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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공유자전거, 킥보드 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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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68
2020-08-13 23:40:42


산책을 자주 다닙니다.

깨끗한 산책로에 몇달 전부터 보면 카카오 자전거, 카카오 킥보드(?)등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제가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긴 하지만 아무데나 놔두면 업체가 수거해가나봐요.

그런데, 산책로나 아파트 통로 등 아무데나 버려져있어서 보기 흉하고 사람들의 통행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엄한 법을 너무 많이 만드는 건 반대이니, 다른 이들의 불편을 유발하지 않게 사용자들의 의식에 대한 교육이나 강제방안, 아니면 방치 장소 통제에 업체에 대한 사회적 압박이 좀 가해졌으면 하는데 어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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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2020-08-13 23:45:11

동의합니다...
가게 앞에다 두고 가서 영업방해되는 경우도 많고 다니는 길에 둬서 불편도하고 그런데 업체들은 배터리 다되면 수거만해가고 아니면 새벽에 한번에 수거해서 지정장소에 두기만 하더군요..하루에 단 한번..관리가 너무 안되는거 같아요

WR
3
2020-08-13 23:54:54

이게 사용자의 문제인지 업체가 만든 시스템의 문제인진 모르겠지만 "나만 편하면 좋아"...란 의식의 문제 아닐까 싶어요.

1
2020-08-13 23:46:31

저렇게 아무나 타고 나서 관리 제대로 안하면 

고장으로 인한 사고도 발생할꺼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8-14 05:08:22

ㅎㅎ 유럽 강가에서 저 킥보드가 많이 건져진다 잖아요!

1
2020-08-13 23:49:46

오늘 퇴근길에만 3대 봤어요. 킥고잉? 그냥 인도에 방치했던데... 이걸 누가 타고 가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거기다 또 방치하고? 배터리 떨어질때까지... ^^;;;;

1
2020-08-13 23:52:59

한번도 사용해본적이ㅜ없는데...아무대나ㅜ막 둬도 되다니....먼가 편할거같기도하고..막 그러네요..

1
Updated at 2020-08-13 23:57:07

맞아요. 아무대나 두면 되고, 그 근처 있는 이용자가 다시 쓰고 아무대나 두죠. 배터리 다되가면 업체에서 충전하고요. 참 좋은 방법인데, 너무 아무곳에나 세워놓는게 문제입니다. 출고지와 입고지가 정해져있는게 아니니 사용자 교육도 쉽진 않을거 같아요.

2
2020-08-13 23:56:40

공유경제 어쩌구 하는 거 아닌가요 업체가 수거해간다기보다 다음 이용자가 가까운 걸 검색해서

타고 타고 하는 시스템 같던데..

따릉이는 성공적으로 잘 정착된 거 같은데 이건 아무데나(?) 놔두는 건 아니긴 하네요

따릉이 보관대 주변에도 전동킥보드 많이 놓여져 있긴 하던데 

3
Updated at 2020-08-14 00:00:55

인도 없는 차길에 그냥 버려두고 갔다가 새벽에 차가 밟아서 빠개져 있는 킥보드를 4대나 봤네요.

 

이게 중국의 계획 신도시나 미국 처럼 넓은 곳에서나 되는거지 한국에서는 안되는걸 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전동기를 중고등 학생들이 도로에서 막타고 다니는 것도 좀...

그것도 두명 세명이서 같이 타고 다니더군요.

2020-08-15 06:25:34

공유는 우리나라같이 좁은 곳에서 더 효율적이죠. 부작용은 자발적, 비자발적? 유도로 줄여나가면 되고요. 소유에서 공유로 가는건 효율적인 시스템이라 저는 찬성하는 편입니다...

2020-08-15 07:07:50

어째서 효율적 일까요?.

Updated at 2020-08-15 18:14:23

차로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 등록된 차들이 전부 도로에 나오면 길에 꽉찬다고 하죠. 그런데 차를 줄이고 필요한 사람이 공유하면 효율이 증가하는거죠. 물론 문제점도 있지만요. 필요할때 쓰지 못한다던가...

