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지갑을 안 가지고 출근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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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16:45:05
프차에 프차다운 글을 너무 안 쓴거 같아서 앞으로는 글을 자주 쓰도록 노력해보자는 의미에서 글을 써봅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급한 이메일 처리하고 아침밥 사먹으러 가는데 지갑이 없네요 아뿔사 집에서 안들고 왔나 봅니다. 어째 집에서 나올 때 느낌이 좀 쌔하더라구요.
당장 지갑이 없으면 신용카드랑 현금이 없어서 밥도 못 사먹는데 이거 집에 갔다 와야 하나 아니면 비축해놓은 까까 먹으면서 버텨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신한은행 광고 전광판에서 봤던 스마트폰앱으로 현금인출기 사용하는 게 떠올랐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검색해보고 ATM에서 돈을 뽑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나서 부터는 빵, 김밥, 라면, 커피 등등 전부 현금으로 결제합니다. 요새는 현금없는 매장도 있어서 현금결제 되는지 확인하고 구매해야 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현금으로 결제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지갑에 비상용으로 만원짜리 몇개 넣어다니지만 실제 쓰지도 않고요 주머니에 동전이 굴러다닌게 참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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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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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갑 안 가지고 다닌 지 한참 되었네요... 삼성페이랑 티머니 쓰니 왠만해선 현금 쓸 일이 없어요. 그래도 현금 받는 주차장 갈 일 있을 까봐 만원짜리 한장은 가방 어딘가에 있는 데, 이것도 안 쓴지 두어달 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