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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일본의 공개비밀병기 칸담을 보고 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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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1 10:15:18

안녕하십니까 아재 여러분...

 

오늘 아침에 운동삼아 자전거 타고.. 얼마전 화제가 된...

 

 

 

'칸담'을 보러 다녀왔읍니다...

 

칸담이 서있는 장소는 요코하마의 유명한 관광지 야마시타 공원 바로 옆에 있는 야마시타 부두.

아직 정식 오픈을 하지 않은 것은 알고 있읍니다만 얼마전 지명까지 해주시며 칸담을 보고 싶다고 하신 회원님도 계신고로 특별히 자전거타고 다녀왔읍니다...

 

 

야마시타 공원 도착... 부두는 여기서 조금 더 나가면 됩니다만...

웅장한 자태가 살짝 모습을 드러냅니다...

칸담은 잘 모릅니다만 막상 보니까 역시 사내자식으로서 마음이 들뜨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재빨리 한장 찍었읍니다...

 

그리고 야마시타 부두로...

입구 쪽에서 보니 벌써부터 칸담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일단 클로즈 업...

 

실은 입구 측에선 요렇게 보입니다...

 

그리고 사실은 야마시타 부두는 현재는 '항만 관계자 외 출입 금지'라는 푯말이 붙어있었읍니다...

여기까지만 찍고 돌아갈까 하다가...

그래도 도로도 뻥 뚫려있고 제지하는 경비원도 없고, 노선 버스도 출입하고 있고 해서 용기를 내서 조금 더 다가가보았읍니다...

 

오 웅장한 자태...

며칠전까진 머리가 없었던거 같은데 이제 머리도 올라가있고 왠만한 부분은 저같은 잘 모르는 사람에겐 완성품처럼 보이네요...... 데칼(?)도 붙어있고...  

조기 작업하시는 분 모습을 보면, 칸담이 얼마나 큰지 미루어 짐작이 가실겁니다...

저게 움직인다니...!!!

확대해보았읍니다...

이것이 1:1 스케일의 박력!!! 

 

다리쪽도 확대해서 찍어보았읍니다...

디테일이 살아있군요...

 

 아침부터 작업이 진행중이었읍니다...

조금만 더 보면 발이 보일거 같은데... 이 각도에선 도저히 안보이더군요....

보시다시피 더 이상 접근은 불가능...

(왼쪽에 요코하마의 아름다운 풍경이 보입니다)

포기하고 돌아갈까 하다... 건..아니 칸담 왼쪽편으로 조금만 더 진행해보니!

발도 보이도록 차폐막을 열어놓은 각도가 있었읍니다!

전체 모습이 이쁘게 보이네요. 이정도면 거의 완성품입니다! 등짝쪽은 바다로 향해 있어서 어떤지 잘 모르겠읍니다만...

 요롷게... 딱 발이 보이도록 저기만 차폐막을 뚫어놓은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찍은 미나토미라이의 풍경...

자주 지나다니는 곳이지만 볼때마다 참 아름답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상 일본의 공개 비밀 병기 칸담을 당당하게 도촬한 해외루리였읍니다...

님의 서명
"이 비도 반드시 그칠거야! 그러면 푸른 하늘이 펼쳐질거야! 지금도 이 비를 뿌리고 있는 구름 저편에는, 한없이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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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11 10:16:01

 건담.. 멋있네요.

실물로 보면 더 좋았겠지만..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WR
2020-08-11 10:26:28

완성되서 오픈하면 가까이서도 한번 찍어볼께요 ^^

2020-08-11 10:16:44

좋은기운,,받고갑니다,, 그대의 수고에,,, 꽃한송이 올림니다,, @->----

WR
2020-08-11 10:26:55

아 꽃 한송이........이거 진짜 오랫만에 보는군요.............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Updated at 2020-08-11 10:18:09

비밀변기.. G레코~

WR
2020-08-11 10:27:36

사실 저는 저게 퍼스트고 핑크색 자쿠가 샤아 타는거라는 것 정도밖엔 모릅니다..^^;

2020-08-11 10:18:36

 ㅎㅎ 헌데 느낌이 플라스틱 느낌이 나네요.

