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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감자는 어떻게 먹는게 제일 맛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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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2 01:15:38

백주현입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감자는 꾸버먹어야 제일 맛납니다. . 

이게 먼소리냐.. 

 

장작불 피워 놓고.. 꺼질때쯤 그냥 감자를 던져 넣습니다.

고구마 처럼 호일로 싸고 이러면 맛탱이 없습니다.

그냥 던져 놓고.. 

불꺼지면 꺼내서.. 껍데기 까서 먹습니다.

아시죠? 거 껍데기가 뚜겁하게 까지면서.. 김이 솔솔 나는.. ㅋㅋ  

 

와.. 이거 그냥 고슬고슬 완전 맛납니다. 

 

아오. 이 상여름에 공방에서 

똥싸개 앙님이 보내신 감자 구워 먹다가 쪄 죽을뻔 했네요. 

근데 진짜 맛나요. .ㅋㅋ 

겨울이면 더 맛날듯..  

근데 전 한개밖에 맛을 못본.. 젠장.. 

 

앙님 감솨.. ㅋㅋ

님의 서명
한순간을 살아도 산맥처럼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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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0-08-12 01:16:58

이글 안본걸로 하겠습니다.

그냥... 눈을감자

2
2020-08-12 01:18:27

반 뚝 잘르고 빠다 발라서 구어먹으면 최고 안주인데... 상상하고 있잖아요!

WR
2020-08-12 01:25:11

ㅋㅋㅋ 빠다를 못발라서요. ㅠㅠ 전 그냥 꾸워서.. ㅋㅋ 

1
2020-08-12 01:21:01

찐감자에 설탕과 적당히 익은 김치 그리고 동치미 크게 한사발

WR
2020-08-12 01:25:47

아.. 이거 확 땡깁니다. 


3
Updated at 2020-08-12 01:25:51

복녀가 내 감자밭에서 서리한걸 한참
몸으로 꾸짖다 돈 3원쯤 쥐어주고 돌아서서
한 입 베어물면 제일 맛있...
아니면 화성에서 홀로 내가 재배한 첫 수확물로 먹을때...

WR
2020-08-12 01:26:03

아니 이런.. ㅎㅎ 

1
2020-08-12 01:23:57

 ............보냈었나?;;;;;; 

WR
2020-08-12 01:26:21

 이 양반이  ㅠㅠ 

2020-08-12 01:27:28

기억이.........그럼 또 보내중 뭐! 이번엔 기억해야짓!!!!!!!!!!!!!!!

WR
2020-08-12 01:29:21

비 많이 오는데 피해 없길 바랍니다. 

조만간 복수 하기 전에 연락 드릴게요. .^^

2020-08-12 01:33:40

아니 뭔 복수를 왜이러십니......깍

WR
2020-08-12 01:35:50

확 마.. 내가 마.. 강원도 갑니데이.. ㅋㅋ 

1
2020-08-12 01:37:08

거 비도 오는데 뭔 4시간을 참으소

WR
2020-08-12 01:57:16

밟으마 3시간이었느데. .ㅠㅠ 전기차라.. 좀  ㅠㅠ

2020-08-12 01:58:16

와가 고기나 잡숫고 가소~ㅋ

3
2020-08-12 01:25:04

ㅠㅠㅠㅠㅠ 감자는 날로 빼면, 어떻게 먹어도 맛있잖아요. 구워도, 쪄도, 튀겨도, 쪄서 으깨도, 부쳐도, 갈아서 부쳐도....

WR
2020-08-12 01:26:45

맞습니다. 감자는.. 뭘 해도 맛난게 감자요.. ㅎㅎ 

1
2020-08-12 01:34:17

다 맛나잖아요

아스팔트 갈아봐요 티처럼 얼마나...........그건 먹어보고알려주세요

WR
2020-08-12 01:36:35

아니 이양반이 그걸 왜 아스팔트에 갈아요.. ㅠㅠ 

아.. 대구에서 한여름에 함 갈아 볼까요? 꿉히나 안꿉히나.. ㅋㅋ 

1
2020-08-12 01:37: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R
2020-08-12 01:41:59

그러지 말고.. 주소 제대로 좀 보내 주세요.. 