1
2020-08-14 00:04:58

법이 있건 없건 생활불편 신고앱 불법주차로 신고합니다. 뭔가 반응이 있겠죠.

WR
1
2020-08-14 00:14:18

제가 아쉬운 게 이 부분입니다.
모든 걸 법으로 해결하지 않고 서로가 좀더 다른 이를 배려한다면 이런 업체의 운영방침이나, 사용자의 아무데나 내팽겨치는 행위들이 발생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4
Updated at 2020-08-14 00:30:44

이런 업체의 운영방침은 '무법상태에서 치고나간다' 죠. 뒤늦게 법대로 하려하면 벤처 탄압이니 과도한 규제니 할 거고요.

공유 킥보드는 사회적 합의 없는 불법 영리 사업이며 시민의 보행권과 안전을 저해하는 사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자와 위험을 초래하는 일부 사용자에게 민형사적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2020-08-14 05:18:28

이거 공감 갑니다.

독일 사는데 여러모로 저 킥보드 때문에 안전 문제가 심하네요. 인도에서는 인도인대로 위험하고, 자전거 도로에서는 자전거보다 빠른 듯 느린 듯 해서 문제고, 결국 찻길로 올라오는데 자전거보다는 빠른 듯 해서 추월하기도 복잡하고, 아무리 사용 수칙에 한 번에 한 명이지만 그게 지켜지지도 않고요.

여기저기 그냥 길 한 가운데 두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저는 한 번도 동의한 적이 없는 건데 작년에 몇 달 정도 다른데 갔다 왔더니 갑자기 생겨 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불만족입니다. 

1
2020-08-14 00:07:09

따릉이는 서울시에서 하는거고 

전동 킥보드는 그냥 여러회사에서 하는것 같더군요  분당 100원 정도 하네요

WR
1
2020-08-14 00:27:07

따릉이 모델은 좋다고 생각해요. 일정한 장소에 다시 거치(!)하니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없쟎아요.

1
Updated at 2020-08-14 00:22:16

 100미터 길이 골목에 항상 3~4대 성의없이 대놓은거 매일 봅니다. 

저는 이걸 주로 커플 성인 2명이 타고 다니는게 더 신기해요.. 하중 초과 아닐까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20-08-14 01:12:36

하중 100kg.

두명 탑승금지 라는 제약이 있는데,

그거 안지킨다고 페널티가 있는게 아니니. (누가 단속하는 것도 아니니)

보행자 통행방해 그런거 생각지도 않고 인도 아무데나 방치하는

이용자 보면 때려주고 싶어요.

1
2020-08-14 00:45:02

제가 사는 동네는 자연스럽게 두명 탄거 자주 봅니다. 다들 헬멧이나 착용하고 탔으면 합니다.

2020-08-14 00:16:32

어떤 사람은 중고로 팔고 튀었다고 하던군요...

Updated at 2020-08-14 00:27:24

건 주작인듯...

 

인사이트라는 기레기 기사인데, 댓글도 아무도 안달았네요...-.-;; 

 

1
2020-08-14 00:35:33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429757

주적인지 아닌진 확실치는 않네요

1
2020-08-14 00:37:08

와이프가 지하철 엘베 타고 내렸는데 바로 앞에 킥보드 던져놓고 간 사람이 있어서 다칠뻔했다고 하더라고요 -_-; 저희 동네는 관광지라 그런지 정말 심해요. JTBC 뉴스에서 이 사안 다루면서 저희 동네에서 찍어갔더라는;;

 

2020-08-14 08:33:07

아찔한 순간 이었겠네요.
제가 그 자리에서 다른일로 다친 경험이 있어서요. 안전 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우리집 앞 도로에도 몇대가 항상 정돈도 안된 상태로 있네요.
인도를 막 달리니까 가끔 뒤돌아 볼때 ... 휙 지나갈때가 있어서 놀랍니다. ㅎ

1
2020-08-14 00:44:30

서울 가서 봤는데.. 와.. 

암데나 그냥 던져 놓더군요.. 