 

금속 느낌이 나는 도색이나 기타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만화와 사진을 합성한 느낌이네요.

WR
2020-08-11 10:28:08

저게 아마, 건담베이스에서 팔 예정인 프라모델과도 연계해서 디자인된거라 그럴거에요.

1
2020-08-11 10:19:01

 역시 저 사이즈로 만든걸 보니 저렇게 생긴게 날고 뛰고 하는건 역시 무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WR
2020-08-11 10:28:39

하지만 언젠간,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가 되겠죠...?

2020-08-11 10:19:41

정말로 건담을 전력화할 줄이야...

무서운 놈들이네요.

그런데 움직이려면 엄청난 양의 케이블로 연결된 리모트컨트롤러가 있어야 한다지요..^^ 

WR
2020-08-11 10:29:33

사실 며칠전 코우노 방위상의 발언은 칸담의 완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능...믿거나 말거나가 있읍니다...

 

저런거 움직이려면 역시 1.21지그와트 정도는 있어야겠죠...?

2020-08-11 10:20:48

멋찌네요 실제로 보고싶네요

WR
2020-08-11 10:29:56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진짜 가슴이 웅장해질 정돕니다

Updated at 2020-08-11 10:24:29

 여전히 적응 안되는 과한 패널라인에 개미 허리에 여자 다리..

그래도 오다이바 거나 이거나 진짜 실물 한번 보면 눈물 날거 같네요.  부럽습니다.

자주 가는 건프라 카페에 이 글 링크 좀 걸어도 되겠죠?

WR
2020-08-11 10:30:29

저는 디테일은 잘 몰라서 ^^; 아마 움직이게 하기 위한 설계상 뭔가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링크라면 얼마든지 거셔도 됩니다 ^^

2020-08-11 10:21:05

 저렇게 실물로 보니 최고의 병기는 건탱크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WR
2
2020-08-11 10:32:00

가장 '실용적인' 병기라면 역시 바퀴달린 놈들이겠죠~

천재 물리학자 가면라이더도 채택한 실용성....

2020-08-11 11:22:59

산악지형같은거에 취약하니 타치코마로 하죠!

귀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니까요!

2020-08-11 11:25:07

귀엽죠 

1
2020-08-11 10:21:05

발이 살짝 작은것같은데..

WR
2020-08-11 10:32:24

좀 그런거 같기도 한데... 뭔가 이유가 있겠죠?

2020-08-11 10:21:29

 

 

 

대륙의 건담과 맞짱을 뜨면 누가 이길지 궁금하네요...

WR
1
2020-08-11 10:32:48

아 밑의거 진짜 쎄보이네요............................

2020-08-11 10:50:41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저거 진짠가요??
ㅋㅋㅋㅋㅋ

2020-08-11 11:03:46

10여년전에 있었다고 하는데...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첫 번째 만들었다가...철거후...두번째 건담(?)으로 강화해서 다시 만들었다고...

2020-08-11 10:22:22

 이제 핵엔진을 개발해서 가방 안에 넣어줘야죠.

WR
2020-08-11 10:33:18

역시 핵이 아니면 이걸 전투병기 수준으로 움직이게 하긴 어렵겠죠...?

2020-08-11 10:28:20

잘 보고 갑니다. 사진들 멋있읍니다.

WR
2020-08-11 10:33:35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2
Updated at 2020-08-11 10:29:52

 칸담하면 이것 아닌가요..

올려주신 3번째 이미지와 똑같이 생겼네요.. 

 

WR
2020-08-11 10:33:53

아 이건 극사실주의네요...

1
2020-08-11 10:52:17

건담 팔 다리가.....
세월엔 역시 장사가 없군요
슬프다

2020-08-11 10:31:35

어떻게든 총칼 쓰는 인간형 로봇 프라모델은 팔아야겠고 해서 미노프스키 입자 땜에 백병전이 필수 어쩌고 설정 넣은 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 전투기, 탱크 쓰는 게 백배 나을 것 같아요. 