뭐.. 제가 드릴건 없고.. 

박스 띠기로 화목이나 한통 착불로 보내 드릴게요. .ㅋㅋㅋ 

1
2020-08-12 01:47:30

흥! 이번에 감자 남는게 있는데 수학으로 주소보낼꺼에여.

문제 푸셔야 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WR
2020-08-12 01:57:46

아씨.. 수학이라니.. 난 반델세.. ㅠㅠ

1
2020-08-12 01:35:06

아휴 장인 어르신이 오천평에 감자 심었는데
맛보고 싶어도 못보고 있어요 ㅠ ㅠ

코로나로 배송도 힘들고 아직 통일도 안되서 기차타고도 못오니 ㅠ ㅠ

WR
2020-08-12 01:37:26

헐.. ㅠㅠ 오천평 감자라니요. .ㅠㅠ

기차타고 못오신다는 뜻이 뭔지를 ㅠㅠ  

1
2020-08-12 01:38:04

러시아에서 재배중이시거든요......

WR
2020-08-12 01:41:11

헉..  이런.. 

그럼 현재는 수입 자체가 안되는 건가요

그 빌어먹을 코로나로요.  

1
2020-08-12 01:49:36

왠만한 규모로는 삼자 수입할수도 없어요 가공 안된건 수입하시도 힘들고 가공한건 규모도 되어야 하니깐요^^;;

코로나나 끝나야 자가격리 2주 이거라도 없으면 해외 한번 갔다 올수라도 있을텐데
아직은 한달이상을 쉴순 없으니 갈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ㅠ ㅠ

WR
2020-08-12 01:51:26

아.. 정말 안타깝네요. 

러시아 내에선 소비가 가능한가요? 

삼자 수입 자체가 규모가 일반적이지 않나 보군요.  

1
2020-08-12 01:52:43

거기선 주식이에요.
쌀대신 감자인거죠 ^^;;


그래서 저렴한 비용으로 음식이 해결될수 있기도 한거지요^^;;

WR
2020-08-12 01:58:40

아.. 그렇군요. 

전 판로가 없어 지셨나 했는데. .다행이네요. .

 

1
Updated at 2020-08-12 01:38:47

고속도로 휴게소 감자...

WR
2020-08-12 01:37:53

ㅋㅋㅋ 소금..? 설탕.. ? 이거 참 중요하더라고요. 

1
2020-08-12 01:38:26

당근 소금이죠!

WR
2020-08-12 01:39:35

그죠.. 소금.. 와.. 아내가 설탕 뿌린대서 머라 했다가. 욕을 진창 먹어서. .ㅋㅋ 

1
2020-08-12 01:42:00

설탕 뿌려 드시는 분들 있다고 말은 들었는데, 전 굳세게 소금 뿌릴랍니다.

WR
2020-08-12 01:42:44

넵.. ㅋㅋ 맞습니다. ^^


2020-08-12 02:33:28

팥죽이 소금파와 설탕파 둘로 나뉘듯이 감자도 소금파와 설탕파가 다른 법이죠^^

 

전 팥죽은 설탕, 감자는 소금입니다^^

WR
2020-08-12 02:57:06

ㅋㅋ 맞습니다. 

저랑 취향이 같으신듯. .ㅎㅎ 

1
2020-08-12 01:42:32

저는 가장 맛있는 감자요리는 껍질 벗겨 납작하게 썰어 냄비에 작은멸치와 물,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청주 약간 넣고 졸인게 그렇게 맛있더군요.
매콤 구수 달달 술안주로도 그만이고요.

WR
2020-08-12 01:43:53

우오.. 

이거.. 생각만으로 그냥 침넘어 오게 만드시네요. .ㅎㅎ

감자의 맛을 제대로 살리시는..  

