 선택 못하는 식의 법률도 있다.

예를 들어서 법 중에서 식량 적응은 유사시 식량이 모자라면 제대로 된 식사 대신 수프를 끓여 배급할 것인가, 혹은 음식에 톱밥을 섞어넣을 것인가를 정할 수 있다. 어느 쪽이든 적은 식량으로 더 많은 사람을 먹일 수 있다. 그러나 수프는 건강에 문제는 없지만 시민들의 불만을 유발하며, 톱밥을 넣으면 겉으로는 티가 안 나서 불만이 나오진 않지만 시민들이 병에 걸릴 수 있다. 가능하다면 이런 법안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식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런 법안을 끝까지 피한다면 시민들이 굶어 죽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고 선택한 법안의 효율을 더 높이기 위해 후속 법안을 선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은 법안들이다.[12]

법률서 테크트리에서는 다시 '목적' 테크트리가 질서와 신앙으로 나뉘는데, 쉽게 말하면 질서는 공권력에 따른 통제로 사회의 안전을 도모하고 신앙은 종교를 도입하여 사람들에게 기도를 통한 희망을 도모하는 테크트리다. 양쪽 모두 적당히 진행되었을 경우에는 장점이 크다. 간간히 뜨는 이벤트도 자경단이 아이를 구해줬다는 등의 미담 위주로 나온다.

그러나 양쪽 모두 이런 선한 목적 의식을 계속해서 확장해나가다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본말이 변질되며 서서히 인권이 생존이 아닌 다른 이유로 억압되기 시작되며, 질서 테크트리의 마지막에는 독재자가 되어 시민들의 불만을 범죄자한테 뒤집어 씌우며 불만분자가 범죄자가 되어 처형당하는 전체주의 국가가 된다. 신앙 테크트리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아, 마지막에는 희망에 기대기 위해 만든 종교를 주관하는 사제들의 '이단'이라는 말 한 마디에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광신국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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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be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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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8-11 09:43:43

프로스트 펑크는 안해봤지만 트로피코는 팬으로서 엄청 오랫동안 했었네요..

트로피코 6는 이상하게 손이 안가더군요...

예전에는 섬하나가 전부였는데 지금은 군도단위로 확장이 가능해서 복잡해진 느낌입니다..

트로피코는 독재가 민주주의보다 쉬워서(오만때만 눈치를 다보여서) 자연스럽게 독재자가 되는 게임이죠..

WR
2020-08-11 09:43:03

엘 쁘레지덴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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