WR
2020-08-11 10:34:39

사실 ...그렇긴 하지만..

로봇형이 멋있잖아요... 남자의 로망! 그것은 이족보행(병기)!!!!!!!

Updated at 2020-08-11 10:37:07

4족보행을 하면 디스크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술 마시면... 

GIF 최적화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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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0-08-11 10:38:07

멋이 없............ 

그리고 개들 계단 올라다니다 허리 다치는거 보면 꼭 허리에 좋은 것만도 아닌거 같기도 하구요... (근데 인간도 옛날엔 사족보행이었긴 하다고 하더군요...)

2020-08-11 10:35:13

앗 마지막 사진에 제가 살았던데가...
미나토미라이...멋지죠! 일본 버블의 마지막스러운...

WR
2020-08-11 10:39:41

오잉 미나토미라이에 사셨었군요?! 저긴 여전히 꾸준하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요! 10년전 사진과 비교해보면 진짜 여기저기 세부가 많이 바뀌었어요. 지금도 끊임없이 건물이 올라가고 있구요. 일본에서 가장 일본스럽지 않은 풍경이 있는 곳이지요!

2020-08-11 11:11:51

맞아요. 제가 듣기로는 90년대 초에 개발 시작했다던데(그럼 일산, 분당 개발했던!?!) 아직도 짓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시세이도가 제가 최근에 본...말씀하신대로 거기만 봐서는 저언혀 일본 같지 않죠.

WR
2020-08-11 11:18:32

코에이테크모 Zeep도 생겼고, LG R&D센터도 짓고 있고... 이것저것 막 올라가고 있답니다 ^^

2020-08-12 08:59:28

아 맞아요. LG도 거기다가 짓는다고 들었어요. 닛산 나와서 길건너 태양광 가로등 있는 그 공터에...

2020-08-12 09:03:23

참고로 저는 그 공터 육교 옆에 결혼식장인가...그런거 있다가 철거된 때부터 살았어요 ㅋ

2020-08-11 11:52:00

얼마 전에 요코하마시 신청사두 여기루다 왔습져.

2020-08-12 09:01:00

아..요코하마시청이 그 오래된 석조 건물..그쪽에 원래 있던거 밎죠? 가물가물~

Updated at 2020-08-11 10:39:36

스페이스 간담V 짝퉁인가요?

WR
2020-08-11 10:40:48

아... 스페이스 간담V...이거 비디오 빌려와서 다음날 보기 전까지 끌어안고 잤던 기억이 있네요...ㅠㅠ

 

우주의 십자군~~~~ 뭔 뜻인지도 모르고 따라불렀던 노래가 아직까지도 기억에...ㅠㅠ

Updated at 2020-08-11 10:50:21

아... 어무이랑 같이 극장 가서 쏠라 123 봤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하고 로봇 태권브이 수중특공대도 봤는데, 어린 날의 추억들이 죄다 표절이라니... 

2020-08-11 10:38:54

미나토미라이면 단무지 한쪽 세워놓은듯한 빌딩 있는 곳이죠? 영사관 가면 자연스레 들르게 되는 지역이라 친근하네요

WR
2020-08-11 10:41:40

인터컨티넨탈 호텔 말씀하시나보군요 ^^ 네 맞습니다~밑에서 두번째 사진 제일 오른쪽에 찍혀있네요~

2020-08-11 10:40:46

저거 얼마면 돼요?

WR
2020-08-11 10:41:58

쪼매 비싸다고 하더군요...

1
2020-08-11 10:53:58

저도 하나 사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R
2020-08-11 10:59:30

소장품 게시판에서 뵙겠읍니다

2020-08-11 11:13:27

 발이 조금 부실한것 같네요.  자체적으로 서 있는 것은 고려 안한것 같은 느낌이네요.

