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영상 : 국산 AESA레이더가 넘어야 할 산은?

전문 분야라 

잘 모르는 저 같은 회원들을 위해 

요약을 해주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  ^

사실 KFX 에서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크게 문제가 안될겁니다. 

문제는 소프트웨어와 체제 통합인데 저 AESA 레이더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미친듯이 날아다니면서 데이터를 쌓아야 합니다. 

그리고 체계통합은 컴퓨터로 비유를 하자면 부품을 모아서 컴퓨터를 돌아가게 해야 하는데 컴퓨터 부품이야 호환되도록 나오지만 군사무기의 경우 서로 호환성을 고려해서 만들지는 않기 때문에 다수의 수입부품이 들어가더라도 그것들을 통합해서 돌아가게 만든다면 개발 능력이 있고 국산품이라고 인정을 하는 겁니다. 

하드웨어는 완성되었지만 여기서 얻은 데이터를 KFX 전투운영체계와 통합하는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한데 이게 한국이 넘어야할 진정한 고비랍니다. 한국의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에 대한 의견은 없이 ARSA레이다 개발성과를 과소평가하고 싶어하는 듯한 뉘앙스로 보입니다.

 하드웨어역시 분명히 넘기 힘든 산입니다만, 레이더 통합이 진정한 전투기 기술력이죠. 

지금은 잘 날아다니는 기존 기체에 새로운 무장 하나 새로 인티하려고 해도 엄청 까다롭고 돈이 많이 들어요.

지금처럼 미국 기체 쓰면서 만약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미사일 하나 개발했다치면 그걸 거기에 못답니다.

미국 허락없이 우리마음대로 미국제 레이더에 통합도 못시키지만 알아서 하라고 해도 통합시킬 기술도 없으니까요.

하려면 미국업체 아니면 이스라엘이나 영국같은 나라에 돈 주고 부탁해야 합니다.

( 이번 AESA도 이스라엘 도움 많이 받았죠.)

전투기용 AESA는 아직 갈길도 멀고, 어렵고 힘든 길이 많이 남았지만 하드웨어 만들었으니 이제 통합소프트웨어 개발하는 기술까지 국산화 하게되는 걸로 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뽕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봐도 우리는 (생계형 똥별만 잘 피하면) KFX 멋지게 해 낼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