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저는 현금 쓰는 걸 선호합니다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속담도 있긴하죠. 그런데 카드사들이 교묘하게 카드사용을 유도하긴하죠.

저도 현금을 선호 합니다. 현금 쓰면 충동구매가
최소50%는 사라지더군요.ㅎ

예전에는 또.. 무슨 현금 쓰라고 뉴스에서 본적 있네요

이유가 현금 써야 내가 얼마쓰는지 체감이 간다고

신용카드 쓰면.... 빚?이기 때문에 얼마쓰는지 체감할수없다고

뭐 그런 뉴스가 ....

지금은 현금말고 신용?체크?카드 쓰라고 권장하고있고...

근데 카드 쓰면 솔직히 돈쓰는 체감이 오질않아서 막쓰게 되더군요

물론 체크이긴하지만..^^:: 

전 거의 100프로 카드인데......

현금은 지갑에 만원정도?

요즘은 뭐...다 카드로 되니...노예죠..뭐..

카드가 무서운 것은 무이자 할부가 되기도 하니까요.

저는 반대로 현금으로 쓰면 더 많이 쓰게 됩니다. 

일단 천원 이천원짜리 결제를 카드로 하는건 좀 꺼려져서 그때 그때 군것질이나 길거리 음식을 먹지 않게 되더군요.

가능하면 모아서 뭘 사다 보니, 그때 그때 살게 있으면 미리 메모해서 사게 되는데, 보통 그 순간 지나면 없어도 되는 물건들이 꽤 되서, 결국 안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카드는 내가 뭘 얼마나 썻는지 카드사가 알아서 집계해서 통계까지 내 주는데.

현금은 그게 안됩니다. 일일이 현금 영수증 받는 것도 문제고, 그걸 집계하는 것도 문제죠. 

그래서 30만원 현금 들고 있으면 어느 순간 내가 이걸 언제 썻는지 기억도 안나고 근거도 없습니다. 

내가 어디서 돈을 흘렸나??? 싶을때도 많습니다. 

전 백퍼 카드만 쓰는데....-_-;;;;
대신 저도 제 씀씀이를 아니까-_- 카드쓰면 무조건 선결제 합니다. 뭐 포인트도 쌓이고 할인도 쏠쏠하고 아직까진 괜찮네요

부러운 습관입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카드만 사용하는게 습관이 되버렸네요ㅜ

전 그래서 가계부 어플을 사용하네요.

카드 수수료를 업체가 부담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는거 같더군요.  대부분의 나라들은 소비자가 수수료를 부담해서(본인 편의를 위해 쓰는거니) 한국보다 카드 사용빈도가 낮죠.. 특히 이웃 일본은 신용카드 사용을 꺼리는 편이고 카드 안받는데도 많죠..

 현금은 만원 가지고 다녀도 한달내내 그대로 있네요. 그냥 죄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만 씁니다. 대신에 엑셀로 가계부를 적어가며 금액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금 쓰면 도대체 내가 십만원을 지갑에 넣고 다녔는데 쓴데도 없는데 어디로 없어진거지???

이럴때가 많아서 체크카드를 씁니다.

신용카드는 한방에 몰아서 내기때문에 부담스럽거든요.

 전 오늘도 회사 사람들과 점심 먹고 현금 받아 카드깡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