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일본의 공개비밀병기 칸담을 보고 왔읍니다....
안녕하십니까 아재 여러분...
오늘 아침에 운동삼아 자전거 타고.. 얼마전 화제가 된...
칸담이 서있는 장소는 요코하마의 유명한 관광지 야마시타 공원 바로 옆에 있는 야마시타 부두.
아직 정식 오픈을 하지 않은 것은 알고 있읍니다만 얼마전 지명까지 해주시며 칸담을 보고 싶다고 하신 회원님도 계신고로 특별히 자전거타고 다녀왔읍니다...
야마시타 공원 도착... 부두는 여기서 조금 더 나가면 됩니다만...
웅장한 자태가 살짝 모습을 드러냅니다...
칸담은 잘 모릅니다만 막상 보니까 역시 사내자식으로서 마음이 들뜨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재빨리 한장 찍었읍니다...
그리고 야마시타 부두로...
입구 쪽에서 보니 벌써부터 칸담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일단 클로즈 업...
실은 입구 측에선 요렇게 보입니다...
그리고 사실은 야마시타 부두는 현재는 '항만 관계자 외 출입 금지'라는 푯말이 붙어있었읍니다...
여기까지만 찍고 돌아갈까 하다가...
그래도 도로도 뻥 뚫려있고 제지하는 경비원도 없고, 노선 버스도 출입하고 있고 해서 용기를 내서 조금 더 다가가보았읍니다...
오 웅장한 자태...
며칠전까진 머리가 없었던거 같은데 이제 머리도 올라가있고 왠만한 부분은 저같은 잘 모르는 사람에겐 완성품처럼 보이네요...... 데칼(?)도 붙어있고...
조기 작업하시는 분 모습을 보면, 칸담이 얼마나 큰지 미루어 짐작이 가실겁니다...
확대해보았읍니다...
다리쪽도 확대해서 찍어보았읍니다...
디테일이 살아있군요...
아침부터 작업이 진행중이었읍니다...
조금만 더 보면 발이 보일거 같은데... 이 각도에선 도저히 안보이더군요....
보시다시피 더 이상 접근은 불가능...
(왼쪽에 요코하마의 아름다운 풍경이 보입니다)
포기하고 돌아갈까 하다... 건..아니 칸담 왼쪽편으로 조금만 더 진행해보니!
발도 보이도록 차폐막을 열어놓은 각도가 있었읍니다!
전체 모습이 이쁘게 보이네요. 이정도면 거의 완성품입니다! 등짝쪽은 바다로 향해 있어서 어떤지 잘 모르겠읍니다만...
요롷게... 딱 발이 보이도록 저기만 차폐막을 뚫어놓은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찍은 미나토미라이의 풍경...
자주 지나다니는 곳이지만 볼때마다 참 아름답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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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멋있네요.
실물로 보면 더 좋았겠지만..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