참고로 제가 봤는데가.. 올림픽 대로 였습니다. ㅠㅠ

WR
2020-08-14 00:45:57

정말 헐!!! 이네요.
제가 생각한 것보다 상태가 심각하군요.

2020-08-14 00:46:37

올림픽대로.. 잠실로 빠지는 길이었던것 같습니다. 

그 옆에 던져 놓고 갔더군요.. 

와.. 대박이다 했습니다. 

1
2020-08-14 01:28:12

 

  얼마전 초등 아이가 함부로 던져놓은 공유 킥보드 때문에 자전거 타다 다쳤어요.

자기 것이면 못 그럴텐데 남의 것이니까 막 던져놓는데서 느끼는 쾌감같은게 있나 싶어요.

눈에 보이면 그렇게 버리고 가는 놈 잡아서 뭐라고 한 적도 몇번 있습니다만 그래도 동네에 던져놓는 킥보드는 점점 늘어납니다. 

행정부도 그런 업체에 불이익을 주고 업체에서 그 사용자에 대한 불이익을 주는 제재를 해야 할텐데 (잘 주차하고 사진을 찍어서 보낸다던가)

원래는 면허도 등록해야 빌릴 수 있는걸 현실은 중고딩도 대충 등록하고 타더라구요.

 

업체도 돈벌면 그만이란 마인드에 법으로도 아직 제재가 없으니 그렇게 비용계산해서 돈 덜 드는 방향으로 대충 던져놓게 만드는 거겠죠. 

 

인간은 원래 악하고 못됐다는 전제를 가지고 만드는 것이 시스템이고 법인거니 결국 법으로 강제해야 그런 짓이 줄어들겠다 싶습니다.


인간 본성에 대해 나이 먹을수록 회의감이 많이 듭니다.

 

1
2020-08-14 01:58:38

킥보드 충전 부업 한번 유튜브에서 검색해보세요.

1
2020-08-14 06:34:54

저도 기본적으로 너무너무 싫습니다.
왜 공적인 공간인 인도, 자전거길을 사적인 이익을 위해 취하나요?
불법노점상이 길위에서 불편하게 영업하는거랑 같다고 봅니다.
일전에 들은 바로는 이용자가 아무곳에나 주차하는 경우도 있지만, 업체에서 광고로 잘 보일만한 곳에 주차해놓고 간다고 들었습니다.

2020-08-14 10:24:21

1. 관련 법 전무합니다

2. 업체에서는 2인승금지, 헬멧/장갑 등 보호장구 착용권장, 목적지 가까운곳에 편하게 주차하되 사람과 차량에 방해되지 않는 안전한 곳에 주차해달라 요청하지만 전적으로 사용자의 양심에 달려 지켜지지 않습니다.

3. 업체에서는 매일 새벽시간에 유지보수업체를 통해 고장나거나 충전이 필요한 킥보드를 수거하고 적절한 위치에 충전해온 킥보드들을 다시 정렬해 둡니다 (이 위치는 괜찮은 편)

4. 사용자는 어쨌든 도착 후 이용시간만큼 결제만 하면 되니, 위치나 상태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이용자들이 대부분 운전경험이 적거나 운전할일이 없는 사람이 다수라 차가 다니는 골목 모퉁이 사각지대 등에도 함부로 버려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련법이 없고 패널티도 없기에 오로지 사용자의 양심에만 맡기는 시스템이죠... 

따릉이처럼 반납소를 만들면 되겠지만 그러면 업체의 추가 투자도 발생하고 자유로운 이용이라는 장점이 사라지니 아무도 안하고 있죠.. 

Updated at 2020-08-14 11:11:13

자유로운 이용이 장점인 사업이지요.

계속 논란이 되다보면 어느 시점에는 

정지선 지키는 문화처럼 

적절한 위치에 놓는 양심이 발동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사업자들은 이런 생각으로 사업을 하겠죠.

그리고 법제도화는 개인적으로 벌로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걸 법으로 제한하기 시작하면 

그건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과 같거든요.
물론 보험과 안전에 관한 몇 가지 법제도화는 필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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