 

2020-08-12 09:19:44

와~~ 이 반찬은 저희 시골집에서만 해먹는건 줄 알았는데...ㅎㅎ

장마철 들어서고 햇감자 나올때쯤

푸성귀 외에는 별다른 반찬이라는 없던 시골에서

최고의 밥반찬이었습니다...

밭에가서 감자 캐오고 멸치 똥까는게 제 담당이었죠...

 

특히 냄비 밑바닥에 살짝 눌어 붙은 감자를

숫가락으로 긁어 먹는게 최고였습니다~~

 

1
2020-08-12 01:46:27

어릴적 산에서 취사 가능하던 시절 아부지랑 등산가서 밥해먹고 고기 꿔 먹다가 감자구워 소금후추뿌려먹던 그 맛이 잊혀지지 않네요.

감자가지고 별별요리 만들어 봤지만 그때 산속 통감자구이에 소금후추가 최고에요. 제 머리속에서는.

WR
2020-08-12 01:53:31

아.. 완전 최고 십니다.

사실 어릴적 기억이 가장 많이 남지요.

저도 완전 촌에서 자랐는데.. 

어릴적에 산속에 나무로 섹터 같은거 지어 놓고.. 

친구 녀석들이랑 감자 궁워 먹던 생각이 많이 납니다. 

뭐 그때는 말씀대로 소금 많 있어도 최고의 먹거리였거든요.. ^^ 

1
2020-08-12 01:50:56

감자를 얇게 썬 후
물에 담가 충분히 전분기 빼주고
앞뒷면에 오일 발라주고 소금 솔솔 뿌려
오븐이나 그릴에 구워냅니다.

시중에 파는 튀긴 감자칩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있는 나만의 감자칩 탄생

WR
2020-08-12 01:54:19

이야..  ^^ 

내일 당장 도전을 해 보겠습니다. ㅎㅎ 

완전 맛날듯 한데요. 

2020-08-12 01:57:44

아무리 그래도 감자보다는 고구마가 진리죠^^

WR
2020-08-12 01:59:43

ㅋㅋㅋㅋ

이게 참.. 고구마는 고구마 대로.. 감자는 감자 대로.. 

참고로 재수할때 짝사랑 하는 여자애 별명이 감자 였습니다. ㅠㅠ 

2020-08-12 02:14:01

레알 강원도 사람이래요.
껍딱 까지 말고 솔로 잘 닦은 후
소금 한 스푼 넣어서 잘 삶아서
동치미 옆에 두고 껍질 살살 까서
고추장 찍어 먹어 보드래요.

강원도 떠나온지 35년 넘으니 사투리도 기억 안나네요. ㅎㅎ

WR
2020-08-12 02:23:10

악.. ㅎㅎ 

말씀대로 그냥 땡기는 맛입니다. 

동치미라니. 일단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ㅋㅋ 

1
2020-08-12 03:34:07

저도 찐감자+고추장 입니다.

2020-08-12 03:04:13

싹나고 생감자로

WR
2020-08-12 03:41:24
1
2020-08-12 05:26:54

앙님꺼니깐 뭐 묻어있나 잘 보세요.. 

2020-08-12 09:15:24

감자전이 아직 언급안되다니 의외네요 ㅎ

장마철 비오는 날에 툇마루에 앉아

고소한 감자전에 막걸리 한사발 들이키면서

처마끝에서 떨어지는 빗소리 듣고 있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는데 말이지요~~ 

 

감자전은 보통 두가지 유형이 있던데

(강판에 갈아서 뭏에 가라앉힌 전분으로 굽은 것, 감자를 가늘게 채썰어 밀가루와 섞어서 굽은 것)

저는 채썰어 굽는게 더 낫더군요....손도 덜가고... 

2020-08-12 09:17:41

똥싸개 앙님이 보내신 감자 구워 먹다가 쪄 죽을뻔 했네요. 

근데 진짜 맛나요. .ㅋㅋ ---> 여기에 힌트가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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