 요코하마

 

 어렸을 적 민메이가 요코하마 출신이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음식점 밖에 없는것을 알고 실망했던...

 

 그리고 린 민메이는 없더군요.

WR
1
2020-08-11 18:58:06

근데 움직인다고 하더라구요 ...@_@;;

 

민메이는...우주에 있다고...알고 있읍니다... 

2020-08-11 11:17:50

요코하마에 덕질하러 간게 미나토미라이역 안에  마크로스 발키리 콕핏 만들어논거

보러 간거였는데, 언젠가는  건담보러 가긴 가겠군요.

 

WR
2020-08-11 18:58:49

그런 것도 있었군요!(지금은 없네요)

건담 베이스랑 같이 만들었으니 아마도 한동안은 있을 듯 해요~

2020-08-11 11:25:41

 야마시타 공원에 마지막에 간게 저의 딸아이가 걷기보다는 유모차를 더 좋아하던 시절인지라 그 때 생각이 줄줄이 나네요. 가끔 차도 전시하고 레이싱 걸 분들이 나오면 보기 드문 미인이라서 함께 사진도 찍고 했었던 생각이 나네요.  친한 미국 친구가 치가사키에 살아서 요코하마 접근성이 나쁘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그곳에 건담 팩토리가 있군요. 덕분에 정말 잘 보았습니다.

WR
2020-08-11 19:00:55

앗 일본에 따님과 같이 오신 적도 계셨군요! 건담 팩토리는 올해 생길 곳입니다(아직 오픈 안했어요) 10월에 오픈한다더군요. 오픈하고 나서도 함 가볼까 싶어요.(미어터지겠지만...;;)

 

야마시타 공원 바로 옆에 있는 아카렌가 창고 앞 광장에서, 여러가지 전시회라던가 행사도 거의 매주 하곤 했었죠. 클래식 카 전시회는 참 대단했었는데... 요즘은 코로나 떄문에 텅 비었어요...;

2020-08-11 11:42:10

연휴 동안 가보려다가 밀린 잠 채우느라 못 갔...
마지막 두 장은 제 나와바리군여.
여기까지 오셨으믄 말씀을 하시지~

WR
2020-08-11 19:01:55

앗 미나토미라이가 나와바리십니까 역시 부자셨군요...

전 할렘가 출신의 빈민이라...

2020-08-11 19:03:05

정확히는 미나토미라이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슬럼가라능...

2020-08-11 12:19:11

너무나 기대됩니다.

저 녀석이 걷는 퍼포먼스까지 된다니 더 기대가~~

사진 좀 퍼가도 될런지요~

WR
2020-08-11 19:02:22

네 괜찮습니다~ 답장이 늦어서 송구합니다

2020-08-11 12:47:55

 ㅋㅋ.
루리님, 꼬물꼬물 가면 라이다 에만

관심있다 하시더니.

 

특파원 역할을 매우 충실하게

해내셨어요.

더군다나, 타치이리킨시 구역까지

서슴없이 대담하게 침범 하는 걸 보니

역시 살아있는 기자 정신 입니다. ㅋ

WR
2020-08-11 19:04:25

칸담은 어릴때 사촌형이 만들었다는 기억만 있어요~

 

문이 활짝 열려있으면 들어가보는게 남자의 심리 아니겠읍니까?(뭐 그리고 저거 만든 시점에서 이미 개방한 거나 마찬가지라능...  그 표지판은 사실은 엄청 낡아서 지금은 아무도 신경안쓰는...사문화된 거라고... 믿고 있읍니다...)

2020-08-11 12:48:14

 오다이바에서 있던 건담이 그렇게 보고 싶어서 찾아가서 처음 봤을 때 감동이 생각이 나네요.

그 때 같이 있던 일본인 일행이 자기가 지금까지 본 모습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모습을 봤다고 하면서 신기해 했었는데 .....

추억이 떠 오르네요. ㅎㅎ

 

WR
2020-08-11 19:05:03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멋진데... 퍼건에 추억이 있는 사람이 보면 진짜 가슴이 웅장해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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